중원산(中元山 경기도 양평 20190323)
1. 등산코스
신점리 - 용계골 - 갈림길 - 665봉 - 710봉 - 중원산(800 M) - 갈림길 - 중원계곡 - 중원폭포 - 주차장(총산행거리 8KM, 소요시간 5시간)
* 들머리에서 첫 진입로를 찾기가 쉽지 않다
* 하산길은 중원산 정상에서 이정표를 보고 중원폭포로 내려가는 길을 조금 내려가면 정면엔 능선길, 좌측으로는 깎아지른 비탈길, 우측엔 완만해보이는 기슭길이 있는데 우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중원계곡과가 마주치는 갈림길까지는 바위너덜길이 지겹도록 이어지는 바람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 12시경 중원산 정상에 도착하여 간단한 점심을 먹고 나니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너덜길을 지나는 어려움을 가중 시켰다
2. 중원산 개략
높이 : 800m
위치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특징, 볼거리
중원산은 경기 양평 용문면과 단월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주능선의 왼쪽에 용계계곡과 오른쪽에 중원폭포와 중원계곡을 끼고 있으며, 계곡에는 기암과 울창한 숲사이로 맑은 물이 흐른다.
중원산은 주변에 있는 용문산, 백운봉, 도일봉의 산세와 더불어 웅장한 절경을 이루어 경기의 금강산이라 불리기도 한다.
중원산은 소나무와 암봉이 조화를 이루고 중원폭포계곡의 머루, 다래밭이 유명하다.
참고로 주변 봉우리에 대한 설명을 곁들이면
용조봉(631m)은
경기 양평군의 지도에 제대로 표시되지 않을 정도로 작아 일반 등산객에게 생소한 산이다.
용조봉 아래 조계골과 용계골 계곡이 4km나 깊게 골짜기를 이룬다.
용문산에 가려 이름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계곡이 좋아 아는 이들 사이에서는 등산과 피서의 요람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등산길은 약간의 바위 능선길을 돌아 오르지만 산행이 짧아 어렵지 않는듯 하다.
등산 초입은 신접리 용계골과 조계골이 만나는 지점에서 왼쪽 능선으로 이어진다
중원산(800m)은
경기 양평 용문면과 단월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주능선의 왼쪽에 용계계곡과 오른쪽에 중원폭포와 중원계곡을 끼고 있으며,
계곡에는 기암과 울창한 숲사이로 맑은 물이 흐른다.
주변에 있는 용문산, 백운봉, 도일봉의 산세와 더불어
웅장한 절경을 이루어 경기의 금강산이라 불리기도 한다.
중원산은 소나무와 암봉이 조화를 이루고
중원폭포계곡의 머루, 다래밭이 유명하다.
정상에 서면 도일봉과 용문산이 손에 잡힐 듯하다
도일봉(864m)은
경기 양평군 용문면 중원리와 단월면 향소리 사이에 솟은 산이다.
양평과 단월면의 경계를 이루는 도일봉,싸리봉은 중원계곡을 끼고 있는 명산이다.
항상 풍부한 수량이 담과 소를 이루며 사시사철 아름다운 계곡을 이루고 있다.
여름철 계곡산행과 가을의 단풍산행으로 으뜸으로 치고 있다.
3. 산행후기
신점리에서 용조봉, 도일봉을 거쳐 중원리로 바로 내려오는 산행을 할까 생각하다가 그러면 중원산을 빼고 등산하는 것이 되어 욕심을 버리고 그냥 중원산만 등산하기로 했다
첫 진입로를 찾기가 어려워 여러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다가 겨우 진입로를 제대로 찾아 들어갔다
약간의산길을 이리 돌고 저리 돌고 하다 보면 용계골이 나오고 이어서 계속 용계골을 따라 올라가다가 계곡을 벗어나 가파른 산비탈을 오르게 된다
산정상이 가까워졌다고 느낄 때 쯤이면 저기가 정상인가 보다 하고 오르면 또 봉우리가 하나 더 있고를 두어 번 한 뒤에야 비로소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서는 용조봉, 용문산과 도일봉이 뚜렷하게 보인다.
날씨가 봄이라고 하긴에 꽤 쌀쌀하였고 정상에서 간단한 점심을 해결하고 나니 눈까지 내련다.
하산길은 정상에서 중원폭포 방향으로 200미터쯤 내려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정면 능선과 좌측 가파른 내리막길 그리고 우측 기슭길이다. 우측 길을 따라 걸어가면 바위 너덜길이로 이어진다. 다소 지겹고 걷기에 힘이드는 길이다. 게다가 눈까지 내려 시간도 더 지체되었다.
그렇게 계속 바위너덜길을 걸어 중원계곡과 마주치는 갈림길까지 내려오면 길은 넓게 열리고 길을 따라 조금 더 내려오면 중원폭포가 보이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매점이 보이고 이어 집결지인 중원2리 버스종점이 나온다
등산지도
정상 부근에서 이런 길이 두어 번 나타난다
이 길로 내려가도 된다. 길도 더 좋고 시간도 적게 걸리나 상현동이나 주차장으로 바로내려가게 되어 중원계곡과 중원폭포를 볼 수도 없고 너덜길이 얼마나 지겹운지 체험할 수도 없다
이 길을 따라 내려간다
정상에서 눈이 오기 시작했다
이미 함박눈으로 변했다
중원폭포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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