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점 : 충남 태안군 원북면 학암포길 19 학암포오토캠핑장 앞 * 태안해변길 1코스 종점 차량대기장소 :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1414-53 신두리해수욕장 * 서해랑길 70코스 종점 : 충남 태안군 소원면 송의로 763 의항항 해양경찰서 의항출장소 앞 * 목적은 태안해변길 걷기이지만 최근 공식개방된 서해랑길 70코스와 겹치는 구간이 대부분이기에 서해랑길 걷기를 겸한 트레킹이 되었다. 태안해변길 1코스 종착지인 신두리해수욕장 이후부터 의항항까지 약 9km 구간은 서해랑길 70코스에 해당하지만 태안해변길 2코스에도 포함되는 길이기에 약 22km 에 달하는 2코스중 9km를 미리 걸어 2코스 걷기의 부담을 일부 줄이면서 서해랑길 70코스도 완주하는 트레킹이다
2. 걷기계획 및 주요 내용
사진을 통해서 설명을 대체한다
태안해변길 1코스 + 서해랑길 70코스 걷기계획표
태안해변길 1코스 + 서해랑길 70코그 걷기 지도(왼쪽 노란색길)
트랭글 완주도
투랭글 운동정보
트랭글 운동 상세정보
럼블러 완주도
럼블러 운동정보 1
럼블러 운동정보 2
태안해변길 종합안내도
태안해변길 1코스 바라길 입구
태안해변길 방향표시판
자연관찰로 내의 해안사구 습지 안내판
자연관찰로 사구습지
해안사구 - 해안사구는 바다에 있던 모래가 바람의 영향으로 날아와 해안에 쌓여 만들어진 모래언덕을 말합니다. 태안해안국립공원의 대표 지형으로 희귀동.식물의 서식지, 지하수의 저장고, 자연방파제의 역할 등 그 역할과 끼치는 영향은 다양합니다.
학암포해변 전망대
아름다운 학암포해변 - 학암포는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최북단에 위치한 해변으로 넓고 고운 백사장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경관, 에메랄드빛을 내는 깨끗하고 시원한 해변으로 많은 탐방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곳이다. 학암(鶴岩)이라는 이름은 큰분점(大盆店)의 용남구녕 위에 학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고 하여 불려지게 되었고, 학이 노닐던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큰분점 뒤의 작은분점(小盆店)은 바닷물이 빠져나가기 시작하면 모래땅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섬과 육지가 연결되어 걸어서 드나들 수 있다
학암포해변
학암포해변 영문 로고 조형물
학암포해변 인증
서해랑길 71코스 안내판 - 태안해변길 출발지에서 약 1km 떨어진 이곳은 70코스 역방향 시작점 이기도 하며 학암포항(분점항) 입구에 있다
학암포A해변 전망대 - 학암포해변은 학암포항을 중심으로 위. 아래 2개의 해변이 있고 아랫해변에 속하는 이곳을 A 해변이라고 하는 것 같다
이 섬이 학섬인 듯하다
확대사진
학암포 학 이야기 - 태안군 서북부에 위치한 학암포는 서해안 최고의 청정 해변입니다. 학암포라는 지명의 유래가 된 학섬은 학이 쉬어가는 섬이라는 의미로 바다 너머 보이는 군도의 모습은 고요하고 평화로운 밤바다의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학암포의 자랑인 장안사퇴는 한 달에 두 번 있는 대조기때만 물 위에 드러나는 모래섬으로 마치 바다가 갈라져 땅이 보이는 듯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줍니다. 언덕에서 보는 붉은 낙조는 학암포의 절경으로 과거 이곳을 찾은 시인에게 영감을 주어 유명한 시가 되었을 정도로 선명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학암포를 방문하신 여러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2019년 12월 학마을 주민 일동
태안해변길 상징물
학암포탐방지원센터
학암포A해변길을 걸어 가면서 본 학섬
학암포해변 - 학암포해변(鶴岩浦海邊)은 에메랄드빛 바다, 넓은 해변 지역 및 해당화로 유명한데 해변은 W자 모양이며, 학바위를 둘러싸고 있다. 태안해안국립공원 최북단에 위치한 이 지역은 대뱅이와 거먹뱅이와 같이 고유한 이름을 가진 수많은 섬과 마주하고 있다
학암포해변에서 잠시 산길로 들어간다
구례포해변으로 가는 산길
구례포해변 - 구례포해변은 넒고 고운 백사장과 푸른 송림이 어우러진 마치 그림 속 멋진 풍경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구례"라는 뜻은 넓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 옛날에는 번창했던 포구였으나 지금은 한산한 포구로 변해 바다 본연의 아름다움을 전해준다. 구례포해변에서 바라보면 새뱅이, 울도, 백미도, 수리뱅이, 굴뚝뱅이, 대뱅이, 선갑도, 거먹뱅이, 칠마뱅이, 문갑도라는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열 개의 크고 작은 섬도 볼 수 있다(전망안내도에 이들 10개의 섬들이 표시되어 있다)
구례포해변
구례포해변길
구례포해변
구례포해변 이정표
구례포 해안사구길
구례포해변에서 멀리 보이는 작은 섬이 학섬
먼동해변으로 넘어가는 길
먼동해변
먼동해변을 길이가 짧아 금방 산길로 들어가게 된다
해변의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이곳은 썰물 만조시에는 통과하지 못한다고 한다(왼쪽 편에 또 다른 길이 있음)
거북이 약수터
능파사로 가는 이정표
능파사
능파사(能波寺) 일주문
양챙이 이정표
양챙이 이정표 오른쪽으로 최근 새로 만든 데크길이 있다
모재 쉼터
모재 이정표
신두리해안사구지역 둑길
신두리해안사구지역
신두리해안사구지역
신두리해안사구(新斗里海岸砂丘) - 태안 신두리해안사구는 길이 약 3.4km, 폭 0.5~1.2km 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해안사구이다. 사구가 잘 보존된 북쪽지역은 천연기념물 제 431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신두리해안사구는 사구의 원형이 잘 보전되어 있어 사구의 형성과정과 고(古)환경 연구 장소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며, 야생 동.식물의 산란지와 서식지로서도 중요한 곳이다
주변지역 전체가 해안사구지역 인 듯하다
신두리해안사구지역을 지나면 신두리사구센터가 나온다
바닷가의 공룡 조형물 - 해변가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시설들이 많고 그 사이로 잠시 보이는 조형물이다
공룡도 제 짝이 있어야 .......
신두리해수욕장 표시석 - 여기가 태안해변길 1코스 종점인 듯하다(출발지로부터 대략 12 km 지점)
태안해변길 1코스 인증
신두리해수욕장
해변가에는 숙박시설이 즐비하다
신두리에서 소근진성으로 가는 이정표
소근진성으로 가는 해안가 소나무 풍경
소근진성 소형 선박 계류장
소근진성에서 방근제로 가는 이정표
방근제로 가는 길
길가의 원추천인국 - 국화의 일종으로 학명으로는 수잔 루드베키아 로 되어 있다
방근제 이정표
태안지방의 소금 자염(煮鹽) - 자염은 끓일 자(煮), 소금 염(鹽)이란 글자에서 보듯이 갯벌에서 염도를 높인 바닷물을 가마솥에 끓여 만든 서.남해안의 전통적인 소금이다. 태안지역은 넓은 갯벌과 풍부한 땔감 등 자연적인 조건이 좋아 충청지역 제일의 자염생산지였다고 한다
길가의 수국
방근제에서 만리포해수욕장으로 가는 이정표
방근제에서 서둘산이라는 아주 작은 산을 넘어야 한다
서둘산을 넘으면 의항해변이 나온다
의항방파제길
의항해변 - 왼쪽에 보이는 것이 의항항
방파제를 걸으며 본 의항항
의항항 도착
의항항
의항항에서 태안해변길 1코스 + 2코스 의항항까지 추가 완주 인증 및 서해랑길 70코스 완주 인증
3. 맺음말
총거리 약 21km를 7시간 동안 걷는 것이라 처음부터 시간 걱정은 그다지 하지 않았지만 걸어보기 전에는 예단할 수 없는 것이 트레킹이기에 무사히 완주를 끝낸 후에야 비로소 마음이 편안해졌다. 이로써 태안해변길 1코스를 완주하고 또 2코스까지 미리 9km 단축시켰으니 다음 2코스 걷기 때는 남은 13km 정도만 걸으면 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가볍다. 또한 이번 트레킹으로 서해랑길 70코스 완주라는 타이틀까지 하나 더 챙길 수 있으니 1석 2조의 성과를 이룬 셈이다. 트레킹이 끝나면 땀을 씻을 좋은 장소가 있어야 하는데 이곳은 작은 어촌마을이라 그럴싸한 곳은 없지만 그래도 작은 공중화장실이 하나 있어 소박하게 타월에 물을 적셔 땀을 딲아 낼 정도는 되었다. 시간도 그런대로 넉넉하고 주변에 식당도 두어 개 있으니 납작해진 배를 다시 든든하게 부풀린 다음 여유있게 버스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