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태안해변길

태안해변길 5코스 노을길(충남 태안, 20190902)

OHO 2021. 12. 23. 14:47

태안해변길 5코스 노을길(충남 태안, 20190902)

 

1. 걷기 코스

꽂지해수욕장(할미할아비바위 인증) - 방포해변 - 두애기해변 - 밧개해변 - 두여해변 - 안면해변 - 기지포해변 - 삼봉해변 - 백사장항(총 거리 12 km, 소요시간 4시간)

 

 

2. 태안 해변길 5코스 노을길 걷기

태안해별길 5코스 노을길은 백사장항에서 꽂지해변까지 12 km 구간을 말하며 보통은 백사장항에서 꽂지해변까지 걸어가는 것인데 당일은 오후 1시경 꽂지해변에 물이 빠지는 시간대라 꽂지해변에서 물이 빠진 후 꽂지해변을 감상하고 이후 백사장항을 향해 걷는 것으로 했다

 

태안 노을길은 크게 3가지 유형의 산책로로 이루어져있다. 첫 번 째는 해송 사이를 걷는 숲길, 두 번 째는 바다를 바로 옆에서 한껏 느끼며 걷는 바닷길, 그리고 마지막 산책로는 숲길과 바닷길이 막혔을 때 돌아가기 위해 산을 타고 넘어가는 산길입니다. 이렇게 숲길, 바닷길, 그리고 산길을 계속 바꿔가며 걷는 것이 태안 노을길 코스의 매력입니다. 

 

따라서 해변길이라 하여 단순히 평지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다소 체력적으로 힘이 들 수도 있고 또 시간당 평균 이동 거리도 3.5 km 정도로 평지와는 다르기 때문에 시간 안배도 고려하며 걸어야 할 것입니다.

 

시간대벼로 보면 꽂지해변에서 방포해변까지는 대부분 산길이기 때문에 대략 1.6 km로 30분, 방포해변에서 창정교까지는 산길과 해변길이 반복되면서 대략 6km로 1시간 50분, 창정교에서 백사장항까지는 대부분 소나무숲길 과 해변길 등 평지이기 때문에 대략 4.5km로 70분 정도 걸립니다.

 

꽂지해변의 할미.할아비 바위는 만조시에는 바다 위의 섬이 되고, 간조시에는 육지와 연결되어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하는 변화무상하고 다양한 경관을 제공할 쁜만 아니라 해수욕장의 모래, 사구, 바다 등과 어우러져 바위 위로 넘어가는 일몰 경관이 뛰어나 우리나라 서해안 낙조 감상의 대표적인 명소로 꼽히며(명승 제 69호) 서해 낙조의 뛰어난 경관적 가치 외에도 작은 바위인 할미 바위와 할아비바위에 전해 내려오는 금슬 좋은 노부부의 전설 등 민속적 가치 또한 매우 큰 경승지 이다

 

3. 후기 개략

태안해변길 5코스 노을길은 당일 태안의 태안청소년수련관에서 백화산 정상을 오른후 태을암을 거쳐 태안초등학교로 내려오는 약 4km, 2시간 남짓한 산행을 마친후,이어서 버스를 타고 안면도 꽂지해수욕장으로 가서 꽂지의 명물 할미.할아비바위가 그려내는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꽂지에서 백사장항까지 태안 해변길 5코스 노을길을 걸었다. 그래서 체력도 어느 정도 빠진 상태라 약간 힘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풍경과 모래사장, 솔바람이 신선한 활력을 안겨주었다

노을길은 총 12km, 4시간 정도 걸린다. 일몰시 꽂지해변의 할미할아비바위 사이로 넘어가는 해는 명승 69호로 이름 나 있지만 시간대가 맞지 않아 그 멋있다는 장면은 보지 못했지만 태안 안면도의 해안이 이렇게 멋진 경치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보람이 있었다

 

 

태안 해변길 5코스 노을길 개념도

 

 

트랭글에 나타난 태안해변길 5코스 노을길 걷기 궤적

(앱을 늦게 켜서 꽂지해수욕장에서 방포해수욕장까지 약 1.5km가 누락되었다)

 

 

노을길 운동정보

(운동정보에도 꽂지해수욕장에서 방포해수욕장까지 약 1.5km,  25분 정도가 누락되었다)

 

 

꽂지해수욕장에 있는 샛별길과 노을길 12km 이정표

 

 

안면도 꽂지 할미. 할아비바위 유래

 

 

시비(詩碑) 안면도에서

 

 

해변길 기념석

 

 

사랑의 노래 시비

 

 

왼쪽이 할미바위 오른쪽이 할아비바위

 

 

길가의 코스모스

 

노을길 인증 장소

 

 

노을길 인증

 

 

앞에 보이는 붉은색 다리를 건너가야 한다

 

 

다리 입구

 

 

다리 중간에서 할미 할아비바위를 배경으로

 

 

5코스 노을길 입구

 

 

시종일관 해변길을 걷게 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처음부터 산길로 올라간다

 

 

방포전망대에서

 

 

방포전망대 안내도

 

 

굵은 소나무가 즐비하다

 

 

방포해변

 

 

이젠 산길은 끝인가 했는데 또 산길로 올라간다

 

 

두애기해변 이정표

 

 

두애기해변

 

 

또 산으로......

 

 

밧개해변

 

 

밧개해변

 

 

밧개해변이 참 길기도 하다

 

 

두여해변

 

 

두여

 

 

안면해변(여기서부터는 산길의 거의 없다)

 

 

오랜만에 분위기 있는 길이 나온다

 

 

창정교

(여행사를 따라가면 대개는 이 창정교에서 태안해안국립공원 홍보관까지 3km 정도를 걷는 게 전부다)

 

 

창정교 아래 픙경

 

 

소나무숲길이 참 편안하고 운치가 있다

 

 

기지포해변

 

 

기지포해변 데크길

 

 

생태탐방 장소

(아마도 철새철이 되면 철새들이 많이 오는 곳인 듯하다

 

 

태안해안국립공원 홍보관 앞

 

 

삼봉해변

 

 

삼봉해변

 

 

끝에 보이는 작은 산 언덕 너머가 백사장해변이다

(현재 백사장 해변에는 공사중으로 주변이 어지럽다)

 

 

백사장항의 상징물과도 같은 백사장 다리가 보이고 꽂지에서 여기까지 12km 노을길,  약 3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