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1코스(물운대-아미산-구덕산-엄광산-개금고개 20201107)
1. 등산코스
몰운대 - 아미산 응봉봉수대 - 봉화산 - 구평동 가구단지 - 괴정부대 - 감천고개 - 벽산아파트 옆 - 천마산 옥녀봉(우정탑) - 대티고개 - 시약산 - 구덕산 - 꽃마을 - 엄광산 - 개금 백병원 - 개금지하철역(총산행거리 약 22km, 소요시간 10시간 30분)
* 실제 산행시에는 대티고개에서 구덕산 올라가는 입구를 찾지 못해 시약산과 구덕산은 산행을 하지 못하고 대티고개에서 바로 도로를 따라 꽃마을로 갔지만 꽃마을에서 구덕산을 거꾸로 올라가도 되는데 이미 지나온 코스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엄광산으로 올라가서 개금고개로 내려왔다 결과적으로 시약산과 구덕산은 등산하지 못했고 산행도 정해진 시간 보다 조금 더 빨리 끝내게 되었다
* 봉화산을 하산한 후 괴정부대나 구평동 가구단지에서 괴정부대, 감천고개 , 벽산아파트 옆길을 지나 천마산 옥녀봉(우정탑)으로 가는 길을 찾는데 어려움이 많았고, 또 천마산 옥녀봉(우정탑)을 내려와 대티고개에서 구덕산으로 올라가는 입구를 찾지 못해 결국은 도로를 따라 꽃마을까지 바로 가는 바람에 구덕산을 놓치게 되는 일까지 벌어져 당초 목표로 한 중요 구간인 구덕산을 등산하지 못하고 바로 엄광산으로 가는 일이 벌어졌다(나만 못가고 다른 회원들은 이런 등산에 익숙해 있어 그런지 GPS까지 찾아가며 길을 찾아 잘 올라갔다)
2. 등산후 소감
지금까지 하나 또는 두 개의 산을 연계 산행하는 등산만 하다가 이번 처럼 여러 개의 산과 도심지 한 가운데를 지나 다음 산으로 이동하는 이런 산행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로서는 길을 찾는 것이 하나의 숙제가 되는 산행이었다. 서로 장단점이 있겠지만 아직까지의 나로서는 이런 산행보다는 한두 개의 산을 정해 놓고 그 산을 등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이번에도 아미산은 갔지만 아미산 정상은 오르지 않고 아미산 응봉봉수대만 가게 되었고, 천마산도 가지는 않고 천마산 옥녀봉의 우정탑만 지나게 되었으며, 또 주요 구간인 구덕산은 입구를 찾지 못하는 바람에 등산을 아예 하지도 못했다는 점이 미련으로 남았다
* 부산항대교는 남구 감만동과 영도구 청학동을 연결하는 다리로 2006. 12. 14일 착공하여 2014. 5. 22일 완공하였으며, 총길이 3,330m 이다
엄광산에서 개금동 백병원을 거쳐 개금고개에 12시경 도착한 후 미리 약속해 둔 개금지하철역 7번 출구에서 300m 쯤 떨어진 불끈낙지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나머지 회원들이 다 내려오기를 기다렸다가 오후 3시경 서울로 출발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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