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걸산+천마산(경남 양산 20200623)

능걸산+천마산(경남 양산 20200623)

 

1. 등산코스

감결마을회관 - 성불사 - 용고개 - 천마산갈림길 - 천마산(527 m) - 천마산갈림길 - 기차바위(암릉구간) - 능걸산(783 m) - 좌삼리 - 좌삼경로당(총산행거리 12 km, 소요시간 5시간 30분)

 

* 실제 산행거리는 12.8 km 정도고, 시간은 휴식 40분 정도 포함하여 총 5시간 정도 걸렸다

* 들머리 감결마을회관 : 경남 양산시 상북면 충렬로 541(상북면 소토리 873)

* 날머리 좌삼경로당 : 경남 양산시 상북면 가배길 6

* 능걸산 암릉구간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완만한 오르막으로 시간당 평균 2.7 km 정도를 갈 수 있음

* 천마산은 왕복 20분 정도 소요되므로 시간이 부족할 경우 생략 가능

* 암릉구간과 하산길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대체로 힘든 곳이 없으며, 암릉구간은 다소 위험하긴 하나 바위 옆으로 우회로가 있어 염려할 만한 것은 아님

* 하산 지점의 마을에는 소규모 공장들이 많고 계곡에도 물이 전혀 없어 하산후 세수 등은 좌삼경로당 마당의 수도를 이용해야 함

* 식당은 1~2 곳 있음

 

2. 능걸산 개요

양산 소재 능걸산(783m)은 바위와 바람의 산이다. 산 8부 능선에서 정상까지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암릉의 아름다움이 이 산의 특징이다. 산줄기를 따라 도드라진 암반의 길이가 만만찮아 기차바위라고도 부른다. 이러한 형상의 바위들은 기어오르거나 비집고 들어가는 재미가 쏠쏠하고 산재한 자연전망대는 주변경관을 감상하는데도 유용하다.

 

험준한 산세에 오르내리기가 사납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다이내믹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초보산행자라 해도 우회 길을 택하면 비교적 안전해 남녀노소 모두 즐겨찾는다.

 

주변 경관의 압권은 북쪽 영남알프스이다.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 등 1000m급의 고산준령이 장벽처럼 둘러서 있다. 서쪽에는 불쑥 솟아오른 양산 토곡산과 그 옆에 오봉산이 누워있다. 동쪽엔 천성산 남쪽엔 부산 금정산이다.

 

특히 이 산에는 스포츠레저시설이 많이 들어서 있다. 정상을 중심으로 서쪽에 복합 놀이시설인 양산에덴밸리와 CC가 코앞이고 남쪽에 양산CC, 동쪽에 다이아몬드CC가 영업 중이다. 도심에 가깝게 있으면서도 경관이 좋아 돈맛 아는 사람들의 구미를 댕긴 듯하다. 

 

 

산행계획표

등산지도

 

트랭글 산행궤적

 

트랭글 산행정보

 

들머리 감결마을회관 앞

 

도로가를 벗어나면서 등산 시작

 

아직은 마을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해 시멘트길

 

산길로 접어든다

 

들어가면서 점점 숲은 짙어진다

 

이쯤이 용고개 인 듯하다(운동시설이 있다)

 

주변에 약간의 전망이 나타난다

 

천마산갈림길의 이정표가 떨어져 누워있다

올라오면서 오른쪽 방향으로 가서 천마산을 등정하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야 한다

 

위 사진의 이정표가 있어야 할 나무기둥

 

조금 올라가면 이런 표시가 나오는데 여기는 천마산 정상이 아니고 지적 표시르 루이한 삼각점 설치 지역

 

천마산 정상석

 

천마산에서 본 주변 경치

 

천마산 정상에서

 

천마산 주변 바위

 

암릉지대(기차바위)에서 본 능걸산 정상부

 

능걸산 정상 주변에 이런 바위들이 길게 늘어져 있어 이를 뭉덩거려 기차바위라고 부르는 듯하다

 

바위 건너편 산등성이에 풍력발전기가 늘어서 있다

 

이런 바위구간을 그대로 타고 넘어가도 되지만 약간 위험하다 생각되면 바위 옆으로 난 우회로로 가도 된다

 

능걸산 정상석

 

하산은 좌삼리 방향으로 내려간다

 

뒷쪽으로 보이는 것이 영축산 등 영남알프스 능선들 인  듯하다

 

하산길도 정상 부근에서는 다소 가파른 길이 있다

 

어느 정도 내려오면 적송(황장송)이 많다

 

오늘의 종착지 좌삼경로당

 

좌삼경로당 건물 좌편에 수도꼭지가 하나 있어 염치 불구하고 회원들이 줄줄이 몸을 씻었다

당일은 최고기온 32도로 햇볕까지 쨍쨍 내려쬐는 뜨거운 여름 날씨였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