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산(전북 고창 20200210)
1. 등산코스
선운사대형주차장 - 매표소 - 석상암 - 마이재 - 선운산 정상 수리봉(336m) - 참당암 - 소리재 - 나조대 - 천마봉(284m) - 도솔암 - 선운사 - 선운사대형주차장(원점회귀산행, 총산행거리 12km, 소요시간 5시간)
* 소요시간은 산악회가 제공하는 시간이고 실제 산행은 4시간 20분 걸렸다
* 들머리 겸 날머리 선운사 대형버스주차장 : 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126
* 원래계획은 하산시 천마봉에서 다시 낙조대를 거쳐 낙조대삼거리로 다시 되돌아나와 100m 아래에 있는 용문굴을 구경한 되 그대로 도솔암을 거쳐 선운사, 주차장으로 내려오기로 했으나 천마봉 한쪽 옆에 있는 계단을 따라 바로 내려왔다
* 전체적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위험구간도 거의 없어 걷기 좋은 산이다. 주로 봄청 꽃무릇 구경하러 가는 곳인데 아직 철이 이르지만 찾아갔다
* 선운산 정상은 수리봉이지만 사실 경치나 산 전체의 분위기는 천마봉이 월등히 뛰어나서 천마봉을 주봉인 것으로 착각할 정도다
* 하산시에는 위 코스 외에도 수리봉에서 조금내려오면 이정표의 견치산(개이빨산)이라고 표시된 방향으로 가다가 견치산까지는 가지 말고 그대로 길 따라 소리재 방향으로 가면 결국 두 길이 마주치게 된다(경치는 원래 길이 좀 나은 듯하나 산행길은 견치산 방향으로 가는 것이 수조로운 듯하다
2. 선운산의 특징(禪雲山 特徵)
높이 : 335m(수리봉 정상석에는 336m로 표시되어 있다)
위치 : 전북 고창군 아산면
특징, 볼거리
선운산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도솔산(兜率山)이라 하였으나 백제 때 창건한 선운사(禪雲寺)가 유명해지면서 선운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주위에는 구황봉(298m)·경수산(444m)·견치산(345m)·청룡산(314m) 등의 낮은 산들이 솟아 있다.
선운산 주봉은 도솔산, 수리봉으로 불리는 선운산 뒤 봉우리로 대부분의 자료에는 선운산을 336m로 표기하고 있으나 현재의 지형도에는 선운산 표기는 없고 천왕봉 329m로로 표기되어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의 "전국 산 높이 정비사업"에 의하여 2007년 12월 발행한 "한국의산지" 산명사전편에는 335m로 표기되어 있다.
선운산은 그다지 높지는 않으나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릴 만큼 계곡미가 빼어나고 숲이 울창하다. 봄의 매화와 동백, 가을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골이 깊고 물이 맑으며 수림이 울창하여 절경을 이룬 하늘과 바다가 한 빛으로 붉게 물들어 태양이 바닷물 속으로 빠져드는 황홀한 경치를 볼 수 있는 낙조대, 신선이 학을 타고 내려와 놀고 갔다는 선학암 등과 봉두암, 사자암, 용문굴, 만월대, 천왕봉, 여래봉,인경봉, 구황, 노적봉 등 많은 명소가 있다.
선운산은 동백숲으로 유명하다. 4월에는 동백꽃과 벚꽃, 진달래꽃이 한데 어우러져 흐드러지게 핀 장관을 볼 수 있다. 동백숲(천연기념물 184호)은 선운사 뒤쪽 5천여평의 산비탈에 수령 5백년을 자랑하는 동백나무 3천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춘백으로도 불리는 선운사 동백은 가장 늦게 핀다. 하동의 매화가 지고난 4월부터 꽃봉오리를 터뜨린다. 절정은 4월 하순, 선운산 동백은 4월초부터 붉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여 5월초순까지 피어나 선운사 뒤쪽 동백숲은 꽃병풍을 두른 듯 장관을 연출한다.
미당 서정주는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않았고/ 막걸리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에/ 작년 것만 시방도 남았습니다"라고 늦은 동백을 노래하고 있다.
제주도와 울릉도 여수 오동도의 동백숲이 유명하지만 이곳 선운산 동백숲을 으뜸으로 친다. 나무의 평균 높이가 6m, 수관의 직경이 8m 내외이며 가장 큰 나무는 그 밑부분의 지름이 80㎝에 달하며 동백숲 주변에는 다른 나무가 자라지 않아 순림에 가깝다.
선운산 입구 바위 절벽에는 내륙에서는 제일 큰 송악(천연기념물 제367호)이 자라고 있다. 또한 송악 못지 않게 유명한 나무가 수령 6백년을 자랑하는 장사송(長沙松, 천연기념물 제354호)이다. 장사송은 적송으로 큰 가지가 여덟으로 갈라져 우리나라 8도를 상징하는 듯 하다.
선운산에는 고찰 선운사(禪雲寺)가 있다. 한때 89개의 암자를 거느렸던 선운사에는 현재 도솔암, 참당암, 석상암, 동운암이 있다.
인기명산 [37위]
경관도 수려하지만 선운사 주변의 동락군락지는 국내 제일을 자랑한다. 봄맞이산행으로 3월, 동백산행으로 동백이 만발하는 4월, 10월 가을산행순으로 인기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산세는 별로 크지 않으나 숲이 울창하고 곳곳이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경관이 빼어나며 천연기념물 제184호인 동백나무 숲이 있는 등 생태적 가치가 크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79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백제 위덕왕 24년(577년) 검단선사가 창건한 선운사(禪雲寺)와 수령 5백년의 동백나무 3천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선운사 동백 숲이 유명하다
등산지도
산행코스
산악회 제공 산행계획도
트랭글 산행궤적
트랭글 운동정보
선운사대형버스주차장
포장도로를 따라 선운사 매표소로 가는 길
선운사 매표소와 일주문
도솔산 선운사 일주문
석상암 이정표
석상암
마이재로 가는 길
마이재
선운산 정상 수리봉이 보인다
(정상까지의 거리가 매우 가깝고 경사도 완만하여 비교적 쉬운 산행이다)
선운산 정상 수리봉
정상 인증사진을 찍는 사람들
정상 주변 풍경
정상에서 본 주변 풍경
(건너편 왼쪽 봉우리가 견치산 일명 개이빨산 이다)
갈림길
(어느 방향으로 가나 소리재에서 만나게 되어 있으나 본 산행계획은 참당암 방향이다)
참당당암 방향으로 가면서 본 수리봉의 모습
데크전망대에서 본 선운사
데크전망대에서 본 수리봉
포갠바위
(바위 두 개가 포개져있다)
전망바위에서
전망바위에서 본 견치산(일명 개이빨바위, 왼쪽 봉우리)
산길이 끝나고 잠시 길을 따라 100m 쯤 위로 올라간다
참당암 갈림길
(사진 오른쪽에 참당암이 보이고 소리재 방향으로 다시 산길로 올라간다)
소리재
(수리봉에서 조금 내려와 삼거리에서 참당암 방향이 아닌 견치산 방향으로 가도 이 여기서 만나게 된다)
낙조대 방향으로 올라간다
전망바위
(앞 중앙에 천마봉과 함께 오쪽엔 낙조대가 실루엣으로 보인다)
전망바위에서 본 주변 풍경
앞쪽 가운데가 천마봉
낙조대를 거쳐 천마봉까지 오른 다음 다시 이 길로 내려와 용문굴을 구경하고 도솔암으로 내려가도록 되어 있다
낙조대
낙조대
낙조대 주변 바위
메멘바위(출입금지 표시가 되어 있다)
천마봉
천마봉에서 본 주변 경치
천마봉에서 본 도솔암
천마봉 아래에서 본 천마봉의 모습
천마봉 한쪽 옆에 있는 이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용문골 표시가 된 이정표까지 가지 않고 바로 도솔암으로 내려갈 수 있지만 대신 용문굴은 볼 수 없다
도솔암 입구
장사송(長沙松)
고창 삼인리의 장사송(천연기념물 354호)
선운정
선운산 진흥굴
진흥굴
도솔암 이후부터는 산길을 완전히 벗어나 탄탄대로가 이어진다
선운사
선운사 경내
선운사 안내판
선운사는 백제 27대 위덕왕 24년(577년)에 검단선사가 지은 것이라 한다(이하 생략)
선운사 일주문
선운사 매표소 앞 등산안내도
선운사 매표소 앞 자연보호탑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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