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인터넷산악회

칠보산(충북 괴산군 20200206)

OHO 2020. 2. 7. 14:18

칠보산(충북 괴산군 20200206)


1. 등산코스

떡바위 - 문수암골 - 청석재 - 칠보산 정상(778m) - 거북바위 - 활목고개 - 살구나무골 - 쌍곡폭포 - 쌍곡휴게소(절말주차장) (총산행거리 8.5 km, 소요시간 4시간 30분)


* 들머리인 떡바위는 괴산군 칠성면 쌍곡로3길 3의 산장펜션 앞 넓은 공토에서 내려 길을 건너 약 100m 정도 되돌아가면 오른쪽에 떡바위길 입구가 보이고 입구를 들어가면 곧 바로 다리가 하나 있고 다리를 건너면서 오른쪽 아래 개울에 떡바위가 보인다.

* 다리를 건너서 좁은 계곡길을 따라 1시간 10분 정도 올라가면 안부(청석골)에 도착할 수 있고 여기서 칠보산 정상까지는 대략 0.6km로 30분이면 도착한다

* 하산은 이정표의 절골 방향으로 계속 따라 내려오면 된다. 절골주차장이 바로 쌍곡휴게소고 식당도 두어 곳 있다

* 산행소요시간은 대략 3시간 30분 정도이고 나머지 시간은 하산후 대략 세수 정도를 하고 쌍곡휴게소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 시간이다



2. 칠보산 특징(七寶山 特徵)

높이 : 779m(칠보산 정상석에는 778m로 표시되어 있음)
위치 : 충북 괴산군 칠성면

특징, 볼거리

괴산의 3대 구곡인 화양동구곡(華陽洞九曲)·쌍곡구곡(雙谷九曲)·선유동구곡(仙遊洞九曲)은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있다. 괴산에서 연풍 방향으로 10㎞ 떨어진 지점의 쌍곡마을에서 제수리재에 이르는 총 길이 10.5㎞의 계곡이 쌍곡계곡으로 이 계곡에 쌍곡구곡이 있다.

동으로 보배산과 칠보산이, 서쪽으로는 군자산, 남군자산이 늘어서 있다.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은 기암절벽과 노송이 어우러져 예로부터 괴산팔경의 하나로 손꼽혀왔다. 호롱소·소금강·병암(떡바위)·문수암·쌍벽·용소·쌍곡폭포·선녀탕·마당바위(장암)를 쌍곡구곡이라 한다.

쌍곡계곡을 사이에 두고 군자산과 마주보고 있는 칠보산은 바위암릉과 노송이 어우러져 솔향기 그윽한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산으로 여름 계곡산행으로 많이찾는다.

정상에서의 조망도 빼어나게 아름답다. 덕가산, 악휘봉, 대야산, 조항산,청화산이 보이고 남쪽의 군자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산행 길잡이

칠보산 산행은 쌍곡제3곡인 떡바위에서 시작하여 제7곡인 쌍곡폭포를 거쳐 쌍곡휴게소로 하산한다. 떡바위에서 다리를 건너 비교적 경사가 적은 문수암골 계곡을 끼고 1시간을 오르다가 계곡 끝 부분에서 가파른 산비탈을 5분 정도 오르면 청석고개이다.

청석고개에서 정상까지는 0.6km 30분이 소요되는데 가파른 급경사도 있지만 중절모바위, 버선코바위와 군데군데 암릉과 노송이 어우러지며 시야가 트인다.

정상에서면 동으로 덕가산, 시루봉, 악휘봉이 서쪽으로 남군자산이 시야에 들어 온다. 정상에서 철계단을 내려서 노송과 소나무 고사목이 어우러진 암릉지대를 지나 30분이면 시루봉, 악휘봉 갈림길 안부이다.

시루봉, 악휘봉과 청석고개에서 보배산으로 가는 길은 속리산국립공원에서 2017년 2월까지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안부에서 20여분이면 계곡으로 내려서고 살구나무골 계곡합수지점부터 쌍곡휴게소까지 약 2.5km는 완만한 계곡길이다. 서너 번 징검다리로 계곡을 건넌다.

떡바위에서 칠보산 정상까지 2.7km(1시간 40분), 쌍곡휴게소에서 정상까지는 4.3k(2시간 50분)로 떡바위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쌍곡휴게소로 하산하는 것이 산행도 수월하고 계곡에서 발을 담그고 쉬어 가기에도 좋다.




등산지도


등산코스 안내도



트랭글 산행궤적


트랭글 운동정보


떡바위 주변 넓은 공터에 잠시 차를 세우고 길 다시 뒤로 100m 되돌아 가면 길 오른편에 떡바위길 입구가 나온다


떡바위 탐방로 입구



시종일관 오른편으로는 문수암골이라 불리는 작은 계곡길이다




청석재(지도상의 안부 표시된 곳)




여성바위




전망대 주변에서 본 풍경





칠보산 정상




정상에서 본 주변 풍경

(하산은 이곳으로 내려간다)




정상이정표(시종일관 절말 쪽으로 내려간다)







하산길에서




조금 내려오면 이런 평평한 곳도 있다


거북바위


낙타바위




살구나무골로 내려왔다(왼편으로는 개울이 있지만 물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쌍곡폭포

(이즈음부터는 물이 꽤 많다)







쌍곡휴게소(옆에 절말주차장도 함께 있다)


쌍곡휴게소에서 본 칠보산 자락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