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도 연대봉과 만지도 만지봉(경남 통영 20190831)
1. 일정표
- 05시 00분 : 경남 통영시 산양읍 연화리 256-1 연명항 도착(전날 23시 50분 서울 출발)
- 05시 00분 ~ 08시 00분 : 자유시간
- 08시 00분 ~ 08시 15분 : 통영 연명항 출발, 만지도선착장 도착(배로 15분 거리)
- 08시 15분 ~ 12시 15분 : 연대도 및 만지도 트레킹 후 각자 자유시간(트레킹은 대략 3시간 조금 더 소요됨)
- 12시 15분 ~ 12시 30분 : 만지도 선착장 출발, 연명항 도착
- 12시 30분 ~ 15시 00분 : 통영중앙시장 이동 및 자유시간
- 15시 00분 ~ 17시 30분 : 서울 도착
2. 연대도 및 만지도 트레킹 코스
만지도선착장 - 출렁다리 - 산성교회 - 지겟길 게이트 - 북바위전망대 - 전망데크갈림길(오곡전망대) - 갈림길 - 연대봉 - 갈림길로 되돌아 나옴 - 연곡리마을 - 연대선착장 - 출렁다리 - 만지도선착장 - 전망대 만지봉 - 욕지도전망대 - 동백숲길 - 몽돌해변 - 데크길 - 만지도선착장(총 산행거리 약 8 km, 소요시간 약 3시간 30분)
* 연대도 트레킹은 대략 4.5 km로 2시간 정도, 만지도 트레킹은 2.5 km 로 1시간 15분 정도 걸린다
* 연대봉으로 올라가는 길 입구에는 특별한 표식이 없어 처음 가는 사람들은 찾기가 매우 어렵다. 오곡전망대에서 대략 10여분 쯤 걸어가다가 왼쪽 산위로 올라가는 작은 길이 보이면 그 길로 올라가야 한다. 왕복 20분 정도 소요된다
* 만지도는 최고봉인 만지봉에서 계속 뒤로 넘어가면 욕지도전망대, 동백숲길로, 몽돌해변 데크길을 따라 만지마을 선착장에 도착할 수 있다
3. 연대도 특징(烟臺島 特徵)
최고지점인 연대봉은 해발 220m로 섬 중앙에 솟아 있으며, 대부분 급경사를 이루나 북쪽 사면은 극히 완만하다. 해안선은 비교적 단조롭고, 북서쪽 일부해안을 제외하면 암석해안이 많다. 특히 북동쪽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해안에 해식애가 발달해 있다. 기후는 대체로 온난하고 비가 많다. 동백나무와 풍란이 자생한다.
농산물로는 쌀·보리·고구마·양파·마늘 등이 생산되며, 주민의 반 이상이 어업에 종사한다. 연근해에서는 도미·가자미 등이 잡히며, 굴·멍게 등의 양식이 활발하다. 취락은 북서쪽 연안의 연대마을에 분포한다. 한려해상국립공원 한산도지구에 속하며, 바다낚시터로도 알려져 있다. 통영항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면적 0.785㎢, 해안선길이 4.5㎞, 인구 77(2015).
4. 만지도 특징(晩地島 特徵)
5. 만지도와 연대도
만지도에서 연대도로 가는 길은 두 섬을 잇는 출렁다리까지 나무 데크길로 운치를 더한다. 데크길 아래로 보이는 깨끗한 모래사장은 이곳이 청정지역임을 알게 해 준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잡시 내려가 모래 해변에 발 담그고 푸른 바다를 마음껏 즐기고 싶은 충동이 들 정도다
걷기 여행자에게는 연대도의 동쪽 숲을 연결하는 지겟길이 걸을 만하다.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4구간 ‘연대도 지겟길’은 예전 마을 주민이 지게를 지고 연대봉까지 오르던 길이다.
6. 산행 후기
통영 연명항에서 배를 타고 15분
만지도선착장에 도착하여 만지도와 연대도를 연결하는 출렁다리를 건너 연대도로 넘어가면 수십 그루의 아름드리 소나무가 반긴다
지겟길 게이트를 지나 연대도 둘레길을 따라 북바위전망대와 오곡전망대를 거치면서 잔잔한 바다 위에 아른히 떠 있는 작은 섬들을 감상하다가
잠시 연대도의 최고점 연대봉을 오른 후 다시 둘레길을 거쳐 연곡리 마을로 내려와 빨간 등대와 고깃배, 그리고 여기저기 흩어진 전복 양식장들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연곡리 앞바다와 마을을 둘러본 후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 만지도로 넘어온다
전복 특산지인 만지마을을 지나 만지도의 최고점 만지봉을 오른 후 계속 뒷쪽 해안의 욕지도전망대로 가서 해안침식으로 형성된 만지도 해안의 절경을 감상하고
이어서 낮에도 어둑하리 만큼 빽빽히 들어선 동백숲을 지나 만지도 몽돌해변 데크길을 따라 만지마을로 돌아오는
총 8 km , 4시간의 트레킹
연대도와 만지도의 위치
연대도와 만지도 등산지도
만지도 선착장에서 출렁다리를 건너 연대도 아랫쪽 북바위전망대를 거쳐 연대봉 바깥쪽을 돌아 연대봉까지 올라간 후 다시 되돌아와 연곡리, 출렁다리를 거쳐 만지도로 다시 들어와 만지도 전망데크, 만지봉을 넘어 해변쪽으로 내려가 등산지도상에는나타나 있지 않지만 욕지도전망대, 동백숲길을 따라 몽동해변으로 내려와 데크길을 따라 다시 만지선착장으로 도착한다
산악회에서 제공한 등산지도
출발지점과 도착지점이 동일한 장소인데 트랭글에는 앱을 조금 늦게 켜 출발지점이 잘못 표시되었다
트랭글 운동정보
실거리는 대략 7.9 km로 추정되며, 표시된 시간은 등산완료후 화장실에서 몸의 땀을 닦아내는데 걸린 시간까지 포함되었다
경남 통영 연명항선착장 주변
만지도선착장 도착
만지도선착장에서 출렁다리로 가는 길
만지도와 연대도를 연결하는 출렁다리
연대도에 들어서자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반긴다
연대도 지겟길
옛날 지게를 지고 들어가던 길이라고 지겟길이라 한다
북바위전망대에서 본 바다 경치
오곡전망대
오곡전망대에서 본 바다 경치
연대봉(해발 220 m)
연대봉은 조망이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마치 산 속의 길 중간쯤으로 보여 팻말이 없다면 여기가 정상이란 느낌조차 전혀 들지 않는 곳이다
연대봉을 내려와 마을이 내다보이는 지점까지 왔다
주변 섬들의 조망안내도
연대도는 청정지역으로 에코체험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가지는 않았다
마을로 내려와 본 주변 바다풍경
바다상회의 전시물과 건물 벽화가 재미있어 한 컷 찍었다
연대도선착장
연대도선착장 주변에서 본 출렁다리
다시 만지도선착장에 도착하여 만지도 트레킹을 시작한다
망지봉
만지전망대
만지봉(해발 99 m)
사진 찍어 줄 사람이 없어 셀프인증 했다
욕지도전망대 방향으로 간다
욕지도전망대에서 주변 바다경치를 구경하고 다시 여기로 돌아와 동백숲을 지나 만지마을로 간다
욕지도전망대
욕지도전망대에서 본 주변 경치
굵은 소나무가 많다
동백숲길
몽돌해변
데크길
데크길에서 본 바다풍경
만지선착장 기념사진 찍는 곳
배는 도착했고 찍어줄 사람은 없어 본인 것은 못찍고 그냥 산악회회원 아무나 찍었다
통영중앙시장에서 4명이 한 테이블에 앉아 해물탕 하나 시켜 먹었다
(너무 매워 해물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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