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에서
원래는 우리 서울팀과 부산 동기들이 함께 김천의 황악산에 가기로 되어 있었는데
우리 서울팀의 참가 희망자가 너무 적어 동반 산행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한다.
'집사람과 둘이서 북한산이나 .......'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뜻밖에도 중산(이윤석)으로 부터 새로운 제안이 들어왔다.
자기 동네의 <자양동 새마을금고산악회>에서 대둔산을 가니 같이 가자는 것이었다.
괜찮은 제안이라 집사람과 함께 아침 7시 30분에 자양동의 중산 집 근처에 도착하니
중산부부와 우리 부부 외에도, 이여사(예창기 부인), 장여사(김종문 부인)도 나와
모두 6명이 함께 따라가게 되었다.
아침부터 날씨가 좀 흐리다 싶더니 오후에는 적잖은 비가 올 거라는 일기예보가 있었다.
산행은 완주군의 배티재 들머리부터 시작했는데
산기슭을 따라 올라가면서 천천히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마천대에 도착했을 때는 완전히 빗방울이 굵어져
우비 하나에 몸을 맡기는 신세가 되어 버렸다.
여기까지 왔으니 비가 오든 말든 산행은 계속할 수 밖에 ........
대둔산은 너무나 유명한 산이라 그런지
비 속에서도 수많은 등산객들로 발디딜 틈 조차 없을 만큼 붐볐다.
하산길은, 다소 역방향이긴 하지만...........
대둔산 정상에서부터 대둔산의 명물인 삼선계단, 금강구름다리 등을 차례로 거치면서 내려왔는데
특히, 삼선계단과 금강구름다리에서 바라보는 대둔산은
그 명성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확인시켜주는 천하의 절경이라 할 만 했다.
비가 오는 날이라 사진이 별로 선명하진 않지만
대둔산의 멋진 풍경과 함께 어우러진 가을빛 또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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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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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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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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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봉과 장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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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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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서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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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봉 주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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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봉 주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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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계단을 올라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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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계단에서 마천대를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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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대 동쪽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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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계단에서 찍은 마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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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계단에서 찍은 금강구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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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봉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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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구름다리에서 본 삼선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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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구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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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구름다리와 마천대, 삼선계단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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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구름다리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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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구름다리 앞에서 .......... 모자가 비에 젖어 다 쭈그러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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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국민관광단지로 하산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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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국민관광단지로 하산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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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국민관광단지로 하산하여........ 이여사와 장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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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관광단지 앞에서 ........ 새마을금고 산악회 집행요원
<등산코스>
배티재 - 낙조산장 인근의 고갯길 - 칠성봉 - 마천대 - 삼선계단 - 금강구름다리 - 국민관광단지 입구
2006. 10. 22 대둔산을 다녀와서
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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