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칼바위능선(2005.12.24)
<산행코스> 4.19탑 - 백련사 - 진달래능선 - 대동문 - 칼바위능선 - 칼바위매표소
<인수봉, 백운봉, 만경봉>
4.19 탑에서 백련사를 거쳐 진달래능선으로 들어서서 찍은 북한산 정상의 모습이다.
북한산의 원래 이름은 삼각산(三角山)이다.
멀리서 보면 산의 형상이 마치 세 개의 뿔이 돋아 있는 것 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백운봉, 인수봉, 만경봉이 바로 그 삼각산의 주인이다.
<북한산 정상>
진달래능선에서 본 북한산 정상의 모습이다.
날씨는 좀 춥지만 겨울철에는 보기 드문, 햇살이 무척 좋은 날이다.
파란 하늘과 북한산 정상의 봉우리들이 잘 어울려 멋진 풍경을 연출해 낸다.
<진달래능선에서>
진달래능선에서 북한산 정상을 배경으로 했다.
오랜만에 오른 진달래능선은 날씨도 좋고 길도 깨끗하여
오늘 산행코스 선택이 잘 되었다는 만족감을 가지기에 충분했다.
<북한산성에서>
대동문을 거쳐 칼바위능선으로 가면서 잠시 포즈를 취했다.
며칠전에 내린 눈과 북한산성이 잘 어울린 모습이다.
역시 겨울산에 눈이 없으면 뭔가 허전함을 느낀다.
<칼바위능선>
북한산성에서 본 칼바위능선의 모습이다.
아마 능선의 끝이 칼처럼 날카롭다고 하여 칼바위란 이름이 붙었나 보다.
실제 능선 위로 올라가 보면 마치 칼날 위에 서있는 듯 능선 양쪽은 깎아지른 절벽이다.
겨울철에는 다소 위험한 코스로 알려져 있다.
<칼바위능선 앞에서>
북한산성에서 칼바위능선으로 들어서면서 카메라를 잡았다.
소나무 뒷편으로 칼바위능선의 봉우리가 살짝 그 모습을 드러낸다.
바로 몇 발자국 뒤에는 눈 덮여 위태로운 칼바위능선의 사면이 기다리고 있다.
<칼바위능선에서>
칼바위능선의 작은 바위 봉우리 위에 앉아 잠시 기분을 내 본다.
칼바위능선의 이 암봉은 작은 봉우리에 불과하지만 칼바위능선 자체가 홀로 뚝 떨어져 있어
봉우리 위에 서면 사방이 시원하게 뚫려 조망이 매우 좋을 뿐만 아니라
겨울 찬바람까지 한 몫 거들어 가슴 속까지 시원해짐을 느낀다.
<칼바위능선에서>
칼바위능선의 또 다른 봉우리다.
아마 칼바위능선에 있는 두어 개의 봉우리 중 가장 앉아 쉬기 좋은 봉우리인 것 같다.
엉덩이라도 좀 갖다 붙일 만 한 바위들도 몇 개 있고
햇볕까지 좋아 느긋한 마음으로 기분 좋게 폼 잡고 사진도 찍어본다.
<칼바위능선에서>
칼바위능선에서 북한산 정상을 배경으로 했다.
대단히 육중하고 위험한 북한산 정상의 세 봉우리이건만
여기서 보면 장난감 산처럼 아담하게 보인다.
햇살이 좋은 탓인지.........
집사람의 얼굴까지 화사하게 잘 나와 기분이 좋다.
<칼바위능선에서 본 문수봉>
칼바위능선에서 본 문수봉의 모습이다.
북한산은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많다.
비봉능선으로 올라오면 문수봉이 북한산의 주인처럼 보인다.
다음에 집사람과 함께 북한산을 다시 찾을 땐 .........
저 문수봉 옆으로 난 의상능선을 같이 한번 걸어볼 생각이다.
2005. 12. 24 북한산을 다녀와서
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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