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인터넷산악회

가야산(충남 서산시, 20220417)

OHO 2022. 4. 18. 14:27

가야산(충남 서산시, 20220417)

 

 

1. 등산코스

 

가야산주차장 - 남연군묘 - 가야산 정상 - 석문봉 - 일락산 - 개심사 - 개심사주차장(총거리 11km, 소요시간 6시간)

 

* 출발지 : 충남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298 가야산주차장

* 도착지 : 충남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1 개심사주차장

* 실제 등산시간은 5시간 정도고, 나머지는 간식과 휴식으로 약 30분과 도착후 정리 30분 정도

* 정상 주변이 급경사라 조금 힘들고 나머지 부분은 전체적으로 평이한 산행이다

* 남연군묘 지나면서 왼쪽 저수지 뚝길로 걸어가 가야산 정상 가야봉으로 올라간다

* 가야산에서 석문봉을 거친후에는 일락산 방향으로 간다(옥양봉 방향 절대 안됨)

* 일락산 용현봉을 거친후 이정표를 보고 개심사 방향으로 간다

 

 

2. 가야산 개요

높이 :  가야봉(678m),  석문봉(653m),  일락산(521.4m)

위치 : 충남 예산군, 서산군, 당진군

 

<특징 및 볼거리>

가야산은 충남 예산군과 서산시, 당진군 등 3개 시,군에 걸쳐 들판에 우뚝 솟아 산세가 당당하고 곳곳에 사찰이 자리하고 있어 은은한 풍경을 자아낸다. 주봉인 가야봉(677.6m)을 중심으로 원효봉(677m), 옥양봉(621.4m), 일락산(521.4m), 수정봉(453m), 상왕산(307.2m)등의 봉우리가 연결되는 다양하면서도 어렵지 않은 등산로가 개설되어 노약자 및 여성, 어린이도 쉽게 산에 오를수 있다. 또한 정상에서는 서해바다가 아련하게 보이고 봄철에는 철쭉과 진달래 등 각종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등 사시사철 경치가 수려하다.

주변에 백제시대 마애석불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국보제84호 서산마애삼존불상을 비롯한 보원사지, 개심사, 일락사, 보덕사, 원효암등 백제초기부터 들어서기 시작한 사찰들과 해미읍의 명소로 이름난 해미읍성, 홍성 면천읍성이 있다.

개심사쪽에서 서산목장을 거쳐 마애삼존불과 보원사- 덕산온천으로 이어지는 길이 시원하게 뚫려 가야산을 한 바퀴 돌면서 가야산의 진면목을 구석구석 볼 수 있게 됐다.

 

<개심사>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에 위치한 개심사는 작은 절이지만 가야산을 대표하는 사찰로 충남 4대 사찰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고즈넉함과 고풍스러움이 돋보이는 절이다. 백제 의자왕 14년인 654년에 혜감국사가 창건하여 고려 충정왕 2년인 1350년에 처능대사에 의하여 중수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대웅전의 기단만이 백제 때의 것이고 건물은 조선 성종 6년(1475)에 산불로 소실된 것을 조선 성종 15년(1484)에 다시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보물 제143호인 대웅전은 창건당시의 기단 위에 조선 성종 15년(1484)에 중창한 다포식과 주심포식을 절충한 건축양식으로 그 작법이 미려하여 건축예술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또한 사찰을 중심으로 우거진 숲과 기암괴석 그리고 석가탄신일을 전후하여 만개 하는 벚꽃은 주위 경치를 더욱 아름답게 하고 사찰 주변이 온통 벚꽃으로 만발해 마치 속세의 시름을 잊은 선경에 와 있는 듯한 감동 마저 느끼게 한다.

 

<남연군묘>

지금도 절터의 흔적이 남아있는 남북으로 펼쳐진 가야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은 원래 가야사(伽倻寺)라는 사찰이 있었으나, 흥선대원군 이하응 (李昰應,1820~1898)이 2대에 걸쳐 천자가 나올 자리라는 풍수가의 말을 믿고 사찰에 불을 지르고 탑을 부순 뒤 경기도 연천에 있던 부친 남연군 이구(李球)의 무덤을 옮긴 것이다.

 

 

서산 가야산 산행계획표

 

서산 가야산 등산지도

 

트랭글 등산 궤적

 

산행후 트랭글 고도표

 

트랭글 운동정보 - 휴식시간은 반영되지 않았다

 

출발지인 가야산주차장에서 산행전 간단한 산행설명중

 

가야산주차장의 덕산도립공원사무소

 

출발지에서 가야산으로 가는 도로 양편에 막바지 벚꽃이 한창이다

 

가야산 등산안내판

 

갈림길에서 왼쪽 남연군묘 방향으로 간다

 

남연군묘 - 이곳은 원래 가야사가 있던 절터인데, 이곳이 2대에 걸쳐 천자가 나오는 땅이라고 해서 흥선 대원군이 가야사를 불 태우고 경기도 연천에 있던 아버지인 남연군 이구의 묘를 이곳으로 옮겨 놓았다고 한다. 현재는 가야유적 발굴작업이 진행중이라서 남연군묘도 비닐 덮개를 씌워 놓았다.

 

남연군의 묘를 조금 지나면 가야봉으로 가는 이정표가 나온다

 

저수지 뚝길을 가로질러 간다

 

뚝길 위에서 본 가야산 정상 가야봉 - 통신시설 때문에 정상은 출입금지고, 통신시설 바로 오른쪽 옆에 정상석이 있다

 

가야봉 정상 확대사진

 

벚꽃이 만개했다

 

저수지 가장자리의 벚꽃

 

저수지와 벚꽃 풍경

 

슬슬 산길로 접어든다

 

이정표 - 가야봉까지 1.13km

 

아직은 흙길이지만 이내 돌길이 나온다

 

정상에 가까울수록 돌길이 많아지면서 급경사로 바뀐다

 

정상 도착전 나무계단길

 

가야산 정상 가야봉

 

가야봉 정상석(해발 678m) - 진짜 정상은 오른쪽에 있는데 통신시설 때문에 출입금지고 여기에서 인증사진을 찍도록 만들어 놓았다

 

정상에서 본 서해바다 빙향

 

정상에서 본 석문봉(왼쪽)과 옥양봉(오른쪽)

 

낮은 지대의 진달래는 막바지에 이르렀는데 이곳은 높은 산이라 이제 한창 피는 중이다

 

599봉

 

599봉에서 본 가야산 정상

 

거북바위

 

거북바위 안내판

 

거북바위 주변에서 본 저수지 등 아랫마을 풍경

 

석문봉이 보이는 곳 - 정면에 보이는 바위가 사자바위라고 하는데 사자형상이 눈에 잘 들어오지는 않는다

 

석문봉의 가야산 안내판 - 내용은 서두의 소갯글 참조

 

석문봉 인증

 

석문봉 인증

 

석문봉 옆의 해미산악회가 세운 백두대간 종주 기념탑

 

석문봉에서 본 옥양봉

 

석문봉 정상석 - 해발 653m

 

석문봉에서 옥양봉으로 가지 말고 일락사 방향으로 가야 한다

 

능성에 피어있는 진달래꽃

 

뒤에 보이는 것이 일락산 정상

 

이정표

 

일락산으로 가는 길

 

이승재의 시 산

 

일락산 정상 주변에서 본 석문봉 등

 

일락산 인증

 

하산길

 

개심사 방향으로 간다

 

공사중인 상왕산 개심사 - 개심사는 의자왕 때 창건한 절이라 한다(상세 내용은 서두의 개심사 소갯글 참조)

 

개심사 왕벚꽃

 

개심사 왕벚꽃

 

개심사 연못

 

상왕산 개심사 - 상왕(象王)은 코끼리의 왕 이란 뜻으로 부처님을 상징한다고 한다. 무아경을 설파한 인도의 산 이름도 상왕산이라고 한다(상세한 내용은 서두의 개심사 소갯글과 아래 개심사 안내판 참조)

 

개심사 안내판 - 상왕산 개심사는 백제 의자왕 14년에 혜감국사가 창건한 절이라고 하며 상세 내용은 서두의 글과 본 안내판 참조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