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해파랑길

해파랑길 6코스(울산, 20210321)

OHO 2021. 3. 22. 14:26

해파랑길 6코스(울산 덕하역 - 태화강전망대, 20210321)

 

1. 걷기 코스

(구)덕하역 - 두왕사거리 - 상개마을 갈림길 - 함월산 - 선암호수공원 - (솔마루하늘길) - 신선산 - 신성정 - 울산대공원 입구 - 울산대공원 갈림길 - (6코스 파란색돌고래표지판) - 솔마루육교 - 삼호산 - (초록색돌고래) - 솔마루정 - 고래전망대 - 삼호산삼거리 - 남산유아숲체험관 - 태화강전망대 - (남산전망대 방향으로 하산) - 도로변 6코스 종점 도착 - 태화강전망대(전망탑)주차장 (총 거리 15.7 km, 소요시간 6시간)

 

* 덕하역에서 도로를 따라 약 1km 정도 지나면 산길로 들어가게 되고 이후부터는 거의 대부분 산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 경사도가 낮은 동네 뒷산 같은 야산이 서로 연결된 산길이지만 등산으로서의 난이도는 낮은 편이고, 호수와 산을 연결하며 이따금 진달래와 벚꽃도 구경할 수 있어 봄나들이 겸 산책 삼아 걷기 좋은 좋은 코스다

* 조금 빨리 걸으면 5시간 이내에 충분히 끝낼 수 있고, 종착지인 태화강전망대(타워) 주변의 십리대밭숲도 좋은 구경거리다

* (구)덕하역 주소 : 울산시 울주군 청량읍 덕하로 269-5

 

 

2. 주요 포인트

덕하역에서 출발하여 선암호수공원과 솔마루하늘길을 걸으며 시원한 바람과 솔향기 솔솔 풍기는 산길을 걸으며 산책 삼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선암호수공원>

일제시대 때부터 선암제(仙岩堤)라는 못이 있었는데 울산이 공업단지로 지정되면서 공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이를 확장하였고, 이후 낙동강 계통 송수관로 유고시 울산공업단지와 온산공업단지의 비상용수 공급을 위해 정수량 2백만톤, 수몰면적 0.27평방킬로미터, 계획홍수위 30m에 달하는 댐을 1964년 12월 29일 준공하였다

지금은 울산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서의 기능도 커서 호수둘레길 4km로 장미터널, 벚꽃터널, 꽃단지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는 친환경생태학습장과 휴식공원으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갖추고 있다

울산 남구 선암동 360번지에 있다

 

<울산대공원 >

울산시 남구 옥동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공원이다. 울산에서 석유화학공장을 오랫동안 운영해온 SK그룹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1996년부터 2005년까지 10년에 걸쳐 약 1,050억원을 투자하여 조성한 후 울산시에 기부 체납하였다 369만평의 땅에 87만평 정도의 시설물을이 들어있고 장미원과 대공원동물원 등이 있다

 

<솔마루하늘길>

솔마루하늘길은 울산의 3대 공원인 선암호수공원, 울산대공원, 십리대밭공원으로 이어지는 울산의 "하람길"이라고 불린다. "하람길"은 꿈이 있는 산책길을 말하는데, 그 꿈은 희망일 수도 있고 환상일 수도 있다고 한다. 솔마루하늘길은 울산 도심을 휘돌아 나가는 야산길로 소나무가 울창한 산등성이를 연결하는 등산로이고, 호수, 산, 강, 사람이 어울리는 생태통로 이기도 하다. 솔마루하늘길은 울산대공원 중심부를 남동 방향에서 북서 방향으로 관통하는 해발 100m 내외의 산능선길이다

 

 

해파랑길 6코스 계획표

 

해파랑길 울산지역(5코스 ~ 10코스) 개념도

 

산악회에서 제공한 6코스 개념도

 

트랭글 걷기 궤적

 

트랭글 운동 정보

 

해파랑길 6코스 출발점 (구)덕하역 앞

 

덕하역 앞에 있는 5~6코스 안내도

 

덕하역을 출발해 정면에 보이는 고가도로 밑을 지나간다

 

도로 옆 붉은색 인도로는 해파랑길 자전거 도로이기도 하다

 

두왕사거리 - 도로를 건너 대각 방향으로 가서 오른쪽으로 조금 더 걸어가면 숲속으로 들어가는 해파랑길 안내판이 나온다

 

상개마을 갈림길 주변 - 해파랑길 안내판을 보고 숲길로 들어선다

 

이정표 - 솔마루하늘길, 선암호수공원 방향으로 간다

 

현위치도 - 상개마을 주변

 

조금 더 들어가면 선암호수공원 이정표가 나온다

 

함월산 - 정면에 보이는 산이 함월산인데 사진의 왼쪽 방향으로 돌아 올라간다

 

나무계단

 

함월산 산불감시초소

 

함월산에서 본 마을 풍경

 

함월산 이정표

 

함월산 체력단련장

 

선암호수공원 안내판 - 선암호수공원에 들어왔다

 

선암호수공원에 피어있는 동백꽃

 

진달래

 

선암호수공원 내 풍경

 

개나리

 

수양버들

 

선암호수공원 - 이곳엔 일제시대 때부터 선암제(仙岩堤)라는 못이 있었는데 울산이 공업단지로 지정되면서 공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이를 확장하였고, 이후 낙동강 계통 송수관로 유고시 울산공업단지와 온산공업단지의 비상용수 공급을 위해 정수량 2백만톤, 수몰면적 0.27평방킬로미터, 계획홍수위 30m에 달하는 댐을 1964년 12월 29일 준공하였다. 지금은 울산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서의 기능도 크다. 호수둘레길은 4km로 장미터널, 벚꽃터널, 꽃단지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는 친환경생태학습장과 휴식공원으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갖추고 있다

 

습지내에서 철새들이 먹이를 찾고있다

 

철새들이 호수에서 놀고 있다

 

선암호수공원 종합안내도

 

복사꽃

 

복사꽃

 

동백꽃

 

복사꽃

 

장미터널

 

끝바우고개 - 예전엔 여기에 탱자나무가울타리가 조성되어 있어서 노란 탱자로 유명한 곳이었고 여우 울음소리도 나던 곳이었다고 한다 여기서 바로 산 쪽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입구를 놓쳐 주차장 뒤로 가게 되었다

 

보현사 표시석 - 주차장 입구에서 바로 산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주차장 뒷쪽까지 와서 본길에서 조금 벗어났지만 계획에 없는 보현사도 구경할 수 있어 별 문제는 없다

 

벚꽃 뒷쪽에 보현사가 보인다

 

보현사를 지나 조금 더 걸으면 이 이정표가 나오는데 신선정까지 거꾸로 50m 쯤 갔다와야 한다

 

신선정 - 원래대로라면 신선산 정상을 거쳐 이곳에 도착해야 하지만 신선정은 정상 바로 옆이라 정상이나 별반 차이가 없어 정상을 가지는 않았다

 

신선정에서 본 선암호수공원 주변 풍경

 

신선산체육시설 이정표 - 해파랑길 6코스는 함월산, 신선산, 삼호산 3개의 산을 거치게 되는데 각 산마다 일반 산처럼 정상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 전체를 하나의 야산 둘레길 처럼 생각하고 걸으면 된다

 

울산대공원입구 이정표 - 울산대공원 입구까지 0.6km 남았다

 

신선산 종합안내도 - 신선산까지 등산길은 끝났다

 

울산해양경찰서 앞 - 신선산을 내려와 잠시 도로를 걸은 후 삼호산 방향의 솔마루하늘길로 들어간다

 

현위치도(솔마루하늘길 입구) - 울산해양경찰서를 지나 조금 더 걸으면 육교가 하나 있는데 그 육교를 건너면 솔마루하늘길 입구에 도착한다

 

육교를 넘어 솔마루하늘길 입구에 도착

 

울산대공원 입구 이정표 - 솔마루길 입구도 표시되어 있다

 

솔마루길 입구 포토존 - 솔마루하늘길은 울산대공원의 중심을 남동 방향에서 북서 방향으로 관통한다

 

팔각전망대

 

솔마루하늘길 - 소나무가 많고 길도 비교적 깨끗하다. 솔마루길이 끝날 때까지 시종일관 솔바람이 솔솔 불어 기분이 상쾌하다

 

진달래

 

풍요삼거리 이정표

 

파란색 고래모형 공원등 - 솔마루하늘길에서는 길을 찾기 어려울 때 이 파란색 고래모형을 따라 가면 된다

 

울산대공원 정. 남문 연결도로 이정표 - 나무다리 아래에 길이 연결되어 있다(등산길과는 십자로 마주침)

 

솔마루길 종합안내도

 

현위치도 - 울산대공원 구역이 거의 끝나는 지점이다

 

불당골사거리 이정표

 

솔마루길 연결을 위해 육교를 놓고 그 아래 도로도 공사 중이다

 

솔마루길 종합안내도 - 솔마루길, 울산대공원, 문수국제양궁장에 대한 설명이 들어있다

1. 자연사랑을 이어주는 솔마루길 - 솔마루길이란 소나무가 울창한 산등성이를 연결하는 등산로라는 의미이며, 솔마루길의 상징은 소나무입니다. 울산 남구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고래도시임을 홍보하기 위해 솔마루길 초입부와 등산로변에 고래모형의 진입게이트와 공원등을 설치하였읍니다.

 

2. 울산대공원 - 전국 최대 규모(364만 평방미터)의 자연생태공원. 도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고품격 녹색공간. 364만 평방미터의 광활한 부지에 대규모 광장과 다양한 산책로. 호수, 수영장, 나비관, 장미공원, 동물원 등과 각종레포츠 시설, 자연학습관 등을 두루 갖춘 미국 "센트랄파크" 보다 더 넓은 자연생태공원으로 울산 남구의 자랑거리 입니다. 전망팔각정에서는 울산대공원 시설지가 바라다 보이며, 바로 옆에는 음수대, 야외테이블, 평상, 간이화장실 등이 설치되어 가족단위의 이용객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피크닉장이 있습니다.

 

3. 문수국제양궁장 - 문수국제양궁장(10 km)은 울산대공원 산책길과 연결되어 있으며, 울산대공원 1차 시설지와 2차 시설지를 가로질러 울창한 소나무숲이 잘 보존되어 있어 산림욕을 즐기면서 산책할 수 있습니다. 산골짜기를 연결한 아치육교(15 m)는 아름답고 운치를 느끼게합니다. 전망대는 문수체육공원이 바라다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운동과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해파랑길 안내표식 - 상행은 붉은색 방향 표시

 

이정표 삼호산 방향으로 간다

 

솔마루길 육교

 

목동상

 

육교 건너편에 피어있는 동백꽃

 

김삿갓 석상

 

솔마루산성문

 

삼호산삼거리

 

현위치도 - 삼호산 삼거리

 

범장골 - 옛날에 범이 살았던 지역이라고 한다

 

삼호산 정상(해발 121m)

 

삼호산은 길 옆에 별 표시도 나지 않는 곳에 있는데 산 정상으로서의 의미가 별 없기 때문에 그냥 지나쳐도 되지만 그래도 한 번 가보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듯했다

 

성지골

 

외와삼거리

 

솔마루정

 

솔마루정

 

솔마루정 전망대

 

솔마루정 전망 안내도

 

솔마루정에서 본 태화강 주변 경치

 

고래전망대

 

고래전망대 이정표

 

고래전망대 전망안내도

 

고래전망대에서 본 태화강 주변 풍경

 

삼호산 하산 방향의 또다른 삼호산삼거리 이정표

 

남산유아숲체험원 - 유아숲체험원 안으로 들어간다

 

유아숲체험원 안쪽 풍경

 

태화강전망대

 

태화강전망대 전망안내도

 

태화강전망대에서 본 주변 경치 - 왼쪽 아래에 종착지 태화강전망대(전망탑)와 주차장에 대기중인 빨간색 산악회 버스가 보인다

 

태화강전망대에서 본 주변 경치 - 강 앞쪽은 태화강타워전망대와 십리대나무숲길, 뒷쪽은 태화강 국가정원

 

태화강전망대의 이정표에서 남산전망대 방향으로 내려가면 이 길로 내려가게 된다

 

현 위치도 - 종착지 주변에 도착했다

 

도로까지 내려오면 솔마루길과 해파랑길 안내판이 있다

 

해파랑길 안내판

 

태화강전망대 전망타워

 

태화강전망대 주차장

 

전망대 주변에서 본 태화강과 태화강십리대밭길, 오른쪽 숲은 태화강 국가정원

 

태화강 오른쪽은 십리대밭길, 왼쪽은 태화강 국가정원

 

해파랑길임에도 불구하고 바닷가를 걷지 않고 이렇게 산길을 걷는 건 아마도 선암호수공원, 울산대공원, 솔마루하늘길, 태화강 주변 풍경 등 볼 만 한 것들이 많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울산해변은 울산공단, 온산공단 등 임해공업단지가 많아 해변가 쪽으로 걷기가 용이하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개인적인 생각임)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