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6코스(울산 덕하역 - 태화강전망대, 20210321)
1. 걷기 코스
(구)덕하역 - 두왕사거리 - 상개마을 갈림길 - 함월산 - 선암호수공원 - (솔마루하늘길) - 신선산 - 신성정 - 울산대공원 입구 - 울산대공원 갈림길 - (6코스 파란색돌고래표지판) - 솔마루육교 - 삼호산 - (초록색돌고래) - 솔마루정 - 고래전망대 - 삼호산삼거리 - 남산유아숲체험관 - 태화강전망대 - (남산전망대 방향으로 하산) - 도로변 6코스 종점 도착 - 태화강전망대(전망탑)주차장 (총 거리 15.7 km, 소요시간 6시간)
* 덕하역에서 도로를 따라 약 1km 정도 지나면 산길로 들어가게 되고 이후부터는 거의 대부분 산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 경사도가 낮은 동네 뒷산 같은 야산이 서로 연결된 산길이지만 등산으로서의 난이도는 낮은 편이고, 호수와 산을 연결하며 이따금 진달래와 벚꽃도 구경할 수 있어 봄나들이 겸 산책 삼아 걷기 좋은 좋은 코스다
* 조금 빨리 걸으면 5시간 이내에 충분히 끝낼 수 있고, 종착지인 태화강전망대(타워) 주변의 십리대밭숲도 좋은 구경거리다
* (구)덕하역 주소 : 울산시 울주군 청량읍 덕하로 269-5
2. 주요 포인트
덕하역에서 출발하여 선암호수공원과 솔마루하늘길을 걸으며 시원한 바람과 솔향기 솔솔 풍기는 산길을 걸으며 산책 삼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선암호수공원>
일제시대 때부터 선암제(仙岩堤)라는 못이 있었는데 울산이 공업단지로 지정되면서 공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이를 확장하였고, 이후 낙동강 계통 송수관로 유고시 울산공업단지와 온산공업단지의 비상용수 공급을 위해 정수량 2백만톤, 수몰면적 0.27평방킬로미터, 계획홍수위 30m에 달하는 댐을 1964년 12월 29일 준공하였다
지금은 울산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서의 기능도 커서 호수둘레길 4km로 장미터널, 벚꽃터널, 꽃단지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는 친환경생태학습장과 휴식공원으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갖추고 있다
울산 남구 선암동 360번지에 있다
<울산대공원 >
울산시 남구 옥동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공원이다. 울산에서 석유화학공장을 오랫동안 운영해온 SK그룹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1996년부터 2005년까지 10년에 걸쳐 약 1,050억원을 투자하여 조성한 후 울산시에 기부 체납하였다 369만평의 땅에 87만평 정도의 시설물을이 들어있고 장미원과 대공원동물원 등이 있다
<솔마루하늘길>
솔마루하늘길은 울산의 3대 공원인 선암호수공원, 울산대공원, 십리대밭공원으로 이어지는 울산의 "하람길"이라고 불린다. "하람길"은 꿈이 있는 산책길을 말하는데, 그 꿈은 희망일 수도 있고 환상일 수도 있다고 한다. 솔마루하늘길은 울산 도심을 휘돌아 나가는 야산길로 소나무가 울창한 산등성이를 연결하는 등산로이고, 호수, 산, 강, 사람이 어울리는 생태통로 이기도 하다. 솔마루하늘길은 울산대공원 중심부를 남동 방향에서 북서 방향으로 관통하는 해발 100m 내외의 산능선길이다
1. 자연사랑을 이어주는 솔마루길 - 솔마루길이란 소나무가 울창한 산등성이를 연결하는 등산로라는 의미이며, 솔마루길의 상징은 소나무입니다. 울산 남구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고래도시임을 홍보하기 위해 솔마루길 초입부와 등산로변에 고래모형의 진입게이트와 공원등을 설치하였읍니다.
2. 울산대공원 - 전국 최대 규모(364만 평방미터)의 자연생태공원. 도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고품격 녹색공간. 364만 평방미터의 광활한 부지에 대규모 광장과 다양한 산책로. 호수, 수영장, 나비관, 장미공원, 동물원 등과 각종레포츠 시설, 자연학습관 등을 두루 갖춘 미국 "센트랄파크" 보다 더 넓은 자연생태공원으로 울산 남구의 자랑거리 입니다. 전망팔각정에서는 울산대공원 시설지가 바라다 보이며, 바로 옆에는 음수대, 야외테이블, 평상, 간이화장실 등이 설치되어 가족단위의 이용객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피크닉장이 있습니다.
3. 문수국제양궁장 - 문수국제양궁장(10 km)은 울산대공원 산책길과 연결되어 있으며, 울산대공원 1차 시설지와 2차 시설지를 가로질러 울창한 소나무숲이 잘 보존되어 있어 산림욕을 즐기면서 산책할 수 있습니다. 산골짜기를 연결한 아치육교(15 m)는 아름답고 운치를 느끼게합니다. 전망대는 문수체육공원이 바라다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운동과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해파랑길임에도 불구하고 바닷가를 걷지 않고 이렇게 산길을 걷는 건 아마도 선암호수공원, 울산대공원, 솔마루하늘길, 태화강 주변 풍경 등 볼 만 한 것들이 많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울산해변은 울산공단, 온산공단 등 임해공업단지가 많아 해변가 쪽으로 걷기가 용이하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개인적인 생각임)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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