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인터넷산악회

변산 굴바위, 옥녀봉, 와룡소, 가마소(전북 부안 20200716)

OHO 2020. 7. 17. 14:01

변산 굴바위, 옥녀봉, 와룡소, 가마소(전북 부안 20200716)

 

1. 등산코스

대불사 입구 - 대불사 - 굴바위 - 용각봉갈림길 - 옥녀봉 - 덕성봉갈림길 - (덕성복 왕복) - 천종산 - 와룡소 - 가마소삼거리(가마소) - 인장암 - 내변산주차장(총산행거리 약 10 km, 소요시간 6시간)

 

* 들머리 : 전북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 산137-6 대불사 입구

* 날머리 : 전북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179-10 내변산주차장

* 코스중 옥녀봉에서 덕성봉 방향으로 가는 길을 찾지 못해 옥녀봉에서 다시 용각봉갈림길로 내려와 회양골을 거쳐 와룡소, 가마소를 거쳐 내변산주차장으로 도착하였으며, 실제 산행시간은 대략 4시간 30분 정도이고 나머지는 주로 물놀이 시간에 해당함

* B코스로 용각봉갈림길에서 회양골 - 와룡소 - 가마소 - 내변산주차장 코스도 있음

* 원 코스는 옥녀봉에서 덕성봉, 천종산, 와룡소로 내려오는 길을 찾기가 어려운 점 그리고 덕성봉에 아무런 푯말도 없고 천종산 부근도 길을 놓치기 어려운 점 등을 감안하면 가급적 옥녀봉까지만 갔다가 다시 내려오든지 아니면 여름철인 점을 감안하여 바로 회룡골로 들어가 몰놀이도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하산하는 것이 좋을 듯함

* 가마소삼거리까지 가면 사실상 등산이 끝난 것이 되겠지만 여기서도 좁은 계곡길을 가다가 다시 약간의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으니 참고하여야 함

 

2. 변산 굴바위, 옥녀봉, 와룡소, 가마소

이들에 대한 내용은 생략하고 당일은 2일전부터 비가 제법 내려 계곡에 물이 풍부하여 계곡 경치도 좋았고 물놀이 하기도 좋았으나 가마소삼거리에서 가마소 가는 길을 놓치는 바람에 가마소를 보지도 못하고 그냥 하산길로 바로 들어서는 오류를 범했다

 

* 가마소는 가마소삼거리에서 다리를 건너기 전에 바로 계곡을 따라 조금 더 내려가면 있다(가마소삼거리 주변 안내도가 있는 곳의 계곡을 따라 내려감)

 

 

 

산행계획표

 

등산지도

 

산악회 제공 등산지도

 

트랭글 산행 궤적

옥녀봉에서 계속 산길을 직진하여 덕성산과 천종산을 거쳐 와룡소로 주변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옥녀봉에서 길을 찾지 못했고, 천종산 주변도 길을 찾기 어렵다고 하여 할 수 없이 바로 용각봉삼거리로 다시 내려와

B코스(계곡트레킹)에 해당하는 길을 걸었다

 

트랭글 운동 정보

산악회 제공시간은 6시간인데 실제로는 4시간 30분 정도로 끝났고

나머지 시간은 사실상 여름철 물놀이를 위한 시간이었다

 

들머리 입구 호수

들머리인 대불사 입구에 있는 호수로 당일 날씨가 좋아 수면에 푸른 하늘과 흰구름이 떠있는 듯하다

 

입구에서도 환히 보이는 굴바위

 

들머리에 있는 대불사 표시석

 

굴바위

 

굴바위 앞으로 대불사가 보인다

 

대불사 천왕문

 

약수라고 하긴엔 별로 깨끗하지 않다

 

대불사 주변에 있는 등산안내도

 

굴바위 설명문

 

굴바위

 

 

굴바위 구경이 끝나면 다시 원위치로 내려간다

 

오른쪽엔 작은 계곡이 있다

 

이틀간 비가 제법 내려 평소에는 물이 없음직한 곳인데 물이 흐른다

 

용각봉삼거리

옥녀봉삼거리라고도 하는데 산행을 원하면 옥녀봉으로 올라가고, 계곡트레킹만 할려면 가마소삼거리로 간다

 

용각봉삼거리

 

옥녀봉으로 올라 가는 중

 

원추리

 

중간에 작은 전망바위가 있다

 

중간 전망바위에서 본 옥녀봉

 

옥녀봉

옥녀봉에는 특별한 표식은 없고 그저 이정표 하나만 달랑 있다

 

옥녀봉에서 바드재 방향으로 대략 100 여미터 정도 가면 멋진 전망이 나타난다

 

전망대에서 본 주변 경치

 

원추리꽃

 

용각봉삼거리 이정표

옥녀봉에서 덕성봉과 천종산으로 가는 길을 찾지 못해 다시 용각봉삼거리로 내려왔다

 

옥녀봉에서 길을 찾지 못하는 바람에 A코스, B코스 사람들 다 놓치고 혼자서 B코스인 회양골로 들어섰다

 

곳곳에 물이 흘러넘친다

 

이 주변에서 길이 약간 이상하지만 와룡소 윗쪽에 해당하는 물길을 잠시 구경하고 산을 넘듯이 하면서 와룡소삼거리로 간다

 

와룡소 윗쪽 풍경

 

와룡소폭포로 흘러내려가는 물길

 

위에서 본 와룡소폭포

 

와룡소삼거리 이정표

와룡소 윗쪽에서 산길을 따라 조금 올라갔다가 다시 길을 따라 내려오면 와룡소삼거리다

 

와룡소삼거리에서 계곡을 조금 더 올라가면 이곳이 나오는데 평소에는 물이 이처럼 많지 않을 듯한데 오늘은 이틀간의 비 때문에 물이 너무 많아 와룡소에 좀더 가까이 가기엔 물이 너무 많아 물을 타고 올라가기가 무담스러워 여기까지만 갔다

 

와룡소폭포

물이 넘쳐 여기까지 가진 않았지만 산악회 회원 한 사람이 와룡소 근처까지 접근하여 사진을 찍어 카페에 올린 사진을 다운 받아 올렸다

 

와룡소

 

두어 번 계곡을 넘어갔다 넘어왔다 하면서 내려간다

 

가마소삼거리 안내판

 

이 다리를 건너기 전에 오른쪽으로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가마소가 있는데 그걸 모르고 그냥 지나쳤다

 

가마소

이 사진 역시 다른 회원이 카페에 올린 것을 다운 받았다

 

산악회 카페에서 다른 회원님의 사진을 다운 받았다

비가 온 뒤라 물이 많아 장관이다. 이곳에서 물놀이를 하기로 했는데 등산길 따라 가다보면 저절로 마주치게 될 것으로 생각하고 가다가 장소를 놓치고 지나쳐버렸다

 

가마소삼거리 계곡에서 회원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점심 먹고 있는 저쪽 계곡을 따라 조금 더 내려가야 가마소가 있는데 나는 다리를 건너와 하산길로 가면 있는줄 착각하고 그냥 계속 가다가 가마소를 놓쳤다

 

다리를 건너오면 이런 이정표가 보인다. 내변산주차장까지 1.7 km

 

이젠 계곡 따라 계속 내려가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난데 없이 또 올라가는 바람에 길을 잘못들었나? 의문이 들기도 한다

 

작은 계곡을 건너 오르막길을 약 300 m 쯤 더 올라가면 내변산주차장 1.1 km 이정표가 나온다

 

현위치에서 조금만 더 가면 꽤 큰바위가 나오는데 그 바위가 인장암인 듯하다

 

내변산주차장 바로 안쪽에 있는 다리

 

다리 아래도 물이 풍부하다

이 근처에서 목욕이라도 할까 하고 두리번 거리는데 운전기사가 와룡소부터 이 주변까지는 전부 상수원보호구역이라 수시로 순찰을 돌면서 물에 들어가는 사람들을 잡아 과태료 70만원씩 때린다고 하면서 주의를 준다

할 수 없이 공중화장실 수도꼭지에 매달려 땀을 말끔히 씻었다

 

내변산주차장의 안내도

 

변산반도국립공원 안쪽

 

내변산주차장 풍경

 

주변에 있는 공중화장실에서 땀을 말끔히 씻고 새옷으로 갈아입은 뒤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한 병 사서 시원한 나무그늘 밑 의자에 앉아 마시면서 물놀이팀들이 내려올 때까지 대략 1시간 여유있게 휴식을 취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