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둘레길

지리산둘레길 7구간(경남 산청군 성심원~운리 20200619)

OHO 2020. 6. 20. 14:23

지리산둘레길 7구간(경남 산청군 성심원~운리  20200619)

 

1. 등산코스 

성심원 - 어천마을 - 아침재 - 웅석봉헬기장 - 점촌마을 - 탑동마을 - 운리마을(총산행거리 13.4 km, 소요시간 5시간)

 

* 성심원에서 개천(경호강)을 따라 조금 내려가다가 다시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등산이 시작되지만 웅석봉헬기장까지 가게 되면 사실상 등산은 끝나고 그 다음부터는 임도나 마을길을 따라 걷게 된다

* 웅석봉헬기장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꽤 가파른 산길을 꾸불꾸불 돌며 올라가지만 웅석산헬기장 이후부터는 전혀 힘들 것이 없다

 

2. 지리산둘레길 7구간 특징

지리산듈레길 7구간은  경남 산청군 읍내리 성심원과 단성면 운리를 잇는 13.4 km의 구간으로 출발점부터 웅석봉헬기장까지는 대략 4.8 km구간의 길을 800 m 정도 올라가는 다소 힘든 코스이고,  이후 임도를 따라 탑동마을과 운리마을까지 약 8.6 km를 걸어가는 다소 긴 구간이다.

 

* 성심원

성프란치스코 형제회가 운영하는 요양시설이다

1959년 지리산 자락 아래의 작은 마을로 60여명의 한센병 환자들이 진주의 한센병 마을인 구생원에서 내부 갈등으로 이주해 와서 직접 돌과 흙을 나르고 다지면서 그들이 살 곳을 만들어서 성심원이라 이름 지은 곳이다 "육지 속의 섬"이라고 불린다.

 

* 어천마을

원래는 어리내라 하고 우천(愚川)이라고 하다가  어천(漁川)이 되었다고 한다 성심원에서 시작되는 아침재나 경호강 레프팅 하선장길 모두 어천마을로 이어진다.

 

* 점촌마을

헬기장에서 임도를 따라 내려오는 길에 점촌마을이 있다

 

* 정당매(政堂梅)

운리 탑동마을 단속사 터에 정당매라고 불리는 매화나무가 한 그루 자라고 있다  백매화를 피우는 고매(古梅) 정당매는 한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매화중의 하나라고 한다. 매년 3월에 피는 정당매는 수령 640년, 수고 3.5 m,이나 현재는 고사하고 주변에 다른 매화나무가 자라고 있다고 한다.

 

* 단속사지터

단속사가 있던 자리에 민가가 있고 민가 앞에 보물로 지정된 삼층석탑 2개가 있다.

 

* 운리마을

운리(雲里)는 탑동, 본동, 원정 등 3개 동네로 이루어져 있다  지리산둘레길은 탑동과 원정마을을 만난다

 

 

지리산둘레길 7구간 산행 개념도
등산코스

 

산악회 제공 산행개념도

 

트랭글에 표시된 산행 궤적

 

트랭글 운동정보

 

경호강 다리

 

들머리 성심원 앞

사진의 오른쪽에 성심원이 있고 왼쪽으로는 경호천이 흐른다

 

지리산둘레길 6구간 안내판

지리산둘레길 6구간이 끝나는 지점이기도 하기에 안내판에는 6구간에 해당하는 수철~성심원 구간임을 알리는 표시와 함께 성심원, 경호강 레프팅선착장, 아침재에 대한 설명이 있다

 

경호강

 

등산안내도

경호강을 따라 조금 내려가면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시멘트 포장도라가 나오면서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된다

사진의 등산로는 아침째까지만 표시되어 있다

 

이 계곡을 지나면서 경사가 급해진다

 

등산길이 지그재그로 이어지면서 급경사를 오른다

 

마지막으로 급경사의 나무데크길을 오르면 사실상 등산길은 끝나고 임도로 이어진다

 

웅석봉 하부 헬기장

 

웅석봉

오늘 산행의 목표지는 아니고 이 봉우리 밑으로 지나가게 된다

 

웅석봉 하부 헬기장 설명문

지리산둘레길 7구간에 대한 설명으로 경남 산청군 단성면망목리 여천마을에서 산청면 운리를 잇는 13.3km의 지리산둘레길. 여천-운리 구간은 응석봉 8부능선의 등산로와 임도로 구성된 지리산둘레길로 오르막과 내리막길이 걷기에 집중하게 한다.

웅석봉, 여천계곡, 단속사지가 있던 탑동마을도 둘러보며 걸을 수 있다

청계저수지에 잠들어 있는 점촌마을과 운리마을을 지난다

웅석봉도 한국전쟁의 아픈 현장이었다

웅석봉 : 곰바우산이라고 불리고 지리산 최고의 능선을 조망할 수 있다

단속사지 : 단속사가 있던 자리에 보물로 지정된 삼층석탑 2기가 남아 옛 영화를 전해준다

 

임도와 시멘트도로가 반복하며 나타난다

 

길 오른쪽 산쪽에서 물이 흘르내려오는 지점이 간간이 보인다

 

임도길을 걸으며 햇빝을 가리기 위해 우산을 쓰고 가는 회원

 

황매산 자락인 듯하다

 

황매산 정상(오른쪽 봉우리)

 

황매산

 

점총마을과 탑동마을이 보인다

 

마을을 지키는 지리산 자락

 

탑동마을

 

단속사의 보물 삼층석탑 2가

사진의 바로 왼쪽이 단속사터라고 한다

 

쉼터

 

단속사터를 벗어나면 바로 도로로 연결된다

 

도로변에 있는 탑동마을 표시목

 

탑동마을 농사터와 지리산 자락

 

자세히 보면 농토 끝 나무우리 안에 말 3마리(어미 1, 새끼 2)가 보인다

 

다물평생교육원

 

운리마을 버스정류장

 

운리마을 버스정류장 옆 공터에 버스가 대기중

 

한쪽 옆에는 개울물이 흐르고 있고 오가는 사람도 전혀 없어 마을 놓고 물에 들어가 땀을 씻을 수 있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