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인터넷산악회

변산 군관봉, 기산봉(전북 부안군 20200507)

OHO 2020. 5. 8. 14:59

변산 군관봉, 기산봉(전북 부안군 20200507)


1. 등산코스

직소교 - 벼락폭포 - 갈림길 - 기산봉 - 농바위(전망바위) - 기산봉(381 m) - 갈림길 - 군관봉(295 m) - 여수보 - 주차장(총 산행거리 8.8 km, 소요시간 5시간)


* 들머리 :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39-1 직소교

* 날머리 : 전북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464-7 부암댐주차장

* 시간이 남으면 여수보 - 마상봉 - 노적봉을 거쳐 다시 뒤로 돌아 주차장으로 오는 코스를 추가해도 좋다(이경우 산행거리는 11~12 km 정도됨)

* 실제 등산시에는 직소교에서 산으로 올라가면서 앞 사람만 보고 가다가 벼락폭포를 들러지 않고 바로 바위능성길로 올라갔다

* 벼락폭포 주변이 거대한 바위 암벽지대로 형성되어 있고 또 바위능선을 올라가야 되기 때문에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하며 기산봉으로 올라가는 길도 경사가 급해 전체적인 거리에 비해 다소 힘들고 시간도 조금 더 많이 걸린다.


2. 군관봉 기산봉의 특징

전북 부안군 변산면에 있는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산으로 벼락폭포 주변은 완전히 오지산행을 방불케 하고, 벼락폭포 암능 코스를 벗어나도 기산봉까지 경사가 생각보다 심해 다소 힘이 들긴 하지만 거리는 그다지 길지 않다,

기산봉에서 농바위까지는 높낮이 차이가 별로 없고 농바위에 도착하면 부암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구경할 수 있고 이 산행의 가장 키 포인트 또한 농바위에서 보는 부안호의 경치라 하겠다

농바위에서 다신 기산봉과 갈림길로 되돌아 와 군관봉으로 가는데는 그다지 힘든 코스는 없다

군관봉에서도 부안호의 경치를 볼 수 있지만 농바위 만하지는 않다

하산길은 군관봉 한쪽옆에 있는 오솔길을 따라 내려오는데 조금더 내려가면 부안호의 댐위로 걸어가게 되고 철망으로 출입금지 팻말을 붙여놓았다으나 억지로 뛰어넘고 나면 댐 옆으로 급경사의 철제 사다리가 연이어 2개 나오는데 이 2개를 다 지나 반대편결로 넘어가 다시 호수 옆 울타리를 옆으로 타고 넘어 가면 징검다리 같은 돌다리가 나오고 이를 건너가면 주차장이다


등산의 시작은 오지산행 느낌이고 하산길의 마지막은 길도 없는 곳을 억지로 가야 하기는 산행이라 권하고 싶은 산행은 아니다




군관봉 기산봉 상행계획표


등산지도


산악회 제공 등산계획표


트랭글 산행궤적(벼락폭포 왕복이 빠져있다)


운동정보


직소교


직소교를 지나 반대편 개울길을 따라 간다


조금 더 가면 작은 댐이 나온다


댐 왼쪽편에 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다


등산로 초입


처음부터 이렇게 바위길이 나오지만 위험하지는 않다


댐 윗부분은 꽤 큰 저수지를 이루고 있다


전방에 웅장한 바위봉우리가 나온다


바위봉우리 능선 오른편으로 돌아가면 벼락폭포가 있다


벼락폭포

멋모르고 앞사람만 따라가다 벼락폭포를 놓치고 바위능선 위로 바로 올라가는 바람에 다시 내려오기도 그렇고 해서 다른 회원님이 올린 사진 한 장을 다운 받아 대신 사용했다


암벽 능선





주변에 암봉이 반원 형태로 웅장하게 들어서 있다


암릉 위에서 본 저수지


밧줄이 있어 크게 위험하지는 않지만 길이나 경사도가 생각 보다 길고 심해 약간 불안하긴 하다



벼락폭포 위의 바위 사이로 물이 흘러내려간다


사람이 서 있는 앞쪽이 벼락폭포 낭떨어지다


폭포 위에서 찍은 벼락폭포의 물줄기


벼락폭포 위쪽 끝의 물줄기



이렇게 위태롭게 바위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암름을 지나 평지로 올라왔고 조금 더 가면 삼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기산봉으로 올라가는 중 전망바위에서 본 부암호 관경



기산봉


농바위 주변에서 본 부안호 풍경들












기산봉으로 되돌아 오면서 본 변산 의상봉


군관봉으로 가면서 본 기산봉


군봔봉으로 가는 중 전망바위에서 본 주차장(왼쪽위 긴타원형) 주변 모습


전망바위에서 본 새만금방조제(중앙 위쪽)



군관봉



군관봉에서 본 부안호





군관봉에서 본 변산 의상봉





하산길 끝무렵의 부안호댐


이렇게 급경사의 철계단을 두개 내려가 다시 반대편으로 건너간다

(게다가 출임금지 팻말을 두 개나 만나게 되지만 억지로 울타리를 넘거나 울타리 끝을 옆으로 돌면서 가게 된다)


징검다리


징검다리 넘으면 바로 주차장이다


주차장 주변은 시원한 그늘도 있고 화장실에는 뜻밖에 뜨거운물도 나와 세수도 하고 땀을 딲아내기 좋았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