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자령(강원도 평창군 20200115)
1. 등산코스
대관령마을휴게소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앞 주차장 - KT송신소 - 새봉전망대 - 선자령 정상(해발 1,157m) - 재궁골삼거리 - 퐁해조림지 - 양떼목장 위쪽 펜스 - 대관령휴게소 양떼목장 앞 주차장(총산행거리 12km, 소요시간 5시간)
* 출발지점은 신재생에너지전시관이 있는 구대관령휴게소 강릉방향 주차장이고 도착지점은 구대관령휴게소 서울방향주차장임
* 실제 산행시간은 4시간이면 충분할 정도로 대부분 평길 수준의 길이고 시간당 3km 이상 걸을 수 있는 산행임, 단 바람이 강하게 불고 혹시 눈이라도 내리면 다소 힘든 산행이 될 수 있음
2. 선자령 특징(仙子嶺 特徵)
높이 : 1158m
위치 :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특징, 볼거리
강원도를 영동과 영서로 가로지르는 구름도 쉬어 간다는 대관령. 고개 너머 동쪽이 강릉, 서쪽이 평창이다. 대관령은 겨울철에 영서지방의 대륙 편서풍과 영동지방의 습기 많은 바닷바람이 부딪쳐서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 3월초까지도 적설량이 1m가 넘는다. 대관령의 강릉과 평창의 경계에 있는 선자령은 눈과 바람, 그리고 탁 트인 조망이라는 겨울 산행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
선자령은 해발 1,157m로 높지만 대관령휴게소가 840m로 정상과의 표고차 317m를 긴 능선을 통해 산행하게 되므로 일반인들도 쉽게 오를 수 있다. 등산로는 동네 뒷산 가는 길 만큼이나 평탄하고 밋밋하여 가족단위 산행으로 알맞다.
선자령 산행의 백미는 정상에 서서 바라보는 산들의 파노라마. 정상에 올라서면 눈을 덮어쓰고 있는 남쪽으로는 발왕산, 서쪽으로 계방산, 서북쪽으로 오대산, 북쪽으로 황병산이 바라다 보이고, 맑은 날에는 강릉시내와 동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등 전망이 일품이다. 주능선 서편 일대는 짧게 자란 억새풀이 초원 지대를 이루고 있는 반면 동쪽 지능선 주변은 수목이 울창하다.
고개에서 등반을 시작하는 1,000m 이상되는 산행지로 전국에 계방산(운두령,강원도 평창군 용평면1,577m), 조령산(이화령,경북 문경시 문경읍 1,017m), 노인봉(진고개,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1,338m), 함백산(만항재,강원도 태백시 1,572m), 백덕산(문재,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1,350m), 소백산(죽령, 경북 영주시 풍기읍 1,440m), 태백산 유일사코스(화방재, 강원도 태백시 1,567m) 등이 손꼽힌다. 이들 산은 1,000m 이상이지만 표고차가 적어 산행하기가 비교적 수월하다.
<인기명산 75위>
강원도를 영동과 영서로 가로지르는 대관령 능선에 있는 선자령은 고개라기 보다 하나의 봉우리이다.
대관령은 겨울철에 영서 지방의 대륙 편서풍과 영동지방의 습기 많은 바닷바람이 부딪쳐서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리고 내린 눈이 세찬 바람에 잘 녹지 않기 때문에 태백산, 계방산, 백덕산과 함께 강원지역의 대표적인 겨울 눈 산행의 명소이다.
등산로도 완만하여 성급하게 눈 산행을 기대하고 12월부터 찾지만 1-2월에 눈 산행으로 집중적으로 찾는다
등산개념도(실제 등산코스와 동그라미 속의 지점 표시는 약간 다르다)
등산코스
(A코스 중 봉해조림지는 풍해조림지가 맞고, 강릉 방향 구대관령휴게소에 있는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오른쪽으로 가서 도로를 건너면 들머리가 나온다)
강릉방향 구대관령휴게소에 있는 신재생에너지전시관
대관령국사성황당 입구 표지석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오른쪽으로 가서 도로를 건너면 바로 보인다)
등산코스 표시글 중 국사성황당으로 가지 않고 표지석을 지나면서 보이는 이정표 지점에서 바로 오른쪽 선자령 정상 방향으로 가도 됨
국사성황당 표석을 지나면 바로 나오는 이정표
(국사성황당 방향이나 선자령 정상 방향 중 어디로 가든 KT송신소로 갈 수 있지만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것이 편리하다)
선자령 정상 방향의 길로 올라가고 있다
이정표의 선자령 방향으로 감
새봉전망대 옆에 있는 등산 안내도
새봉전망대에서 본 강릉 방향
새봉전망대 옆 이정표
길이 대체로 평탄하다
선자령의 상징과도 같은 풍력발전기가 보인다
이번 겨울에는 이상하리 만큼 눈이 내리지 않는다
(풍력발전기 주변에 얼마전에 비 겸 눈이 내린 것이 아직 녹지 않고 조금 남았다)
왼쪽편에 조금 보이는 봉우리가 선자령 정상
(이곳 주변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분다)
사진 중앙부의 조금 솟은 곳이 선자령 정상
백두대간 선자령 표석
인증사진 찍는 사람들
선자령 정상에서 본 주변경치들(눈이 없어 별로다)
선자령 정상에서 본 강릉 앞바다
이 지점에서 다시 대관령 방향으로 하산한다
계곡물이 얼어 붙었다
재궁골삼거리
풍해조림지역
풍해조림지 삼거리(어느 방향으로 가도 되지만 양떼목장 방향으로 간다)
양떼목장 윗쪽 울타리에서 본 양떼목장 안쪽(겨울이라 양은 보이지 않는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 지점 왼쪽 (실제 내려오면서는 오른쪽)이 서울 방향 구대관령휴게소겸 양떼목장 입구가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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