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람
靑蘭. 왕영분
잠시 스치는 바람
넌 내게 그런 존재였나보다
활짝 미소짓던 모습 그대로
잊지말라고
시들어지는 시련도 주지않고
나풀대며 날아간게지
귓가에 머물던 청아한 노래소리
변치말라고
떨어지는 아픔도 알지못하게
그리 사라진게야
잡고만 있지말고 놓아도 주고
간혹은 그리움도 사랑이라고
정말 소중한 것은 마음안에 있다고
미련함 일깨워주려는
잠시 스치는 바람
넌 내게 그런 존재였던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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