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딸 성경이 모습
이제 대학생이 되었다고 마냥 숙녀티 내기에 바쁘다.
남서울대 관광학과 ...........
아빠로서는 교사나 공무원 계통을 바라보는 학과를 선택해 주었으면 했지만
아무래도 공부한 것이 모자라기도 하고
또, 내 생각이 고리타분한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저희들 뜻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었다.
고교시절에는 그래도 꽤나 열심히 공부했는데
서울에 있는 대학엘 진학 못하니 조금은 섭섭.........
먼저 진학한 큰딸과 같이 막내와 더불어
딸 셋을 위해 천안의 학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아파트 한채를 얻어 주었다.
큰딸 혼자 원룸 생활을 할 땐 애처로워 보였는데
이젠 셋이서 함께 지내는 걸 보니 마음이 놓인다.
어쨋든 셋이서 가사일 분담해가면서,
또 싸우기도 하면서..........
그럭저럭 열심히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 같다.
휴우~! 일단 한시름은 놓았다만
등록금, 졸업, 취업 등등 앞으로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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