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랭글 코스와 갈림길 안내판 또는 사유지로 인해 길 자체가 맞지 않는 곳이 있음(풍길마을에서 남포로 가지 않고 산으로 가는 등)
2. 코스개요
- 서울 광화문을 기점으로 경도상 정남쪽에 위치한 정남진 지역을 지나는 구간으로 정남진 전망대에서 소록도, 거금대교, 완도, 금일도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코스 - 장흥군이 기 조성한 ‘이청준, 한승원 문학길’이 일부 포함되어 우리나라 대표작가들의 발자취를 체험할 수 있는 구간 - 상발마을 전망대, 사금어촌체험마을, 정남진 전망대 등 푸른바다와 득량만의 아름다운 풍광를 즐길 수 있는 길
3. 관광포인트
- 득량만 일대와 고흥 소록도, 거금대교, 완도 등 수많은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정남진전망대' - 갯벌체험, 바다낚시 등 어촌체험을 할 수 있는 '사금어촌체험마을' - 조선시대 왜구를 소탕하기 위해 설치했던 장흥 '회령진성'
4. 여행자 정보
- 시점 : 용산면 덕암리 원등마을회관 앞(전남 장흥군 용산면 원등2길 2) 교통편) 장흥시외버스터미널에서 장흥-관산, 장흥-섭곡, 장흥-부춘, 장흥-내안 버스 이용 후 원등 정류장 하차 - 종점 : 회진면 회진리 회진시외버스터미널(전남 장흥군 회진면 회진로 425) 교통편) 회진시외버스터미널 이용 - 장거리 코스로 식수, 간식 등은 충분히 사전 준비 필요 - 곳곳에 안전성이 미흡한 구간이 있어 여행자의 주의가 필요
남파랑길 79코스 걷기 계획표
남파랑길 79코스 지도 - 오른쪽 파란색(종착지인 원등마을에는 식당이 없어 지도의 시점과 종점을 반대로 걸었다)
산악회 제공 계획표
트랭글 남파랑길 79코스 완주도
트랭글 79코스 운동정보 - 휴식시간이 긴 것은 걷는 도중 간식 시간, 종착지 주변 식당에서 밥 먹고 몸 씻는 시간 때문이다
새벽 04시 40분경 출발지 원등마을 - 원등방재시범마을이라고 적혀있다
출발지 인증 - 주차지역에서 100m 쯤 걸어나오면 또 다른 원등마을석이 있다
출발지 원등마을에서 걸어가면서 본 새벽 풍경
농어두마을
5시가 넘어가면서 조금 씩 밝아지기 시작한다
날씨는 조금 흐리고 넓은 들판 너머로 먼 산이 구름에 싸여있다
풍산길지(풍산마을)
풍길갈림길 - 남포 방향으로 간다
두암마을
신풍마을
코스북의 표시대로 산길로 들어갔지만 길이 그다지 좋지 않다 - 그냥 그대로 도로를 따라 가다가 시간이 넉넉하면 소등섬까지 갔다 오는 것이 좋다(결국에는 두 길이 합쳐진다)
산길을 내려오니 허름한 마을이 나온다(상발마을 인 듯하다)
상발전망대 - 마을길을 돌아나오면 보인다(산길로 가지 말고 그냥 도로를 따라가다가 소등섬도 구경하고 이곳으로 오는 것이 좋다)
상발전망대 앞 이정표
상발마을 해설판 - 전남 장흥군 용산면 소재에 위치한 이 마을은 1500년경 개촌된 것을 추정되고, 1734년 남면 청원계의 명안으로 발리산으로 기록되었으며, 안산은 87m나 뒤에 노승봉이 솟아있고, 능선으로 용산과 관산의 경계를 이루고 있어 옛부터 구전으로 노승 밑에 명당이 있다하여 마을 터를 잡고 발산으로 불리었으며, 1940년 남면이 용산면으로 개명되자 남포리를 분구시켜 오늘날 상발리로 이어져오고 있으며, 마을 앞의 자라섬은 옛날 삼신할머니가 치마에 흙을 담아 노두를 놓고 고흥을 건너가려다 치마에 구멍이 뚫려 흙이 쏟아진 것이 자라섬이 되었다는 구전이 있다
전망대에서 본 바다 - 앞 작은 섬이 자라섬
전망대에서 본 주변 경치
도로를 따라 걸어가면서 본 자라섬
바닷물이 조금씩 들어오고 있는 중이다
죽청리 신월마을
갈림길 이정표 - 왼쪽 정남진 방향으로 간다(오른쪽은 관산 방향)
신당어촌 정남진
정남진 인증 - 정남진은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확하게 정남쪽 끝 마을이란 뜻이다
정남진 표시석 - 소등섬에도 정남진에 관한 것들이 많다고 한다
바닷가에 폐 어구들이 지저분 하게 늘려 있다
내려찍는 여름 햇볕을 피하며 장시간 걷는 데는 우산이 제일이다
정남진 사금마을
선유각(扇遊閣) - 부채나 부치면서 앉아 노는 곳이란 뜻이다
정남진권역 안내도
소설가 이승우 문학지도 - 이승우는 1959년 관산읍 신동리에서 태어나 서울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수학했다. 1981년 소설 <에리직톤의 초상>으로 '한국문학' 신인상에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인간의 내면과 현실의 이면을 철저하게 파고들어 자신만의 세계관과 문제의식을 집요하게 구축한 작품을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작가로 자리매김 했다. 작품으로는 에리직톤의 초상, 독, 식물들의 사생활, 한낮의 시선, 그곳이 더디든. 끝없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 태초에 유혹이 있었다 등(이하 생략)
정남진에 가면(시비) - 천관산 자락/ 산동마을 바닷가 주작새 온기에 젖어 살고 싶다/ 안개 자욱한 새벽이면/ 가슴앓이 섬이 보이는/ 그 언덕에 순수 순정 이를 기억하네/ 바닷물이 파르스름할까/ 그 마음의 물이 파르스름할까/ 내게 물들이고 스며드는/ 잔잔한 수평선 너머 거침 하나 없는 고요한 바다/ 사랑한 사람만이 볼 수 있다는/ 파래 빛 바다/ 슬픔, 파르스름한 빛깔이/ 내게 물들어 간다/ 저 출렁이는 파도/ 등 뒤에 서 있기만 해도 푸른 물이 들어온다/ 그 바다 빛/ 그런 사랑/ 출렁 출렁인다. 끝도 없이
정남진해안로 바닷가의 강태공
정남진해안도로
정남진 둥근바다 조형물
둥근바다(작가 김신두) - 2005년 지름 5m, 두께 5cm의 스텐레스 스틸 3개로 만들었다. 이 작품은 둥근 바다, 둥근 하늘, 둥근 땅을 의미하는 3개의 원형화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곡선의 가장 완성된 형태는 원이다. 원에는 하늘, 태양, 우주, 관용, 완전, 회귀, 빙 둘러서 처음 떠나온 곳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 등의 상징적 의미가 있다(이하 생략)
둥근바다 작품 뒤쪽에 있는 삼산방조제로 인해 생긴 호수
삼산방조제 길을 걸어가며 본 바다(득량만) 경치
삼산방조제가 끝나는 지점에서 정남진전망대가 보인다
정남진전망대 가는 길
정남진전망대 - 전남 장흥군 관산읍 정남진해안로 242-58 소재. 서울의 정남쪽에 위치한 나루터, 정남진우산도관광지구 안에 정남진전망대가 있다. 10층 규모로 높이는 45.9m다. 위쪽은 떠오르는 태양을, 중간은 황포돛대를, 아랫쪽은 파도를 형상화 했다. 2~8층은 북카페, 문학영화관, 추억여행관, 축제관, 트릭아트포토존 등이 있다. 10층 스카이워크와 9층 카페에서 득량만의 화려한 섬 풍경을 볼 수 있다. 통일광장에 있는 한반도 모양의 바닥분수와 정남향을 표시한 높이 7m의 조형물인 "율려(律呂) - 어울림의 시작"이 볼거리다
정남진전망대로 올라가면서 본 바다 - 가운데 삼산방조제길을 중심으로 왼쪽은 배수갑문으로 수위를 조절하는 호수이고 오른쪽 바다는 득량만
계단을 조금 올라가야 한다
정남진전망대
사진 한 장 찍어 줄 사람 없나 기다리고 있는데 나도 모르는 새 회원이 하나 찍었다며 나중에 보내준 사진. 폼을 좀 잡고 찍어야 하는데 ......
전망대 주변에서 본 삼산항
전망대에서 본 바다 경치
전망대 주변 조형물들 - 둥근 고리 모양이 정남향 방향을 가리키는 율려(律呂) 인 듯하다
전망대 주변 조형물이 있는 곳 전체를 통일공원이라고 부르는 듯하다
전망대 앞에서 누군지 모르지만 셀카를 찍고 있다
안중근 의사 상
민족의 영웅 안중근에 대한 설명
통일공원 한반도 지도
율려
정남진전망대 인증
통일공원 기둥에 붙어있는 소등섬 사진
율려 - 둥근 고리 바다쪽 방향이 정남향 인 듯하다
전망대 앞에서 본 득량만
정남진전망대 인증
통일공원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곳에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표시석
전망대 아랫쪽에 있는 작은 공원에 있는 조각품들 여럿중 몇 개만 찍었다
배용준과 최지우 인 듯하다
정남진전망대에서 내려와 돌의도, 관덕방조제길을 지나 신상마을로 가면서 본 소회도와 전망대(가운데 작은 탑 모양)
신상마을 입구
신상마을 유래 안내판(내용 생략)
남파랑길 79코스 안내판 - - 한승원 생가를 지나 언덕길 위의 한재공원에 있다
79코스 안내판 앞에서 인증 - 한승원 생가는 언덕길을 오르면서 멀리서 보고 가까이 가지는 않았다(힘들어서)
한승원 문학길 - 이 가파른 한승원 문학길은 한승원의 단편소설 <어머니>의 주인공과 장편소설<아버지와 아들>의 주인공들이 오르내린 길이다. 한승원은 이 가파른 고갯길을 <아버지와 아들>에서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소나무 숲길은 좁은데다가 가팔랐다. 돌자갈이 많이 깔려있어 미끄러웠다. 이 해변 지방 사람들의 말대로 "싸묵싸묵" 오르거나 "깐닥깐닥" 올라야 했다. 주철은 고향에 살면서 뼈의마디가 굵어졌고, 그러는 동안 이 고개를 넘을 만큼 넘어본 터였다. 그 고개야 말로 "깐다악 깐다악" 오르거나 "싸무욱 싸무욱" 오르거나 해야 한다는 것이고, 그러면서 호흡을 조절해야 한다는 것임을 잘 알고 있었다>
덕산생태체험마을
덕산마을 마을석
회진항
회진항 콘서트장
회진항 포토존
회진항 인증
회진항
원래 79코스는 회진항에서 약 300m 쯤 떨어진 회진버스터미널이 종착지 이지만 지난 번 80코스 때 이미 다 답사한 터라 주차 편의상 회진항에서 당일 트랙킹을 마감하기로 하고 주변 식당에서 각자 알아서 식사도 하고 땀으로 범벅이 된 몸도 씻고 하면서 뒷마무리를 끝내고 서울로 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