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동강 강원 정선 20191121)

백운산(동강 강원 정선 20191121)

1. 등산코스

점재교(잠수교) - 전망대 - 백운산 정상(882 m) - 칠족령 - 하늘벽유리다리 - 칠족령전망대 - 덕천리 제장마을 - 제장교(총산행거리 10 km, 소요시간 6시간)

* 급경사지와 바위 구간이 많아 전체적으로 거리에 비해 시간이 많이 걸린다.

* 칠족령에서 하늘벽 유리다리까지 왕복 2 km 정도로 1시간은 족히 걸린다

* 하늘벽 유리다리는 동강 절벽지대를 따라 가기 때문에 동강을 보다 잘 감상할 수는 있으나 유리다리 자체는 기대에 너무 못미치는 수준으로 시간이 부족할 경우에는 생략해도 무방함

* 성수기에는 제장교 주변에 주차하기가 힘들어 인근 취수장  옆 주차장을 이용하기도 한다

2. 백운산 특징(白雲山 特徵)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과 평창군 미탄면 사이에 있는 산으로 해발 882 m

특징, 볼거리

백운산은 51km에 이르는 동강의 중간지점에 동강을 따라 6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다.

동강은 강원도 정선, 평창 일대의 깊은 산골에서 흘러내린 물줄기들이오대천, 골지천, 임계천, 송천 등이 모여 정선읍내에 이르면 조양강(朝陽江)이라 부르고 이 조양강에 동남천 물줄기가 합해지는 정선읍 남쪽 가수리 수미마을에서부터 영월에 이르기까지의 51km 구간을 동강이라고 따로 이름했다. 이 동강은 영월읍에 이르러 서강(西江)과 합해지며, 여기서 이윽고 강물은 남한강이란 이름으로 멀리 여주, 서울을 거쳐 황해 바다까지 흘러간다.

동강에서 바라보는 백운산은 정상에서 서쪽으로 마치 삼각형을 여러개 겹쳐 놓은 듯한 여석개의 봉우리가 동강을 따라 이어져 있고 동강쪽으로는 칼로 자른 듯한 급경사의 단애로 이루어 져 있다.

백운산은 2003년 동강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 경관이 아름답고, 조망이 좋으며 생태계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한국의 100대명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점재나루에서 정상을 올라 제장나루까지 여섯 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린다.

백운산 산행앵의 진미는 뱀이 또아리를 틀은 것 같은 굽이굽이 돌고돌아가는 동강의 강줄기를 능선따라 계속 조망할 수 있는데 있다. 등산로는 6개의 봉우리를 가파르게 오르고 가파르게 하산하며 주로 참나무 군락으로 이루어져 있다. 능선 왼쪽 동강쪽은 낭떨이지 같은 급경사 단애이다. 군데군데 위험구간이 있고 가팔라 가족산행은 무리이고, 산을 좀 다닌사람이나 가능할 정도이다. 특히 비가오거나 눈이 왔을 때는 산행을 피하는게 좋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동강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 경관이 아름답고, 조망이 좋으며 생태계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흰구름이 늘 끼어 있는데서 산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오대산에서 발원하는 오대천과 조양강(朝陽江)을 모아 남한강으로 흐르는 동강 및 천연기념물 제260호로 지정(1979년)된 백룡동굴(白龍洞窟)이 유명하다

등산지도

등산계획서

칠족령에서 하늘벽구름다리까지는 왕복 1km 라고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왕복 2km 정도에 해당하고 길도 가파르고 험해 왕보 ㄱ1시간은 적적히 걸린다.

트랭글에 표시된 등산궤적과 소요시간

점심도 먹지 않고 걸었지만 6시간 가까이 걸렸다

운동정보

들머리 잠수교(점재교라고도 한다)

다리를 건넌 후 바로 왼쪽 방향으로 간다

산을 오르기 시작하면 정상까지 거의 전 구간을 급경사로 이어진다

급경사에 그다지 커지 않은 바위들이 도처에 놓여져 있어 생각 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왼쪽이 백운산 정상

이정표가 드물어 여기가 칠족령인가 저기가 칠족령인가 하며 걸어가지만 생각 보다 칠족령은 멀리 있다

찰족령 이정표

절벽을 따라 하늘벽구름다리로 가면서 본 동강

구름다리는 동강 절벽 위 뒷쪽편에 있다

하늘벽구름다리 안내판

하늘벽구름다리

구름다리 위에서 본 동강

칠족령전망대

칠족령전망대 위의 이정표(제장 방향으로 간다)

하산길도 가파르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