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백두산과 고구려 유적지(20190726~0731)

OHO 2019. 8. 1. 14:48

백두산과 고구려 유적지(20190726~0731)


1. 일정계획 및 진행 내용(5박 6일)

 1) 제1일 (20190726)

   - 인천국제공항 17시 00분 아시아나항공 출발

   - 17시 20분 대련국제공항 도착후 가이드 미팅

   - 버스로 4시간 이동하여 단동 도착 및 호텔 투숙(단동 단철호텔)

 2) 제2일(20190727)

   - 호텔 조식후 신의주, 위화도, 월량도, 단동 철교 및 6.25로 끊어진 단교 등이 보이는 압록강공원 관광

   - 고구려가 건축한 옛 천리장성의 일부인 호산장성(현재는 중국에서 만리장성의 시작점으로 주장함)과 장성 주변의 일보과 등 관광

   - 압록강유람선 승선하여 단교와 압록강 북한 지역 강변 모습 관광

   - 버스로 2시간 30분 이동하여 주몽이 건국한 고구려의 첫 수도 환인(졸본성)에 있는 오녀산성(五女山城)박물관에 소장된 고구려 유물 관람

   - 버스로 4시간 송강하로 이동하여 천사호텔 투숙

 3) 제3일(20190728)

   - 호텔 조식후 버스로 1시간 30분 이동하여 백두산 북파 산문 도착하여 공원관리측에서 운영하는 짚차로 천문봉 등정 및 천지 관광

   - 다시 버스를 타고 인근의 장백폭포 및 백두산 온천지대 관광

   - 하산후 버스로 인근에 있는 야외 대형천막형 극장에서 서커스 및 쇼 관람

   - 버스로 1시간 30분 송강하로 이동하여 천사호텔 투숙

 4) 제4일(20190729)

   - 호텔 조식후 버스로 30분 백두산 서파로 이동

   - 백두산공원에서 관리하는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들꽃이 만발한 야생화 자생지인 고산화원을 차창으로 감상하며 서파 아래 정류장 도착

   - 1,442 계단을 통해 백두산 서파 등정(약 30분 소요) 및 조중경계선인 37호 경계비와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 감상

   - 다시 버스를 타고  천지가 용암을 분출하여 만들어 낸 V자 형태의 금강대협곡 관람

   - 버스로 3시간 30분 통화로 이동하여 석식후 호텔 투숙(휘풍호텔)

 5) 제5일(20190730)

   - 호텔 조식후 버스로 1시간 30분 고구려의 2번째 수도 집안(集安 국내성)으로 이동

   - 고구려 19대 왕인 광개토대왕(중국명 호태왕)의 릉과 동양의 피라미드라 불리는 고구려 20대 장수왕릉 관람

   - 424년간 고구려의 수도였던 국내성 성터를 버스를 타고 가며 차창 관광

   - 국가삼림공원으로 지정된 5개의 봉우리인 오녀봉 차창 관람

   - 북한에서 운영하는 식당 묘향산에서 중식(식사중 1시간 정도 노래 등 공연함)

   - 버스로 4시간 30분 단동으로 이동하여 석식후 호텔 투숙(단철호텔) 및 단동 야경 감상

 6) 제6일(20190731)

   - 호텍 조식후 버스로 4시간 대련으로 이동

   - 관광 100년 역사를 간직한 38동의 러시아 건물을 볼 수 있는 대련의 러시아거리 관광

   - 중식후 버스로 이동대련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광장인 성해광장(星海廣場) 관광

   - 대련공항으로 이동 18시 20분 대련공항발 비행기 탑승후, 20시 30분 인천공항 도착하여 각자 해산


* 위에 기재된 시간은 모두 현지 시간으로 표시되었고 중국현지시간은 북경시간으로 한국 보다 1시간 늦다


2. 여행사 및 경비

 1) 여행사 : 고구려닷컴(지지알투어)

 2) 총여행경비 : 약 1,020,000원

   - 여행상품가 : 699,000원

   - 중국단체비자 : 50,000원

   - 유류할증료 : 7,400원

   - 현지가이드 경비 ; 60달러(약 72,000원)

   - 현지 가이드 추천 선택관광 : 160달러(약 192,000원)


* 현지가이드 선택관광은 통돼지바베큐, 압록강유람선, 호산산성 관광, 장백폭포 관람후 인근 극장에서 서커스 및 쇼 관람, 전신마사지, 집안의 북한식(묘향산 식당) 점심, 매 식사후 수박 등 과일 제공 등을 말함

* 쇼핑은 2회 있지만 사거나 말거나 불이익은 없으며, 그 외에 5일째 밤 단동 야경 관광이나 6일째 러시아 거리와 성해광장 관광시, 대련공항 등에서 개인적 경비로 약간의 용돈 필요





여행전 준비사항


일정표


대련의 위치


단동의 위치



환인의 위치(환런자치구)



송강하의 위치(백두산 아래)


통화의 위치


집안(국내성)의 위치



<제2일>

제1일은 인천에서 대련을 거쳐 단동으로 이동만 하고 사진은 없음

북한 신의주와 단동을 연결하는 다리(북중 최대 교역로로 철도도 놓여져 있음)


고려말 이성계가 회군했다는 위하도(압록강 가운데의 작은 섬)


단동의 압록강공원



오른쪽은 한국전쟁으로 끊어진 다리


뒤에 있는 것이 끊어진 다리


압록강유람선





시계탑


압록강공원에 있는 표석(국가중점풍경명승구 라고 적혀 있다)


기념탑(돛대 모양으로 멋있게 설치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운동도 하고 산책, 노래 등 여가활동도 한다)


호산장성 입구


호산장성(虎山長城)

중국에서는 만리장성의 동쪽 시작점으로 주장하나 중국의 주장과는 달리 수.당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해 고구려가 세운 천리장성의 일부인 박작성으로 추정되며 성곽은 단동시내에서 압록강변을 따라 30Km 정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0년대 중국에서 중국성 형태로 새로 축조한 후 지금의 만리장성 동단이라고 주장한다 함


만리장성 동단기점 - 호산장성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산능선을 따라 성곽이 보인다



지척


일보과(一步跨  한 발만 뛰어넘으면 북한땅이라는 뜻으로 실제 북한 땅과 5~6 미터 떨어져있다 한다)


전서체라 무슨 글인지 알송달송


호산장성(중국에서 중국스타일로 새로 축조한 듯하다)


호산장성으로 올라가는 입구


호산장성길



소규모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호산


호산장성 들어가는 문 입구에 있는 거대한 바위에 새겨진 글

淸淸綠江水巍巍虎山頭長城從此始萬里壯神州

(청청녹강수 외외호산두 장성종차시 만리장신주)

맑고 푸른 강물/ 우똑 솟은 호산의 머리/ 장성은 여기서 시작하여/ 만리가 장장한 신의 고을


바위 아래 이력을 새긴 작은 비석이 있다


환인자치현 지역에 있는 압록강변에서 유람선을 탔다(유람선 속에서 구명복을 입고 있다)


압록강 건너편 북한 지역


김일성의 아버지 김형직(金亨稷)의 묘라고 한다(중국 쪽을 바라보고 있다)


북한 마을


6.25전쟁 때 끊어진 다리



북한마을



북한 초소


북한마을사람들이 그물로 고기를 잡고 있고 산에는 온통 옥수수가 심어져 있다

(북한 뿐만아니라 중국도 동북 쪽은 벼는 보기 힘들고 거의 대부분 옥수수를 재배하여 주식으로 하는 듯하다)



중국쪽 지역


유람선 관광이 끝났다


만년춘(호텔겸 식당인 듯하며 유람선 관광후 여기서 점심을 먹었다)

  

환인만족자치현 전역전경도


중국 환인에 대한 설명도


오녀산성박물관 입구


오녀산산성재입세계유산명록기


박물관 출입구


고구려 제1도

(오녀산성은 주몽이 고구려를 건국하여 제일 처음 세운 도시로 군사적으로는 천혜의 요새라고 한다)


오녀산산성재입세계유산명록기


오녀산산성의 중국 및 요녕성에서의 지리적 위치도


고구려 초기. 중기. 말기의 도성 변천도



뒤에 보이는 바위산이 오녀산산성이다



<제3일>

天賜旅遊度假村(천사여유도가촌 - 하늘이 준 여행휴가를 보내는 마을이란 뜻인데 그냥 천사호텔이라 부른다. 어제 여기서 자고 아침에 찍은 사진)



호텔 근처 산책길(자작나무가 많지만 모기도 많다)




백두산 북파 입구(장백산대산국가지질공원)


표를 사서 이 건물을 통과하면 공원에서 운영하는 12명 정도 탈 수 있는 짚차 200대 정도로 관광객을 백두산 북파까지 실어나르고 있다



천지를 감상하기 위해 북파에서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능선 위가 너무 복잡하지 않도록 입구에서 올라가는 사람들 수를 조절하고 있다)


한쪽 옆에는 별 인기 없는 장소인지 줄이 짧아 들어가서 몇 장 찍었다(여기도 사람이 적은 건 아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천문봉으로 향하는 줄에 서서 올라간다(윗쪽에도 사람들이 빽빽하게 서 있다)


백두산 16 봉우리의 중국명과 높이가 쓰여져 있다



천지에 대한 설명문으로 중국 최대의 화산호이며 중국과 조선의 경계가 되는 호수인 동시에 송화, 압록, 도문강의 발원지라고 되어 있고 그 외에도 깊이나 면적 등등이 기록되어 있다


능선 위에도 사람들이 빽빽하게 올라가 있다


아랫쪽 휴식 및 대기 공간





뒷쪽 검은색으로 보이는 왼쪽에서 2번째 봉우리가 백두산의 최고봉 장군봉(중국명 백두봉)으로 해발 2,749 미터이다

(장군봉은 동파에 속하며 동파와 남파는 북한 땅이고 북파와 서파는 중국 땅 이다)


백두산 최고봉 장군봉(뒤쪽 왼쪽에서 두번째, 중국에서는 장군봉을 백두봉이라 부른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사진 찍기도 힘든다(이곳 북파의 최고봉은 아마도 천활봉인 듯하다)




제일 높아 보이는 곳이 천활봉(天豁峯)인 듯하고 사람들도 많고 사진 찍기 좋게 전망대 처럼 설치해 두었으나 워낙 사람이 많아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지는 않았다








천지를 구경하고 내려오는 사람들



여기까지 사진으로 백두산 북파는 끝났고 이후 부터는 장백폭포로 갔다


버스에서 내리면 이 팻말이 기다리고있다


주변 산세


장백폭포 설명도

(장백폭포는 삼강(송하, 도문, 압록강) 최고로 장관인 폭포이고 천지의 북쪽에 위치한다고 되어 있다)


장백폭포(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고 멀리서 보도록 하였다)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관람이 끝나면 하산은 올라올 때와는 다른 길을 가게 되므로 올라올 때 미리 사진 찍을 만한 것은 다 찍고 오는 것이 좋다


곰취


하산하면서 보는 경치(하산도 길만 약간 다르지 장백폭포 온천샘 주변에서 상하길이 만나게 된다게 된다)


장백폭포 관람후 서커스 및 쇼를 공연하는 극장을 가면서 극장 옆에 있는 작은 연못과 꽃들판을 구경했다



<제4일>

서파 입구길


서파 1442 계단 정류장

입구의 숲길이 끝나면 버스를 타는 곳이 있어 버스를 타고 대략 1시간(50~60 킬로미터)을 달려 서파로 올라가는 정류장에 도착하게 된다



서파로 올라가는 1,442 계단



해발 2,700 미터급 고산지대라 수시로 구름이 끼었다 개었다 하지만 이날의 날씨는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




뒷쪽 봉우리가 서파의 금병봉인지 백운봉인지 애매하나  수시로 구름이 끼었다가 개이기를 반복하는 걸 보면 아마도 백운봉이 아닌가 생각된다







천지 설명판

천지는 화산구에 물이 모여 형성된 호수로 수면이 해발 2,194 미터, 최대수심 370 미터, 면적 10 평방킬로미터로 중국에서는 최대 최고의 화산호수이고 송화강, 도문강, 압록강의 발원지라고 쓰여있다


수시로 구름이 두껍게 끼여 보이지 않다가 다시 걷히기를 반복한다




사람이 너무 많고 그나마 사람이 적을 때도 사진 찍어줄 사람이 마땅찮다


등정 성공 나는 정말 대단하다 해발2470 미터라고 쓰여져 있다















내려오면서 야생화 사진을 몇 장 찍었지만 진짜 좋은 야생화는 버스로 올라오는 구간에 많은 듯했다

























아래 사진들은 서파를 구경한 후 다시 버스를 타고 금강대협곡으로 이동하여 찍은 사진들이다

장백산 금강대협곡


바람과 비에 깎인 듯한 특이한 모양의 바위와 바위벽들이 많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런 데크 산책길을 따라 걷게 된다






저녁 메뉴(평범한 중국 요리다)



<제5일>

호태왕릉 안내도(고구려 19대 광개토대왕을 중국에서는 호태왕이라고 부른다)


해동제일고비 호태왕비(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호태왕의 비석이란 뜻이다)


호태왕비(碑)에 대한 설명

기원 414년 고구려 20대 장수왕이 아버지 광개토대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든 비로 높이 6.39 미터, 넓이 1.34~2 미터에 한자 예서체로 1775자가 새겨져 있고 그 중 확인 된 것은 1590여자 라고 한다


유리로  벽을 하여 안에 들어 가서 볼 수는 있지만 사진은 유리창 밖에서 찍어야 하기에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광개토대왕릉



광개토대왕은 이름이 담덕이며 무덤 높이 14미터이고 아랫부분의 길이는 120미터가 넘고 주변에 자갈을 많이 깔아 두었다


문 안에는 다시 작은 방으로 나뉘어져 있고 석실 안쪽에는 꽤 큰 석판이 두 개 놓여져 있다





고구려 20대 장수왕릉

(장군총이라고도 하며 높이가 약 13.1 미터 길이 31.58 미터로 거대 암석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동양의 피라미드라 한다)


비가 꽤 많이 내린다




장수왕릉 1호 동반 무덤



북한에서 운영하는 식당 묘향산

(점심 식사와 함께 작은 무대가 있어서 미녀들이 나와 대략 1시간 정도 노래를 부른다)


단동 광장에 서 있는 모택동 동상


단철호텔 야경

(중국어로는 丹鐵大酒店 딴티에따조우디엔 이라고 한다)


압록강공원 야경




북한땅 월량도







단동역 광장 야경


모택동 동상



<제6일>

대련시의 러시아 거리



성해광장(星海廣場 아시아에서 가장 큰 광장이라고 하며 해변가에 위치)





성해광장 한쪽편에 있는 꽤 넓은 커피샵에 들어가서 커피를 마시며 피로를 달랬다




꽃 사이에 있는 대리석에 대련건시100년기념(大連建市百年紀念)이라고 적혀 있다


대련 조개박물관


먹다 남은 56도짜리 중국 술 이과두주(북한 들쭉술이라고 하는데 술에 대해 조예가 없어 잘 모르겠다)를 집에 가지고 왔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