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인터넷산악회

마이산(전북 진안군 20180929)

OHO 2018. 9. 30. 11:27

마이산(전북 진안군 20180929)


1. 등산코스

원강정마을 - 보흠사 - 광대봉 - 고금당 - 비룡대(전망대) - 무덤 - 봉두봉 - 암마이봉 - 천왕문 - 은수사 - 탑사 - 남부주차장

(총 12킬로미터, 6시간 소요)


* 그다지 크지 않은 산이고 산행거리도 길지 않지만 산 전체가 오르막 내리막의 연속이라 거리에 비해 꽤 힘든 산행을 하게 된다

* 암마이봉 정상에서 하산하여 숫마이봉 쪽에 있는 화암굴과 탑사 등을 구경한 후 남부주차장까지 도착하려면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시간이 부족한 듯하여 화암굴 답사는 생략했다)

* 매표소가 두 곳이나 있다 남부주차장 쪽 매표소와 탑사 쪽 매표소로 등산하는 사람은 두 곳 모두 통과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두 곳 모두 통과할 때까지 입장권을 소지하지 않으면 입장료를 두 번 내야 할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입장료는 성인 3천원)


2. 마이산의 이모저모

<높이> 해발 686 미터


<위치>  전북 진안군 진안읍


<특징 및 볼거리>

마이산(馬耳山)은 두 암봉이 나란히 솟은 형상이 말의 귀와 흡사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서 동쪽 봉우리가 숫마이봉, 서쪽 봉우리가 암마이봉이다. 신라시대에는 서다산(西多山), 고려시대에는 용출산(龍出山), 조선초기에는 속금산(束金山)이라고 불리다가 태종 때무터 말의 귀를 닮았다 하여 마이산이라 불리어 왔다

1979년 10월 16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중생대 말기인 백악기 때 지층이 갈라지면서 두 봉우리가 솟은 것이라고 한다. 모래, 자갈 등이 물의 압력으로 현성되 수성암 지형이라고 한다


숫마이봉과 암마이봉 사이의 448 층계를 오르면 숫마이봉 중턱의 화암굴에서 약수가 솟는다.

또한 두 암봉 사이에 낀 마루턱에서 반대쪽으로 내려가면 탑사에 닿는다.

세찬 바람에도 흔들릴지언정 무너지지는 않는 돌탑들이 신기하다.


신비하게 생긴 바위산에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도민 휴양지로 지정되었으며 이갑룡 처사가 평생동안 쌓았다는 80여 무더기의 석탑과 함께 마이탑사가 유명하다. 탑사, 은수사,금당사, 북수사, 이산묘 등의 문화재가 있다.

마이산은 계절에 따라 그 모습이 달리보여 봄에는 돛대봉, 여름에는 용각봉, 가을에는 마이봉, 겨울에는 문필봉이라고 불리우며 사계절 아름답다.


봄이면 마이산 남부의 이산묘와 탑사를 잇는 1.5km의 길에 벚꽃이 만발하고 마이산 벛꽂축제가 열린다. 오가는 길에 전주-군산 47㎞ 도로변이 벚꽃 터널을 이룬다. 가을이면 억새가 물결을 이루고, 가을이면 단풍이 붉게 물든다.


<한국 100대 명산 13위>

말의 귀와 흡사하게 생긴 두 개의 암봉이 우뚝 솟은 마이산은 봄철 벚꽃산행지와 탑사 나들이로 마이산 남부의 이산묘와 탑사를 잇는 1.5킬로미터의 길에 벚꽃이 만발하는 4월에 가장 많이 찾으며 겨울산행과 여름산행으로도 ㅇ니기가 높으나 겨울에는 가파른 경사로 다소 위험스럽기도 한 산이다

100대명산 지정된 이유는 특이한 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섬진강과 금강(錦江) 발원지이고 도립공원(1979년)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중생대 백악기에 습곡운동을 받아 융기된 역암이 침식작용에 의하여 형성된 산으로 산의 형상이 마치 말의 귀를 닮았다 하여 마이산으로 불려짐. 암마이산 남쪽 절벽 밑에 있는 80여개의 크고 작은 돌탑이 있는 탑사(塔寺)와 금당사(金塘寺)가 유명하다






등산기점 원강정마을


보흠사


광대산 방향으로 오르는 길의 경사도가 매우 급하다




보흠사에서 비탈길을 오르며 본 광대봉의 모습


광대봉과 고금당 사이의 안부에서 광대봉까지 500미터를 갔다가 다시 되돌아온다


광대봉 정상


광대봉 정상에서 본 마이봉의 모습









비룡대(전망대)

비룡대에서 본 마이봉





암마이봉

이정표의 거리 표시와는 달리 여기부터 암마이봉 정상까지는 꽤 힘든코스로 대략 30~40분 정도 소요된다.


암마이봉


암벽 옆을 올라가는 길로 꽤 힘든 코스다


암마이봉 올라가며 본 숫마이봉의 모습





인증사진 찍으려는 사람들의 줄이 너무 길어서 시간 관계상 대충 옆에서 서있다가 정상 표지석만 보이는 수준의 사진으로 만족했다


은수사에서 본 암마이봉


은수사에서 본 숫마이봉


마이산 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