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인터넷산악회

선운산(전북 고창 20180922)

OHO 2018. 9. 22. 22:49

선운산(전북 고창  20180922)

 

1. 등산코스

  선운사 입구 주차장 - 매표소 통과 - 마이재 - 도솔산(수리봉 336m) - 국사봉(개이빨산, 견치산 346m) - 소리재 - 낙조대 - 천마봉 -

  도솔암 - 도솔천 - 선운사 - 주차장 (총 12 킬로미터, 소요시간 5시간)


 * 주차장에서 유스호스텔 못미쳐 산쪽으로 들어가면 매표소를 통과하지 않고 경수산과 마이재 사이의 능선으로 올라 갈 수 있다고 한다

  (선운사 입장료 3천원)


2. 선운산의 특징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과 심원면 사이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해발 336 미터이다


선운산은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우는 명승지로서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선운산은 도솔산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선운이란 구름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고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의 뜻으로 선운산이나 도솔산이나 모두 불도를 닦는 산이라는 뜻이다.


곳곳에 기암괴석이 봉우리를 이루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고 숲이 울창한 가운데, 천년 고찰 선운사가 자리하고 있다.


본사는 선운사로 검단선사가 창건하고 대참사(참당사)는 진흥왕의 왕사인 의운국사가 창건했다고 하나 천오백년 전의 일이고 현재는 도솔암, 석상암, 동운암과 함께 참당암이 있지만 옛날에는 89암자가 골짜기마다 들어섰던 것으로 전한다.

문화재로는 금동보살좌상, 지장보살좌상, 선운사 대웅전, 참당암 대웅전, 도솔암 마애불 등이 보물이고 동백나무숲, 장사송, 송악 등이 천연기념물이며 석씨원류 경판, 영산전목조삼존불상, 육층석탑, 범종, 약사여래불상, 만세루, 백파율사비, 참당암 동종, 선운사 사적기 등이 지방문화재로 백파율사비는 추사가 짓고 쓰고한 추사 글씨 중에서도 대표작이다.


선운산의 경치를 살펴보면 큰 절에서 개울을 따라 올라가면 물줄기가 갈라진 곳에 자연의 집이 있고 우측으로 더 올라가면 여덟가지로 소담하게 벌어진 장사송과 진흥왕이 수도했다는 진흥굴이 있다.



정상인 도솔산(수리산이라고도 한다)에 오르면 멀리 서해바다와 변산반도를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9월 절 주변의 꽃무릇이 한창이라 이를 보러오는 관광객도 많아졌다고 한다





 선운사 일주문(일주문을 통과하면 선운사 담벽에 마이재로 가는 이정표가 있다)


 마이재


 수리봉

 

 

 수리봉(멀리 변산반도와 함께 서해 바다가 보인다)


 국사봉(견치산 또는 개이빨산이라고도 한다)으로 가는 이정표


 멀리 서해 바다가 보인다



 

견치산 입구(국사봉 또는 개이빨산이로고도 하며, 500 미터 지점에 견치산으로 갔다가  다시 되돌아 온다)



 


 국사봉 위에서


  국사봉에서 본 수리봉

 

 낙조대로 가는 도중 찍은 사진


 멀리서 바라본 낙조대


 낙조대

 

 

배면바위




천마봉에서




도솔암으로 내려오는 중에서


장사송(대략 600년 되었다고 한다)




선운사(현판은 추사 김정희가 직접 쓴 글씨로 김정희의 대표적인 글씨체라고 한다)


선운사 주변의 꽃무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