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스크랩] 何如歌(하여가) 와 丹心歌(단심가)

OHO 2014. 12. 27. 22:06

何如歌(하여가) - 李芳遠(이방원)

 

如此亦何如(여차역하여) : 이런들 또 어떠하며

如彼亦何如(여피역하여) : 저런들 또 어떠하리.

 

城隍堂後垣(성황당후원) : 성황당의 뒷담이

頹落亦何如(퇴락역하여) : 무너진들 또 어떠하리.

 

我輩若此爲(아배약차위) : 우리들도 이 같이 하여

不死亦何如(불사역하여) : 죽지 않는들 또 어떠하리.

 

 

丹心歌(단심가) - 鄭夢周(정몽주)

 

此身死了死了(차신사료사료) : 이 몸이 죽고 죽어

一百番更死了(일백번갱사료) : 일백 번 고쳐 죽어

 

白骨爲塵土(백골위진토) : 백골이 진토 되어

魂魄有也無(혼백유야무) : 넋이라도 있고 없고

 

向主一片丹心(향주일편단심) :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寧有改理也歟(녕유개리야지) : 가실 줄이 있으랴.

 

 

 

출처 : 漢詩 속으로
글쓴이 : 蒙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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