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지축산악회

지축산가 -수리산 시산제(2008. 3. 16)

OHO 2008. 3. 16. 19:51

地軸山歌 - 수리산 시산제(2008. 3. 16)

  

 

 

 

  

3월도 어느덧 중순에 접어들었다.

두터운 이불을 뒤집어쓰고 꿈적도 안할 것 같던 겨울도 이젠 어쩔 수 없었나 보다.

뺨 위로 겨울은 상큼한 바람을 흘리며 스쳐간다.

이제 다시 봄이 그 자리를 매우며 다가오리라.

봄은 왜 3월에 오는 걸까?

새해의 시작과 함께 오지 않고......

이는 혹 우리에게 준비의 시간을 주기 위함은 아닐까?

갓난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바로 세상살이에 잘 적응할 수 없듯이

봄도 계절에 적응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던 것은 아닐까?

그리고 그 시간만큼 봄은 우리에게도 적응할 시간을 주기 위해 천천히 오는 것은 아닐까?

자연의 이치란 것도 참 묘한 것이란 생각이 든다.

 

오늘은 우리 지축산악회가 안양의 수리산에서 시산제를 가지는 날이다.

한 해가 시작되는 1월 초순도 아닌,

올해 들어 벌써 두 번의 정기산행을 거치고

세 번째에 해당하는 3월 중순에 이른 지금에야 비로소 시산제를 가지는 것도

어쩌면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산이란 자연과 우리가 서로 잘 화합하기 위한 약간의 적응기간이 필요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수리산은 해발 489미터로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태을봉, 관모봉, 슬기봉 같은 암봉들과 울창한 수림이 잘 어우러진 안양의 진산이다.

 

9시 40분.

수원행 전철 명학역을 뒤로 하고 오륙십 명의 우리 지축가족들이 천천히 산을 오른다.

작년에도 이 산에서 3월 정기산행을 겸한 시산제를 가졌는데

금년에도 같은 산, 같은 장소에서 시작하니 이젠 이 산도 시산제로 구면이 된 셈이다.

아직 완전한 봄은 아니어서

간간이 몸속을 파고드는 찬 기운이 오히려 긴장의 끈을 당기며 힘을 북돋운다.

 

관모쉼터에 닿아 한 차례 숨을 돌린 후 다시 산을 오른다.

관모봉까지는 제법 급경사의 길이 이어지지만 그다지 먼 길은 아니기에

두어 차례 가쁜 숨을 몰아쉬고 나면 이내 산꼭대기에 올라선다.

저 아래에서 볼 땐 꽤 높고 넓어 보이던 관모봉이었건만

막상 올라서니 작은 바위더미 밖에 없는 그저 그런 봉우리라 약간의 실망감도 없지 않으나

오늘 산행에서는 가장 많은 에너지를 쏟아내며 올라야만 하는 코스이기에

여기까지 도착한 것만으로도 오늘 산행의 성과는 충분하리라.

몇몇 동문님들과 두어 장의 사진을 찍고 다시 태을봉으로 발길을 돌린다.

 

작년에는 관모봉에서 병목안 방향으로 내려가다가 다시 전망대 쪽으로 올라갔는데

이번에는 관모봉에서 곧장 태을봉으로 향한다.

대략 20분 정도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오르면 수리산의 정상 태을봉에 닿는다.

관모봉과는 달리 꽤 넓은 평지가 있어 우선 마음이 확! 트이는데다가

평지 한가운데 서있는 한문으로 ‘태을봉(太乙峰)’이라 쓰인 멋진 표지석이 눈길을 끈다.

아직 도착하지 않은 동문들을 기다리며 이 표지석을 배경으로 끼리끼리 사진을 찍으며 기분을 낸다.

잠시 후 모든 동문들이 도착하여

오늘 산행의 대미를 장식하는 단체 기념사진도 이 표지석을 배경으로 삼았다.

작년에는 시간에 �기여 태을봉까지 가는 건 생략했었는데

이번에는 수리산의 정상 태을봉에 올라

넓은 평지에서 탁 트인 대자연의 시원함을 만끽한 후

멋진 기념사진까지 찍었으니 모두가 만족스런 표정이다.

 

하산길은 관모봉 안부까지 되돌아가도 되나 왔던 길로 되돌아가면 재미없다 하여

약간 길은 거칠지만 제3전망대로 내려와 다시 제2, 제1전망대를 거쳐 병목안에 도착했다.

병목안 입구의 조그만 야산에 자리를 잡고 드디어 오늘의 본행사인 시산제를 가진다.

오늘 시산제는 27회 송두진님을 비롯한 몇몇 집행요원님들이 수고를 많이 하였다고 한다.

 

오늘 시산제는 집전관이신 9회 배영민님의 시산제 행사 시작을 알리는 안내멘트와 더불어

시산제에 참여하는 마음가짐을 가다듬기 위해 모두가 차례상을 중심으로 빙 둘러서서 서립례를 갖추며 시작됐다.

먼저 15회 이영형 산악회장님이 산신의 강림을 위한 강신례를 올린 후

제사에 참여한 모든 동문들이 함께 엎드려 재배하며 참신례를 올렸다.

이어서 초헌관인 15회 박창욱 2대 산악회장님이 초헌례를 올리는 동안

집전관이신 9회 배영민님의 축문 낭독 소리가 잔잔하게 산기슭을 울려 퍼지면서 마침내 시산제는 무르익었다.

아헌례는 9회 김동연 초대산악회장님이,

종헌례는 13회 김정묵 직전산악회장님이 올리고

이어지는 첨작례에서는 또 다시 모든 동문들이 엎드려 예를 올리는 가운데

21회 김동관 산행대장님이 발원문을 낭독하여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었다.

 

기수별 제례에 이르러서는

9회 동문님들부터 시작하여 10회, 12회, 13회, 15회 등 차례로 이어지며

22회 이하 35회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참여하여 경건한 마음으로

우리 모교와, 또 우리 지축산악회의 발전을 기원하고

더불어 우리 지축가족 모두가 서로 사랑하며 화목하게 지낼 수 있도록 간절히 기원하며

저마다 산악회를 위한 성금까지 아낌없이 듬뿍 내놓았다.

 

잠시 후 강신관 등 제관들의 음복을 끝으로 시산제는 끝나고

오순도순 둘러앉아 제사음식 나눠먹는 재미에 빠져든다.

역시 무슨 일이든 그 끝에는 먹는 일이 뒤따라야 마음도 풍족해지나 보다

모두가 만면에 함박웃음을 띄고 마냥 즐겁기만 하다.

 

한참을 그렇게 즐겁게 먹은 다음 어수선한 주변 정리를 하고 산을 내려온다.

모두가 배부르게 많이도 먹었건만 그래도 그냥 헤어지면 섭섭하다 하여

내려오는 길에 또 다시 깨끗한 음식점에 들러 과메기를 안주삼아 뒷풀이를 했다.

왁자지끌! 시끌벅적!

조그마한 식당 안에 60여명이나 둘러앉았으니 마치 양은 냄비 속의 라면 끊는 듯하다.

술자리를 파하고 돌아오는 발길엔 또 한 해 즐거운 산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푼다.

 

 

 

 <수리산 명학초교 기점에서 오늘 시산제 계획을 설명하는 21회 김동관 산행대장님>

 

 

 

 <수리산 명학초교 기점을 오르는 동문님들>

 

 

 

 <관모봉을 향하며>

 

 

 

 <관모봉에서>

 

 

 

 <관모봉에서>

 

 

 

 <관모봉에서>

 

 

 

 <관모봉에서>

 

 

 

 <태을봉에서>

 

 

 

 <태을봉에서>

 

 

 

 <태을봉에서 - 9회 동문님들>

 

 

 

 <태을봉에서 - 9회 백명부님 부부>

 

 

 

 <태을봉에서 - 13회 김정묵님 부부>

 

 

 

 <태을봉에서 - 15회 동문님들>

 

 

 

 <태을봉에서 - 15회 동문님들>

 

 

 

 <태을봉에서 - 15회 김이덕(?) 동문님 부부>

 

 

 

 <태을봉에서 16회, 17회 동문님들>

 

 

 

 <태을봉에서 17회동문님들>

 

 

 

 <태을봉에서 - 17회 김경수님>

 

 

 

 <태을봉에서 - 15회 박창욱님 부부>

 

 

 

 <태을봉에서 18회 동문님들>

 

 

 

 <태을봉에서 - 21회 동문님들>

 

 

 

 <태을봉에서 22회 우오현님>

 

 

 

 <태을봉에서 26회 동문님들>

 

 

 

 <시산제 준비 모습>

 

 

 

 <2008년도 시산제 현수막>

 

 

 

 <시산제 식순>

 

 

 

 <시산제 집행관 명단>

 

 

 

 <시산제 제사상>

 

 

 

 <시산제 행사 선언 및 서립례>

 

 

 

 <강신례 - 15회 이영형 산악회장님>

 

 

 

 <참신례>

 

 

 

 <초헌례 - 15회 2대 산악회장님>

 

 

 

 <초헌례중 축문을 낭독하는 축관 9회 배영민님>

 

 

 

 <축문 낭독후 제례를 올리는 초헌관 박창욱님>

 

 

 

 <아헌례 - 9회 김동연 초대산악회장님>

 

 

 

 <종헌례 - 13회 김정묵 직전산악회장님>

 

 

 

 <첨작후 참신을 올리는 동문님들>

 

 

 

 <발원문 낭독 - 21회 김동관 산행대장님>

 

 

 

 <사신례 직전 기수별 제례를 올리는 9회 동문님들>

 

 

 

 <기수별 제례 10회 동문님들>

 

 

 

 <기수별 제례 - 12회 도정민님>

 

 

 

 <기수별 제례>

 

 

 

 <기수별 제례>

 

 

 

 <기수별 제례>

 

 

 

 <기수별 제례>

 

 

 

 <기수별 제례>

 

 

 

 <제례후 음복을 하는 동문님들의 모습>

 

 

 

 <시산제 후 음식을 나눠 먹는 동문들의 모습>

 

 

 

 <시산제 후 음식을 나눠 먹는 동문들의 모습>

 

 

 

 <시산제 후 음식을 나눠 먹는 동문들의 모습>

 

 

 

 <시산제 후 기념사진 촬영>

 

 

 

 <안양시내에 있는 깨끗한 음식점에서 과메기를 곁들인 뒷풀이 행사>

 

 

 

 <안양시내에 있는 깨끗한 음식점에서 과메기를 곁들인 뒷풀이 행사>

 

 

 - 아래는 시산제에 사용된 참고 자료들 입니다 -

 

 

<시산제란?>

 

시산제란 일명 산신제라고도 하며 산속에 운거한다는 귀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신통한 영험을 지닌 산! 그 자체에 경배를 올리며 산! 그 자체를 하늘처럼 받들고 신성시하며 산을 파괴 또는 오염시키지 말자는 뜻에서 산신제를 봉행하는 것입니다.

겨울 내내 만생명의 씨앗을 함장하고 있다가 새생명을 탄생시키는 춘절을 맞이하여 우리는 산에 대한 장엄하고도 엄숙하게 경의를 표하는 것을 시산제라고 합니다.

산신이라 할 때 神자는 귀신 신자로만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신통할 신, 하느님 신이라고도 합니다.

산이란 우리 인간 뿐만아니라 억조창생의 근본인 모든 생명체를 탄생시키고 거두어 드리는 위대한 조물주이기 때문에 대성산왕대신이라 부르며

산이란 어머니처럼 자비와 덕망을 갖추고 모든 것을 베풀어 주기 때문에 만덕고승 성개한적 산왕대신이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며 살아온 것이 오늘날 자연환경보호정신이 아니겠습니까?

제란 말은 정성을 드린다는 말인데, 일년내내 산을 오르내리면서 산악인들은 성신을 밟고 다니기에 사죄와 성역을 더럽히지 않겠다는 맹세의 대행사요

이 공덕으로 가내 일문 권속이 안과태형하고, 복덕이 구족되기를 기원하는 뜻 깊은 연중 대행사라 하겠습니다

이 시산제는 단군 이래 4341년이란 장구한 세월을 면면이 이어오면서 어느 누구도 침탈할 수 없었던 우리 민족의 고유문화 행사인 것입니다.

오늘 이 거룩한 행사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봄꽃 향기 속에 음복주 한 잔으로 두터운 정을 나누는 뜻 깊고 즐거운 한마당을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2008. 3. 16

재경지축산악회장 이영형

 

 

 

<시산제 지방문 - 차례상 뒷쪽 한가운데 세운 시산제를 올리는 대상을 밝힌 글>

차산국내항주대성산왕대신(此山局內恒住大聖山王大神)

만덕고승성개한적산왕대신(萬德高勝性皆閒寂山王大神)

십방법계지령지성산왕대신(十方法界至靈至聖山王大神)

 

 

<시산제 식순>

一行

서립례(序立禮) - 제사를 올리기 전에 전원이 모여 의관을 정제하고 제자리에 서서 제를 올릴 준비를 함

 

二行

성소례(省掃禮) - 제단 주위를 세 바퀴 돌면서 영역을 둘러보며 청소를 하고 제자리에 섬

 

三行

강신례(降神禮) - 신을 불러오는 제례. 주로 연장자 또는 산악회 대표자가 예를 올림

 

四行

참신례(參神禮) - 헌관 이하 모든 제관들이 제례에 참여하여 재배를 함

 

五行

초헌례(初獻禮) - 초헌관이 잔을 올리면 모든 제관들은 엎드려 제를 올리고 집전관은 축문을 읽는다.

                        축문 낭독이 끝나면 초헌관 이하 모든 제관들은 일어서고 초헌관만 재배를 한다.

 

六行

아헌례(亞獻禮) - 두 번 째 잔을 올리는 예로 산악회를 위해 공헌을 많이 한 사람이 한다.

 

七行

종헌례(終獻禮) - 마지막 잔을 올리는 예로 산악회에 공헌을 많이 한 사람(주로 직전 대표자)이 한다.

 

八行

첨작유식례(添爵侑食禮) - 국을 물리고 숭늉을 올린 다음, 모든 제관들은 재배한다.

 

九行

발원문 낭독(發願文 朗讀) - 모든 제관들은 꿇어 앉아 예를 올리고 발원문을 낭독한다.

                                      발원문 낭독후에는 개인별(기수별)로 잔과 정성을 올린다.

十行

사신례(辭神禮) - 신위께 하직하고 헌관 이하 모두 재배한 후 향불 앞에 나가서 축문을 불에 태운다.

 

十一行

음복례(飮福禮) - 강신관,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이 제단 앞으로 나와서 고개를 돌려 음복한다.

 

十二行

철퇴수례필(撤退需禮畢) - 제수음식을 물리고 산신제를 마침

 

 

<시산제 집행관 명단>

- 집전관 : 9회 배영민님

- 찬 자 : 30회 양정권님

- 봉 작 : 28회 이권희

- 사 존 : 27회 송두진님

- 좌집사 : 35회 서종호님

- 우집사 : 29회 이용영님

- 강신관 : 15회 이영형님(산악회장)

- 초헌관 : 15회 박창욱님(2대 산악회장)

- 아헌관 : 9회 김동연님(초대 산악회장)

- 종헌관 : 13회 김정묵님(직전 산악회장)

- 축문낭독 : 9회 배영민님

- 발원문 낭독 : 21회 김동관님(산행대장)

 

 

<始山祭 祝文>

 

維歲次 戊子 二月 九日 乙卯

後學 地軸山岳會 會長 李榮珩 外 會員一同 敢昭告于

수리山 土地之神

今爲 수리山 山神大王 恭修 世事于

 

今日 吉日을 받아 地軸山岳會 會員一同은 全知全能하신 天地神明과 山神大王님께 물 맑고 산자수려한 수리山 자락에서 지난해에 보살펴 주신 陰德에 感事하고 反省하며 來日의 繁榮과 跳躍을 다짐하기 위한 일념으로 全會員의 精誠을 모아 敬虔하고 嚴肅한 마음으로 성스러운 祭를 올리나이다.

바라옵건데 丁亥年 한 해도 母校를 사랑하고 先. 後輩間에 서로 和合하고 尊敬하며 사랑과 友情이 넘치게 하여 주시고 무사한 山行이 되도록 엎드려 고하노니 全會員의 精誠이 담긴 이 한 잔의 술을 음복하옵소서. 이 자리에 參席하신 모든 同門님과 來賓들께서도 하시는 事業이 날로 繁昌하게 하고 각 家庭에도 幸福을 주며 健康하시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地軸山岳會 上饗

 

 

<發願文>

거룩하신 산왕대신이시여 !

지축산악인들이 삼가 발원 드리오니 자비의 문을 열고

구원의 실상을 밝히시어 저희들의 원대한 發願을 들어 주옵소서

남북이 통일되어 국운이 융창토록 하여 주사옵고.

시화가 연풍하여 국태민안토록 해 주사오며

우순풍조하여 만민이 안락토록 해 주시옵소서.

 

제대 산왕대신이시여 !

산왕대신님과 저희들은 둘이 아님을 아는지라

산왕님을 사랑하고 존경하고 따릅니다

산왕대신께옵서는 억조창생을 포용하고 함장하고 계시면서 만덕을 베푸시니

스승 전에 엎드려서 사모하고 경배하며 소원발원 하나이다.

부족한 이 정성을 거두어 주사옵고

저희들이 산행할 때 혜안으로 살피시어

가호지 무력으로 사고 없이 귀환토록 굽어 살펴 주옵소서

 

서로가 和合하며 사랑으로 뭉쳐지며

상존과 화해로써 형제 같은 정이 들어

환기본처 할 때까지 이끌어 주옵소서

이 차인엔 공덕으로 국궁한 제자들이 사래가 강건하고 육근이 청정하며

무병장수 누리면서 안과태평하도록 굽어 살펴 주시옵길 삼가 발원하나이다.

 

戊子年 3月 16日 지축산악회 일동 근소

 

 

 

 

<산행코스>

수리산 명학역 기점 - 관모쉼터 - 관모봉 - 태을봉 - 제3전망대 - 제2전망대 - 제1전망대 - 병목안(병목안 입구의 조그만 야산에서 시산제 거행)

 

<참여하신 분들>

9회 : 김동연님 내외분, 백명부님 내외분, 김무남님, 배영민님, 허정님

10회 : 박웅사님 내외분, 최용훈님

12회 : 도정민님

13회 : 김정묵님 내외분, 김창진님, 김규양님

15회 : 박창욱님 내외분, 김이덕님 내외분, 이석홍님, 이영형님, 윤기택님,손석기님

16회 : 조광식님 내외분, 박성흠님, 정부남님

17회 : 김경수님 내외분, 김영욱님, 한석수님, 정형섭님, 이유조님, 김외석님

18회 : 강진희님, 권창조님, 이영우님, 김영술님

21회 : 노민규님 내외분, 김상문님 내외분, 김동관님, 강화성님, 이헌태님, 하민우님

22회 : 우오현님

26회 : 이승길님 내외분, 한열수님

27회 : 송두진님 내외분, 이원균님

28회 : 이권희님, 권재엽님

29회 : 김영성님 내외분, 이용영님 내외분

30회 : 양정권님 내외분

33회 : 방석부님

35회 : 정명철님 내외분

 

총 참석인원  64명

 

 

2008. 3. 16 수리산 시산제를 다녀와서

22회  우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