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전에서 이몽룡이 암행어사로 출두하여 쓴 한시
金樽美酒千人血
(금준미주천인혈)
금동이의 아름답게 빚은 술은 천 백성의 피요
玉盤佳肴萬姓膏
(옥반가효만성고)
옥쟁반의 맛좋은 안주는 만 백성의 기름이라
燭淚落時民淚落
(촉루락시민루락)
촛불의 눈물이 떨어질 때 백성의 눈물 떨어지니
歌聲高處怨聲高
(가성고처원성고)
노랫소리 높은 곳에 원망소리 높도다.
'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시 표준평측표 (0) | 2023.04.15 |
---|---|
百日紅 / 成三問 (0) | 2023.03.06 |
人礦(인광) (0) | 2023.01.14 |
歸去來辭(귀거래사) - 陶淵明(도연명) (0) | 2022.12.17 |
세한도(歲寒圖) 발문(跋文)과 서문(序文) (0) | 2022.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