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알프스 구병산(20180602)
1. 등산코스
적암리주차장 - 위성기지국 - 쌀난바위 - 구병산 정산 - 853봉 - 신선대 - 신선대 갈림길 - 입산통제소 - 적암리 주차장
(약 10킬로, 5시간 39분 소요)
* 충북 알프스 소개
충북보은군의 구병산 ~ 속리산 ~ 관음봉 ~ 상학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충북알프스" 로 이름을 짓고 백두대간이
일부 포함된 이 능선의 길이는 43.9km이며, 능선의 평균고도는 800m대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지리산에서 느낄 수 있는 육중한 산맥미(山脈美)와 설악산으로 대표되는 골격미를 번갈아 가며 맛볼 수 있는 긴 능선구간이다.
출발점은 보은군 외속리면 서원리 고시촌이 된다. 서원교 건너서 "충북알프스 시발점"이라는 입간판이 서 있다. 여기서 정면(동쪽)으로 보이는 산이 구병산이다. 서원리 고시촌 주차장에서 약 7.1km 지점이 된다.
구병산과 동쪽암릉사이의 안부 삼거리까지 4시간정도 소요되며, 충북알프스 전 구간 종주시에는 2박3일정도가 소요된다.
충북 보은군이 구병산과 속리산, 관음봉, 상학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충북알프스'로 지정,
특허청에 업무표장까지 등록해 화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백두대간이나 태백산맥, 영남알프스 등은 옛 문헌이나 일반인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하나의 고유명사로 굳은 것들.
하지만 '충북알프스'는 이와는 성격이 다르다. 기존에 존재하는 산군을 엮고 등산로를 개설해 하나의 특정한 상품으로 만든 것이다.
2. 구병산 [九屛山, 아홉 개 봉우리가 병풍처럼]
- 소재지 : 충청북도 보은군 마로면과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 산높이 : 876.3 M
특징 및 100대 병산 선정 이유
구병산(876.3m)은 충북 보은군과 경북 상주시의 속리산국립공원 남쪽 국도 25호선 변에 자리잡고 있다. 속리산에서 뚝 떨어져나와 보은군 마로면 적암리와 경북 상주시 화북면과의 도계에 웅장하고 수려한 아홉 개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라 '구봉산'으로도 불린다.
구병산은 숲이 우거져 있어 물도 맑아 여름철 산행지로 적격이며 가을 단풍 또한 볼 만하다. 예로부터 보은 지방에서는 속리산 천황봉, 구병산, 금적산을 지아비산, 지어미산, 아들산으로 불러오고 있다. 보은군청에서는 1999년 구병산에서 속리산을 잇는 43.9km구간을 충북알프스로 업무표장 등록을 하여 널리 알리고 있다. 내속리면 구병리의 삼가초교, 마로면 적암리, 금계천가의 송현리 등이 산행기점이다.
25번 국도를 타고가다 보면 금방 눈에 띄다. 군계일학인 까닭이다. 자락에는 시루를 엎어놓은 듯한 봉우리까지 있어 정말 신령스런 산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래서인지 구령산(九靈山)이라고도 했다. 구병산은 충북 보은군과 경북 상주군의 속리산 국립공원 남쪽 국도변에 자리잡고 있다.
예로부터 보은 지방에서는 속리산의 천황봉은 지아비 산, 구병산은 지어미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이라 일컫는다. 속리산의 명성에 가려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산 전체가 깨끗하고 조용하며 보존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보은군청에서는 속리산과 구병산을 잇는 43.9km 구간을 1999년 5월 17일 '충북 알프스'로 업무표장 등록을 하여 관광상품으로 널리 홍보하고 있다. 6·25전쟁 때 폐허가 된 토골사 터가 있고 절 터 앞뒤로 수백년 생의 참나무들이 있다.
적암리 주차장에서 본 구병산 전경
위성기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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