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99 88 복상사

OHO 2014. 6. 18. 20:21

<99 88 복상사>

 

요즘에 99 88 234가아닌

99 88 복상사가 최상 팔자라고 한다

99 88 234는 지난간 소망

 

얼마전까지만 해도 술잔을 부딪칠 때 건배사로

구구팔팔이삼사를 많이 했다고 합니다. 

말그대로 99세까지 88하게 살고

2~3일 앓다가 

4일만에 죽자라는 뜻으로 많이 쓰여 왔는데... 

 

최근에는 이삼 일 앓는 것도 고통스럽고, 자식에게 부담 줄까봐

구구팔팔 복상사로 업그레이드 된 새버젼이 회자되고 있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99세까지 88하게 살다가

복상사 하자라는 말인데

재미있는 건 복상사의 종류에도 등급이 있다는 것입니다.

 

매춘을 즐기다가 복상사 하는 것은

횡사라고 하고(5등급)

 

처음 만난 사람과 즐기다가 복상사 하는 것을

객사라 하며(4등급)

 

과부와 즐기다가 복상사 하는 것은

과로사라고 하고(3등급)

 

애인과 즐기다가 복상사 하는 것을

안락사라고 하며(2등급)

 

조강지처와 화락하다 복상사 하는 것을

순직이라고 하는데(1등급)

 

이 중에서 1등급은 급수도 최고지만

직장과 마찬가지로 보상(뒷바라지)까지 보장 된다는 점에서

모든 분께 꼭 추천을 해드리고 싶다.

 

그러면 구구팔팔 복상사로 생을 마감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과연 그런 행복한 마감 방법이 있기나 할까?

대답은 .<일십백천만>의 이론을 실천하면 된다고 합니다.

 

<일> 하루에 한 가지 이상 좋은 일을 하고

<십> 하루에 열 번 이상 웃고

<백> 하루에 백 자 이상 글을 쓰고

<천> 하루에 천 자 이상 글을 읽고

<만> 하루에 만 보 이상 걷는 것 입니다.

 

99세까지 팔팔하게 사는 것,

이제 결코 꿈이 아니며

인간수명 120세를 실증해 보인 사람에 관한 보도도 심심치 않게 접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