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1코스 (부산 남구, 20181124)
해파랑길 1코스 (부산 남구, 20181124)
1. 걷기 코스
부산 남구 용호2동 오륙도 해맞이공원 - 농바위 - 치마바위 - 어울마당 - 장바위 - 동생말 - 용호동용호만 유람선터미널 앞(총거리 약 5km, 2시간 소요)
* 트레킹 시간은 대략 2시간이면 되지만 사진도 찍고 식사 등 여유 시간을 합쳐 총 3시간 30분 후 서울로 출발함
* 1코스 전구간은 약 17km, 6시간 소요되는 구간이지만 그중 용호동유람선터미널까지 약 5km 정도를 걷는 코스다
2. 산행 후기
부산 출신이면서도 해파랑길은 전부터 말로만 듣고 한 번도 걸어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었었는데 비록 이번에 금정산 등산을 한 후 나머지 시간을 이용하여 그중 1코스의 오륙도에서 이기대 구간을 지나 용호동까지 약 5km 구간을 걷게 되어 그나마 약간의 체면을 세웠다
출발점인 오륙도 해맞이공원 주변의 경치는 처음 보는 이들의 마음을 뺏기에 충분했지만 중간 지점 곳곳에는 길도 좁고 계단이 많아 좀 불편하기도 했고 또 어떤 구역들은 나뭇잎이나 마른 지푸라기들로 좀 지저분하다는 생각도 했지만 구간의 절반 정도를 지나 수영쪽으로 이어지는 해변은 길도 넓고 께끗했으며 탁 트인 바다와 주변 바위들이 조화를 이루는 절경을 연출했다
이번을 계기로 해파랑길 걷기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어 언젠가는 해파랑길의 거의 전부를 걸어보는 날이 있기를 바란다
오륙도 해파랑길은 누구 보아도 좋아할 만큼 멋진 산책길이다.
3. 해파랑길 개략
동해안을 따라 남북으로 이어진 해파랑길의 시작점은 동해와 남해의 분기점인 동해 최남단인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이다.
오륙도 해파랑길은 첫걸음을 내딛자마자 좌중을 압도하는 해안절벽길을 만나게 된다.
오른쪽으로 남해바다를 바라보며 걷다보면 멀리 광안리의 상징인 광안대교와 광안리해수욕장이 시야에 들어오고, 곧이어 이기대길의 해안절벽을 맞이하게 되는데 감탄사 이외에는 달리 할 말을 잊게된다.
해파랑길의 뜻은 "동해의 떠오르는 태양과 푸른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다"는 의미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을 시작으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총 10개 구간, 50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총 길이 770km의 대장정이다.
이중 1코스인 오륙도 해파랑길은 거리가 5km로서, 약 2시간 코스이다.
오륙도스카이워크 표시석
안내판
안내판
해파랑길 이정표
안내판
흙의 살들 시비
오률도스카이워크
오륙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