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청준, 한승원 문학길을 따라 걷는 구간으로 이청준 생가와 작품의 배경이 되는 주요 장소를 둘러볼 수 있는 코스 - 회령진성, 이청준 생가, 천년학 세트장 등을 지나 강진군의 마량항 일대로 연결되는 구간
3. 관광포인트
- 조선시대 왜구를 소탕하기 위해 설치한 '회령진성' - 남도민의 한과 소리를 담아낸 소설가 '이청준 생가' - 수려한 해안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조망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는 마량항 일대
4. 여행자 정보
- 시점 : 회진면 회진리 회진시외버스터미널(전남 장흥군 회진면 회진로 425) 교통편) 회진시외버스터미널 하차 - 종점 : 마량면 마량리 마량항(전남 강진군 미량면 미항로 164) 교통편) 마량버스여객터미널 도보 10분 이내 - 종점인 마량항 수산 시장의 놀토장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 - 구간 내에 갓길이 없는 차도 구간이 일부 포함되어 있으며, 일부는 차량통행이 많음에 따라 여행자의 주의가 요구
남파랑길 80코스 걷기 계획표
걷기지도 - 아랫쪽 노란색 80코스
트랭글 80코스 완주도
트랭글 80코스 운동정보
출발지 마량항 놀토수산시상 입구
출발지 인증
말 조형물이 있는 것은 조선시대 때 한양으로 보내는 제주말을 마량항에서 잠시 육지 적응기간을 가진 곳임을 알리기 이한 듯하다
마량항 풍경
마량항 풍경
정면에 보이는 다리는 고금대교이고 왼쪽편 섬은 고금도이다
고수목마(古藪牧馬) - 제주 곶자왈에 기르는 말에 관한 시(조선시대에 제주말을 한양으로 보내면서 마량항에서 잠시 육지 적응기간을 가진후 배로 보냈기 때문에 제주마에 대한 시가 나온 듯하다. 내용은 생략)
강진애(愛) 노래비
신마 마을회관
갈림길 - 신마항 방향
신마항
신마항
해변의 낚시꾼들
오성금 삼거리
칸나
집은 어쩌다 한두 채 나머지는 거의 다 논 아니면 밭이다
이청준 문학길 - 이 근처에 소설가 이청준의 생가가 있는데 모르고 그냥 지나쳤다
(이청준 소설문학길)고향의 순수 - 유년의 땅에 와서는 많은 잃어버린 것들을 되찾는다. 잃어버린 것들 가운데서도 순수한 공포감 같은 것을 되찾게 된다. 수로에 잠겨 밤길을 따라오는 물속의 달, 집 뒤안까지 검게 다가선 뒷산의 깊고 우뚝한 밤 그림자, 그런 것들은 공연히 나를 섬짓섬짓 무서움에 떨게 한다. 무더운 여름밤의 서늘한 바람기, 하늘에 가득 찬 밤별들과 별똥별, 시골 야밤의 광대무변한 정직과 침묵...... 그런 것들도 공연히 나를 섬짓거리게 만든다....... 까닭 없는 공포감, 까닭이 없으니 공포감은 순수하다. 그러니 내가 이 유년의 땅에서 순수한 공포감을 되찾아가는 것은 내 잃어버린 옛날의 순수 자체를 되찾아가고 있는 것 한 가지인지 모른다...... <여름의 추상>(작품집 "시간의 문" 1982) 눈길, 나무 위에서 잠자기, 새와 나무, 여름의 추상, 축제, 심지연, 소리의 빛, 개백정 등이 풍성한 이청준 문학의 산실이 바로 진목리 이다. 한반도의 남녘에 있는 이 소박한 마을은 한국 현대소설의 성지로 알려지고 이청준과 그의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순례지가 되고 있다
얕은 산이라 그리 힘들진 않지만 생각보다 산길이 길다
선학동 방향
선학동 풍경
이청준 대표작품 <당신들의 천국> - 나환자들의 섬 소록도에 전직 군의관 출신 조백헌 대령이 들어와 환자들의 위해 오마도 간척사업을 실시하다 환자들과 잠시 갈등을 일으키지만 조백헌의 헌신적인 모습에 감동하여 동참하고 어려움을 감내하지만 조 원장에 대한 환자들의 신뢰가 깊어지자 보건과장인 이상욱이 환자들에게 누군가가 우상화 될가봐 우려하여 공사가 마무리 되기 전에 조원장에게 떠나기를 권한다. 조원장은 간척사업이 마무리 되는걸 보지 못하고 떠나지만 7년 뒤 다시 민간인 신분으로 들어와 서미연과 윤해원의 결혼을 성사시키고 섬사람들과 함께 하는 삶을 살며 믿음과 사랑이 바탕이 된 진정한 첮국의 건설을 꿈꾼다는 내용으로 1970년대 개발 독재의 실상을 알고리리 형식으로 권력자와 민중의 진정한 화해를 통해 바람직한 사회를 모색하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평한다
이청준 대표작품 <눈길> -이청준의 고향 전라남도 장흥. 남도의 끝자락, 장흥의 진목마을 언덕배기엔 눈 내리던 그 새벽녘 이청준의 홀어머니의 가슴 아린 이별이 발자국에 새겨져 있다. 거덜나고 만 집안살림이었다. 집 마저 팔려 식구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홀로 남은 어머니는 갈 곳조차 정해지지 않았다. 광주에 나가 공부하고 있는 중학생 아들이 오기로 한 날 저녁밥을 지어놓고 아들을 맞았다. 홀어머니와 하루 밤을 지내고 난 아들은 학교로 돌아가기 위해 광주행 버스를 타야했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에 모자는 집을 나섰다. 마침내 신작로에 다다랐을 때 숨 돌릴 틈도 없이 버스가 도착했고 아들은 순식간에 올라탔다. 어머니는 넋이 나간 사람처럼 어둠속에 한참 동안 아들이 사라져간 찻길만 바라보고 서 있었다
이청준 대표작품 (병싱과 머저리>
이청준을 따라가는 문학 탐방로 - 장흥읍에서 천관산 방면으로 가다보면 회진면 진목리에 닿으면 이청준의 생가가 있는 곳입니다. 생가를 나서면 정남진 문학탐방길이 시작됩니다. 가장 아름다운 현대소설로 꼽히는 '눈길'이 태어난 곳입니다. '눈길'은 이청준의 고향집이 빚쟁이의 손에 넘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 갔던 참담한 기억을 그린 작품입니다. /문학탐방길 1코스가 바로 '눈길' 입니다. 생가마을에서 엣 고갯길을 지나 대덕읍 연지삼거리에 이르는 오솔길 입니다. 산과 들녘이 조망되는 이곳에 올라서면 진목마을과 드넓은 득량만이 한 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문학탐방로 2코스는소설속 연지삼거리에서 천관산 문학공원까지 어이집니다. 삼거리에서 회진포구 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선학동 입니다. '선학동 나그네'의 무무대인 회진면 선학동은 학이 날아오르는 듯한 형상의 관음봉 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봄에는 유채꽃이, 가을에는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선학동 중턱에서 보면 출렁이는 득량만이 드넓게 펼쳐집니다. 양화 '축제'의 배경이 된 용산면 남포마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남도는 고즈넉한 해변마을로 마을 앞에 소등섬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썰물 때가 되면 뭍과 연결되는 소등섬은 달이 뜰 때 묘한 아름다운 자태를 내뿜습니다
이청준 문학자리 - 진목리 갯나들 작가의 묘소 - 내용 생략
선학동 나그네 작가의 취재 이야기
선학동 나그네 줄거리 1
선학동 나그네 줄거리 2
선학동
단편소설 선학동 나그네
선학동 나그네
이청준 전비 완간
우리시대의 가장 지성적인 작가 이청준 - 1939년 전남 장흥군 대덕면 출생. 광주일고,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독문학 공부. 1965년 단편소설 '퇴원'으로 <사상계> 신인문학상 당선하여 소설가로 등단하여 40년 동안 당신들의 천국, 낮은대로 임하소서, 인간인 등 17편과 중단편 소문의 벽, 이어도, 서편제 등 150여 편을 발표하였다...(중략) 2008년 7월 31일 고향인 회진면 진목리 갯나들에 안장되었다
이청중 그는......
백일홍
접시꽃과 입 맞추는 새 상(像)
천년학의 고향 선학동 마을
선학동 마을 유래와 위치도
선학동마을 - 전남 장흥군 회진면 회진리. 임권택 감독의 <천년학>은 <서편제>의 속편 격으로 이청준 작가의 단편소설 <선학동 나그네>를 영화화 했다. 지금도 그 주무대인 <천년학> 선술집 세트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