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인터넷산악회

가리산(강원도 홍천 20201013)

OHO 2020. 10. 14. 17:40

가리산(강원도 홍천 20201013)

 

1. 등산코스

가리산휴양림주차장 - 관리사무소 - 865봉 - 새득이봉(935m) - 가삽고개 - 북봉(2봉) - 가리산 정상(1,050m) - 무쇠말재 - 계곡삼거리 - 관리사무소 - 주차장(총산행거리 약 10km, 소요시간 5시간)

 

* 들머리 겸 날머리 -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천현리 산134 가리산휴양림주차장

* 전체적으로 완만한 흙산이지만 정상부의 3개 암봉 주변은 경사도 매우 급하고 밧줄, 철제난간, 철제발판 등은 잘 되어 있지만 그래도 다소 위험할 정도로 경사가 급하고 이 주변에서 시간을 많이 소요하게 된다

* 1봉이 가리산 정상이며 2봉을 거쳐서 가는 것이 보통이다

* 단풍산행으로 갔는데 정상부 주변 단풍은 그런대로 볼만 하지만 전체적으로 색깔은 그다지 곱지를 않다

* 하산후 관리사무소 근처까지 내려오면 몸을 씻을 만한 곳이 있으니 왠만하면 여기서 몸을 씻고 버스를 타는 것이 좋다

 

2. 가리산(加里山) 개요

높이 : 1051m
위치 :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화촌면, 춘천시 북산면
안내 : 가리산 휴양림 사무소 [033-435-6034]

특징, 볼거리

가리산은 춘천군, 인제군, 홍천군의 두촌면과 경계지역에 위치하며, 산 정상에 서면 탁 트인 시야와 발 아래로 펼쳐진 소양호의 풍경이 등산객들의 발을 묶는 곳이다. 산자락 밑에 위치한 조그마한 폭포의 물소리가 사람들의 마음을 포근히 감싸주며, 이곳에서부터 계곡과 능선을 따라 등산이 시작된다.

 

가리산 우거진 숲과 노송들이 등산객들을 맞아주고 산 중턱에는 광산을 하던 자리도 보이며, 정상을 조금 못미쳐 오르게 되면 작은 샘물이 등산객을 기다리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소양호쪽으로 하산길을 택하면 배를 타고 피로를 풀 수 있는 등 각 코스마다의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가리산은 또한 강원도에서 진달래가 가장 많이 피는 산으로 손꼽힌다. 역내리 가리산 휴게소에서 산행을 시작해 용소폭포를 지나면 능선길 좌우에 일부러 심어놓은 듯한 진달래 꽃길이 장관을 이룬다. 5월 중순께 만개한다.

가리산 자연 휴양림

 

해발 1,051m의 가리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휴양림 시설이 있는 중심지역은 해발 550m로서 공기가 매우 신선하며, 사계절 운영하는 산막이 18동 조성되어 있고 여름에는 소형산막, 텐트장, 취사장이 있어 야영지로서 적합하여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가족단위의 심신 휴양지로 산책로가 있고 다목적광장, 놀이시설, 체육시설, 물놀이장, 맨발로 걷는 건강로, 구내매점 등의 부대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강원도에서 진달래가 가장 많이 피는 산으로 알려져 있고, 참나무 중심의 울창한 산림과 부드러운 산줄기 등 우리나라 산의 전형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으며, 홍천강의 발원지 및 소양강의 수원(水源)을 이루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암봉이 솟아있는 정상에서 소양호를 조망할 수 있고, 야생화가 많이 서식하여 자연학습관찰에도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음. '98년 강원도에서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었다.

 

3. 촌평(寸評)

강원도 홍천의 가리산은 해발 1,051m로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의 하나다

정상부의 대형 바위봉우리 3개(1, 2, 3봉)를 제외하면 대체로 완만하고 걷기 좋은 흙산이지만

정상부의 3봉우리 주변은 로프, 철제난간, 철제 발디딤판 등 안전시설이 되어 있어도 위험스럽다 느낄 정도로 경사가 심한 암봉이다

사진에는 그럴듯한 예쁜 단풍이 나왔지만 실제 눈으로 보는 단풍의 품질은 이 보다 좀 떨어진다

금년도 단풍은 어느 산을 막론하고 색깔이 그다지 산뜻하지도 않고 주변엔 너저분하게 묵은 낙엽들이 많아 예쁜 단풍을 보는 건 쉽지 않을 듯하다

실력 없는 아마추어가 기술촬영(?) 한답시고 나름대로 애는 좀 썼지만 별무신통이니 이점 참고하여 주길 바란다

 

 

 

가리산 산해예획표

 

가리산 등산지도

 

산악회 제공 등산지도

 

트랭글 산행궤적

 

트랭글 운동정보

 

가리산자연휴양림주차장(안개가 끼어 흐릿하다)

 

관리사무소 

관리사무소 앞을 통과하여 건물 오른쪽편에 등산로가 있다

관리사무소를 거치지 않고 직진하면 가삽고개로 바로 올라가는 단축코스가 된다

 

관리사무소 옆 단풍나무

 

여긴 지대가 낮은 곳이라 단풍이 곱다

 

관리사무소 옆 등산로 입구

 

처음 어느 정도는 사진에서 보기와는 달리 경사가 좀 급하다

 

865봉이 가까와지면서 단풍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865봉 이정표

 

단풍 주변이 묵은 낙엽으로 지저분하게 보이고 단풍의 색깔도 그다지 예쁘지는 않다

 

새득이봉(해발 935m) 이지만 팻말이 없으면 모르고 지난칠 정도로 아무런 고도 감각을 느낄 수 없는 곳이다

 

 

가삽고개 이정표(가삽고개를 지나면서 제법 단풍이 모양도 있고 예쁘게 군락지어 보인다)

 

처음으로 3봉이 보인다

 

왼쪽이 2봉 오른쪽은 3봉

 

정상 주변 안내도
정상삼거리이정표

1,2,3봉이라 표시된 곳으로 올라간다. 각봉우리까지 거리는 100m 남짓이지만 경사가 급한 암봉이라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런 안전시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2봉에 있는 큰바위얼굴(사람의 옆얼굴 모습을 닮았다)

 

2봉에서 본 3봉

 

2봉에서 본 1봉(가리산 정상)

 

가리산 정상에 있는 이정표

 

가리산 정상(1,051m)

 

한쪽 옆에서는 점심을 먹고 있다

 

정상에 있는 고사목

 

정상에서 보는 지나온 능선들

 

정상에서 보는 2봉

 

2봉

 

정상에서 보는 지나온 능선들

 

무슨 관측소 같은데 무얼 하는 곳인지 아는 사람이 없다

 

하산길(이곳도 내려꽂는 듯한 경사길이다)

 

철제 안전시설물

 

무쇠말재 이정표

 

연리목 안내판

 

연리목(아랫부분과 윗쪽 가지가 연리목이다

 

관리사무소 근처까지 다 내려왔고 조금 더 가면 물줄기가 꽤 큰 계곡이 보이고 씻을 만한 장소 도 있다

 

관리사무소 주변 등산로 표시석(관리사무소에서 직진하면 이곳으로 바로 오게 되고 이곳으로 올라가면 865봉과 새득이봉으로 거치지 않고 가삽고개로 바로 올라가는 단축코스가 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