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문화, 상식

빨갱이란

OHO 2019. 3. 4. 17:03

<빨갱이에 관하여>

 

3.1절 기녕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빨갱이>란 말은 일제때 친일파가 독립운동가를 비하하기 위해 만든 청산해야 할 일제잔재라고 말했다

 

빨갱이란 무엇인가?

한글학회 큰사전, 국립국어연구원 표준국어대사전, 이희승 국어대사전, 이기문 감수 동아새국어사전, 네이버 국어사전 등에 따르면 "공산주의자를 속되게 이르는 말"로 나와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Webster's International Dictionary, Oxford English Dictionary, Random House Dictionary, Cobild Dictionary, Collins Dictionary는 물론 일본 삼성당에서 펴낸 그랜드 콘사이스를 보면 The Reds(빨갱이)=the Communists(공산주의자)로 정의하고 있다.

 

이 처럼 빨갱이란 말은 국제적인 용어인데도 문재인은 3.1절 기념식에서 빨갱이란 말은 일제때 모든 독립운동가를 낙인찍기위해 친일인사들이 만들어낸 말이라는 엉똥한 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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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갱이는 국제용어 ]

 

빨갱이는 공산주의 추종자들이 빨간색 완장을 차고 활동한 것에서 시작합니다.

 

러시아 혁명때 공산주의자들이 붉은색을 자신들의 색깔로 정한것이 빨간색 완장의 시작이고 전세계로 퍼진 것입니다.

 

'Communist' (공산주의자) 가 말하기에 길고 번거로우니

Commie 라고 줄여서 말하기도 하고 'Red' (빨갱이) 라고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말이 아니란 거죠

 

예전에 미국영화 다이앤 키튼 주연의 "REDS" (빨갱이들) 란 영화도 있었죠

 

동유럽 국가의 어떤 영화에선

공산당에 부역한 여주인공의 집에 누군가 RED (빨갱이) 라고 빨간 페인트로 써놓은 장면,사람들이 그 집에 돌팔매질 하는 장면도 나옵니다.

 

일제 잔재에서 빨갱이란 말이 나왔다는 것은 무식의 소치거나

샛빨간 거짓말입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때 한국에선 "붉은 악마"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초등학생에서 80노인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란 The Reds 글귀가 적힌 붉은색 셔츠를 입고 응원장에 나타났는데

 

이 영문 구절의 뜻은 정확히 말해 "붉은 악마가 되자"가 아니라 "공산주의자 되자"라는 뜻이다.(서옥식 저, 오역의 제국 제3판, 580쪽 참조). 당시 서울에 왔던 미국 특파원들과 기업인, 여행객들이 한결같이 지적한 것이다. 따라서 붉은 악마의 뜻을 나타 하려면 "Red Devil"로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