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인터넷산악회

소금산(강원도 원주시 20180315)

OHO 2018. 3. 15. 18:06

소금산(강원도 원주시 20180315)

 

<산행코스>

간현관광지주차장 - 간현교 - 가는골마을 - 삼천교 - 404철계단 - 소금산 - 바위오름터 - 출렁다리 - 가는골마을 - 간현관광지주차장

 

<특징>

소금산(343m)

    「()()으로 이끌어 주는 듯한 소금산은 금강산을 떼어다가 조그

맣게 놓았다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많큼 금강산이 지니고 있는 산세를 갖춘 듯하다 하여 이름 붙인 산이다.

    산 능선을 타고 오르다 보면 나무 사이로 삼산천과 그 건너 간현봉(386m)을 볼 수 있고산을 내려와 삼산천을 따라 걸으면산 능선을 따라 오를 때는 볼 수 없었던

절경을 볼 수 있다.

 

    하늘길 걷는 짜릿한 쾌감 !

   산악보도교는 산행의 편의를 위해 설치한다. 끊긴 등산로를 잇고, 험로의 안전을

확보하는게 산악보도교의 존재 이유이다.

   하지만 소금산출렁다리는 조금 다르다. 편의 보다는 재미에 무게 중심이 실렸다.

철저하게 관광자원의 활용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진행하여 스릴 만점의 소금산출렁다리는 태어났다.

    ※ 국내 최장 출렁다리 : 길이 200m, 지상고 100m, 1.5m, 격자형강철 바닥소재.

       2018년 1월 11일 개방됨

 

    간현관광지는 오래전부터 강원도 원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유원지다.

억겁의 세월 동안 섬강 지류인 삼산천의 물줄기가 굽이치며 간현 협곡을 이뤘다.

물길 안쪽에는 깎아지른 듯한 암벽이 솟아 있고 바깥쪽에는 작은 모래사장이 형성돼 있어 풍광이 빼어나다모래사장 쪽의 얕은 물가는 물놀이하기에 제격이다.

그리고 물길 곳곳에 형성된 여울이나 깊은 소()에서는 낚싯대나 어항으로 쏘가리, 메기, 피라미 등의 민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이곳 유원지에는 민박집과 식당이 여러 곳 있고 오토캠핑장도 갖춰져 있어 야영하며 피서를 즐기기 좋다.
  간현관광지에는 크고 작은 다리가 여러 개 놓여 있다. 예전에는 중앙선 열차를 타고 간현역에 도착한 다음 다시 나룻배를 타고 섬강을 건너야 했다그러나 지금은 나루터에 간현교라는 콘크리트 다리가 놓여  차를 타고 들어갈 수 있다
   간현관광지의 야영장은 크게 세 곳으로 나뉜다철교 아래를 통과하기 직전 왼쪽 콘크리트 다리 건너편에 제1야영장간현수련원과 만수산장 앞을 지나 유원지 맨 안쪽에 제2야영장이 조성돼 있다.   그리고 간현수련원 앞쪽의 공터에도 텐트를 칠 수 있으므로 야영장이 세 곳인 셈이다각 야영장의 규모는 크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화장실, 급수대,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불편 없이 캠핑할 수 있다. 야영장 옆에 냇물이 흘러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좋다
   간현수련원 맞은편에는 50~60m의 수직암벽이 우뚝 서 있다. 산꾼들의 암벽등반 훈련장으로 유명한 암벽이다. 매주 주말과 휴일에 수십에서 수백명의 산악인이 몰려들어 맨손으로 암벽을 오르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암벽 아래 냇가에서는 견지낚시나 릴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도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