漸入佳境(점입가경)
漸入佳境(점입가경)
上海에 명나라 반윤단이란 귀족이 부모를 위해 만든 집이 있는데 그걸 예원(豫园)이라고 부릅니다.
어찌나 넓고,볼게 많은지 이 예원을 둘러본 누군가가 처음으로 점입가경(漸入佳境)
이란 말을 했다고 합니다.
원래의 뜻은 들어갈수록 점점 더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진다는 의미였지만 현재는 일이 갈수록 점점 커지고 나빠지는 부정적 의미로 사용됩니다
大成若缺,其用不弊.
(대성약결,기용불폐)
"잘 만들어진 것은 금이 가 있는 듯 보일지도 모르지만,사용해도 절대로 부서지지 않는다"
*道를 크게 깨달은 사람은 종종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정상이 아닌 듯 보일 수 있지만,절대로 해가 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大盈若冲,其用不穷.
(대영약충,기용불궁)
"가득차면 오히려 비어보이지만,아무리 써도 절대로 마르지 않는다"
*道라는 것이 넘쳐 흘러 다 소모되어 버릴 것 같지만,아무리 도를 행해도 바닥을 드러내지 않는다.
大直若屈,大巧若拙,大辩若讷.
(대직약굴,대교약졸,대변약눌)
"쭉 뻗다보면 오히려 굽어 보이기도 하고,너무 정교하다 보면 오히려 조악해 보이기도 하고,언변이 능통하다 보면 오히려 어눌해 보이는 것이다."
*궁극의 道는 오히려 간혹 그 반대의 모습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静胜躁,寒胜热 ,
(정승조,한승열)
"고요함이 소란함을 이겨내고, 차가움이 뜨거움을 이겨낸다"
*고요함과 차가움(냉정함),시끄러움과 뜨거움의 대비로 이루어진 이 문장의 원뜻은 도가 있는 세상,즉 무위의 세상이 도가 없는 세상보단 항상 더 우위를 점한다
清静为天下正.
(청정위천하정)
"깨끗함과 조용함만이 천하를 바로잡을 수 있다"
*청정(깨끗하고 조용한 것),즉 무위무욕이 천하의 기본이 되어야 바르게 선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