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문

이른 봄날 자전거로 반포시민공원을......

OHO 2015. 3. 9. 15:41

 

20015. 3. 8일

오랜만에 자전거 타고 한강으로 나왔다

늘 그랬던 것처럼

양재천을 따라 반포시민공원으로 달렸다

일요일이긴 하지만 아직은 이른 봄날이고

시간도 또한 무르익지 않은 10시경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다

어제, 오늘, 이틀간 꽤 따뜻한 봄날씨를 보인다

따사한 햇볕

바람조차 잔잔한 이른 봄

살랑살랑 이른 봄바람이 스쳐 지나간다

다소 차가운 기운은 남았지만

이만하면 그런대로 겨울잠에서 깨어나

운동과 더불어 봄날의 사색을 즐길만 하다

이른 봄의 애잔함이 아직 채 가시지 않은 추위와 함께 강변에 깔려있다

 

<반포시민공원에서>

 

<한강자전거도로>

 

<반포대교>

 

<반포시민공원 산책길>

 

 

2015. 3. 8일  반포대교 자전거를 타고 와서..........

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