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春女怨(춘녀원)
OHO
2015. 2. 23. 18:52
春女怨(춘녀원) - 薛維翰(설유한)
봄날 여인의 원망
白玉堂前一樹梅(백옥당전일수매) : 백옥당 앞에 한그루 매화나무
今朝忽見數花開(금조홀견수화개) : 오늘 아침 문득 바라보니 몇송이 피었네.
兒家門戶重重閉(아가문호중중폐) : 우리 집 대문과 창을 꼭꼭 닫아 놓았는데
春色因何入得來(춘색인하입득래) : 봄빛은 그 어디로 들어왔을까!
薛維翰(설유한, 生歿年 미상)은 盛唐성당(713∼765)시기의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