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문 쓰는 법
축문 쓰는 법
돌아가신 그해 그달 그날의 간지는 전혀 필요가 없으며, 제사지내는 해 그달 그날의 간지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설이나 추석 제사는 '무축단헌'이라하여 축문을 읽지 않습니다.
그러나 읽으면 안된다는 법은 없으며,
차례는 약식제사이기 때문에 축문을 읽지 않는 것입니다.
- 아버지 기제사 축문: (아버지만 돌아가신 경우임. 음2011년3월19일 기제사인 경우임)
維 歲次 辛卯 三月 戊子朔 十九日 丙午
유 세차 신묘 삼월 무자삭 십구일 병오
孝子ㅇㅇ 敢昭告于
효자이름 감소고우
顯考 學生府君 歲序遷易 諱日復臨 追遠感時 昊天罔極
현고 학생부군 세서천역 휘일부림 추원감시 호천망극
謹以 淸酌庶羞 恭伸奠獻 尙
근이 청작서수 공신전헌 상
饗향
- 해석:
신묘년 8월 경오일에 큰아들 ○○는 아버님께 아뢰옵니다.
계절이 바뀌고 세월이 흘러 아버님 제사날이 돌아와 아버님을 생각하니
하늘 같이 넓고 끝이 없는 은혜에 보답할 길이 없는 것은 여전합니다.
이에 삼가 맑은 술과 제수 올리오니 흠향하시옵소서.
- 어머니 기제사 축문: (어머니만 돌아가신 경우)
維 歲次 ㅇㅇ ㅇ月 ㅇㅇ朔 ㅇㅇ日 ㅇㅇ
유 세차 간지 몇월 간지삭 몇몇일 간지
孝子ㅇㅇ 敢昭告于
효자이름 감소고우
顯妣 孺人 ㅇㅇㅇ氏 歲序遷易 諱日復臨 追遠感時 昊天罔極
현비 유인 김해김씨 세서천역 휘일부림 추원감시 호천망극
謹以 淸酌庶羞 恭伸奠獻 尙
근이 청작서수 공신전헌 상
饗향
- 부모 합설 기제사 축문: (부모님이 두 분 다 돌아가셨을때 아버님 제사날 어머님 것까지 차리는 경우)
* 어머님 제사 때에는 '휘일부림' 앞의 '顯考'(현고) 를 '顯妣'(현비) 로 바꿔쓰면 됩니다.
維 歲次 ㅇㅇ ㅇ月 ㅇㅇ朔 ㅇㅇ日 ㅇㅇ
유 세차 간지 몇월 간지삭 몇몇일 간지
孝子ㅇㅇ 敢昭告于
효자이름 감소고우
顯考學生府君
현고학생부군
顯妣孺人 ㅇㅇㅇ氏 歲序遷易
현비유인 김해김씨 세서천역
顯考 諱日復臨 追遠感時 昊天罔極
현고 휘일부림 추원감시 호천망극
謹以 淸酌庶羞 恭伸奠獻 尙
근이 청작서수 공신전헌 상
饗향
- 축문(祝文)의 구절별 해석:
유 세차 : 세월은 흘러 올해가...(ㅇㅇ년입니다) 의 뜻.
유 세차 ㅇㅇ : ㅇㅇ는 제사 지내는 그 해의 간지. 돌아가신 해의 간지가 아님.
ㅇ월 : ㅇ는 제사 지내는 그 달이 음력으로 몇월 달인가('五' 등 숫자). 돌아가신 그 해 그 달이 아님.
ㅇㅇ삭 : ㅇㅇ는 제사 지내는 그 달 1일(초하루)의 간지. 축문에 月을 표시하는 글자(간지)
로는 그 달의 월건(月建)을 쓰지 않고 관례적으로 삭(朔, 1일의 간지)를 쓴다.
삭(朔) : 초하루(1일)를 뜻하는 漢字.
ㅇㅇ일 : ㅇㅇ는 제사 지내는 그 날이 몇일인가('十五' 등 숫자). 돌아가신 그 해 그 날이 아님.
일 ㅇㅇ : ㅇㅇ는 제사 지내는 그 날의 간지. 돌아가신 그 해 그 날의 간지가 아님.
효자 : 장자(큰아들)을 뜻함. 혹은 상례 절차를 잘 마쳤으므로 효자로 본다는 뜻.
효자ㅇㅇ : ㅇㅇ는 제주(큰아들)의 이름.
감소고우 : 삼가 밝게 아뢰다.
ㅇㅇㅇ씨 : '김해김'씨 식으로 씁니다.(본관과 성씨)
세서천역 : 세월이 흘러 때가 바뀌다.
휘일부림 앞의 '현고' : 가문에 따라서는 '현고학생부군' 으로 쓰기도 한다.
휘일부림 : 돌아가신 날이 다시 돌아오다.
추원감시 : 돌아가신 때를 맞이하여 진정한 마음으로 감동하다.
호천망극 : '하늘이 넓고 끝이 없다' 는 뜻으로 '부모의 은혜가 크고 끝이 없음' 을 이르는 말.
청작서수 :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음식.
공신전헌 : 공손히 제물(祭物)을 올리다. 제사를 지내다.
상향 : 흠향하시옵소서.
- 축문은 옛날의 한문 문서 쓰는 방식(위에서 아래로, 우에서 좌로)으로 쓰며, 가문에 따라서 '顯'(현)자와 '饗'(향)자 혹은 '維'(유)자와 '饗'(향)자, 또는 세 글자 다 다른 글자(다른 줄)보다 한 두칸 올려 더 높게 씁니다.
보통 설날에는 축문을 안써도 되는줄 알고있지만
원래는 써야한다.
그 이유는 축문이란 오늘 무슨연고(설날이라서) 누구누구가(아들 또는 손자가) 누구에게(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에게) 무었을 음식을 차렸으니 잘 들고 가시라는 말이다.
축문을 안쓰면 조상님께서 먹어도 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아래는 설날 축문의 예시이다.
설날 祝文
유세차(維歲次)
- 이제
단군기원(檀君紀元) 사천삼백사십이년(四千三百四十二年) 설날
- 단기4342년 설날을 맞이하여
효자(孝子) 두년(斗年) 감소고우(敢昭告于), 현고학생부군(顯考學生府君)
- 아들 두년은 감히 아버님 영전에 감히 밝혀 아뢰나이다.
* 손자이면 효자 대신 효손으로, 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이면, 현고학생부군대신에 현조고학생부분, 현고학생부군, 현비유인 oo씨 신위 와 같이 지방에 쓴대로 차례대로 적는다.
세율기경(歲律旣更), 추원감시(追遠感時), 호천망극(昊天罔極)
- 계절이 바뀌어 이미 햇수를 고쳤으니,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새롭게 슬픈마음 하늘과 같아 끝간 데를 모르겠나이다.
근이(勤以) 청작서수(淸酌庶羞) 지천세사(祗薦歲事)
-삼가 맑은 술과 갖은 음식을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공경을 다해 받들어 올리오니
상향(尙饗)
-어여삐 여겨 흠향 하시옵소서
무축단잔(無祝單盞) 또는 무축단배(無祝單拜)라 하여
차례때에는 축문이 없습니다.
(옛 예법서에 따라서는 명절 제사의 축문 서식이 수록되어 있기도 하지만
현대에는 사문화되어 사용하지 않는다)
요즘은 아파트 등 이웃집을 고려하여 제사(기제사) 때에도 축문을 읽지 않는 경향입니다.
축문에 돌아가신 년도의 간지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제사지내는 해의 간지가 들어갑니다.
다시 말하면 축문상의 간지(일진)는 제사지내는 날짜를 뜻합니다.
- 아버님 제사 축문(합설) : (음력2006년4월17일기준)
(이하 간지 참조: 한국천문연구원 http://www.kasi.re.kr/html/info/conversion.html)
維 歲次 丙戌 四月 丁亥朔 十七日 癸卯 孝子ㅇㅇ
유 세차 병술 사월 정해삭 십칠일 계묘 효자이름
敢昭告于
감소고우
顯考學生府君
현고학생부군
顯비孺人 ㅇㅇㅇ氏 歲序遷易 (비 = 女比 : 죽은 어미 비)
현비유인 ㅇㅇㅇ씨 세서천역
顯考 諱日復臨 追遠感時 昊天罔極
현고 휘일부림 추원감시 호천망극
謹以 淸酌庶羞 恭伸奠獻 尙
근이 청작서수 공신전헌 상
饗향
- 어머님 제사 축문(합설) : (음력2006년 2월 1일기준)
維 歲次 丙戌 二月 戊子朔 一日 戊子 孝子ㅇㅇ
유 세차 병술 이월 무자삭 일일 무자 효자이름
敢昭告于
감소고우
顯考學生府君
현고학생부군
顯비孺人 ㅇㅇㅇ氏 歲序遷易 (비 = 女比 : 죽은 어미 비)
현비유인 ㅇㅇㅇ씨 세서천역
顯비 諱日復臨 追遠感時 昊天罔極
현비 휘일부림 추원감시 호천망극
謹以 淸酌庶羞 恭伸奠獻 尙
근이 청작서수 공신전헌 상
饗향
- 해석:
○○년 ○월 ○○일에 큰아들 ○○는 아버님, 어머님께 아뢰옵니다.
계절이 바뀌어 아버님(어머님) 제사날이 돌아와 아버님, 어머님을 생각하니
하늘 같이 넓고 끝이 없는 은혜에 보답할 길이 없는 것은 여전합니다.
이에 삼가 맑은 술과 제수 올리오니 흠향하시옵소서.
- 구절별 해석:
유 세차 : 세월은 흘러 올해가... (ㅇㅇ년입니다) 의 뜻.
유 세차 ㅇㅇ : ㅇㅇ는 제사 지내는 그 해가 무슨해인가( '甲子' 年 등 간지)
ㅇ월 : ㅇ는 제사 지내는 그 달이 음력으로 몇월 달인가( '五' 등 숫자)
ㅇㅇ삭 : ㅇㅇ는 제사 지내는 그 달(음력)의 1일(초하루) 일진( '甲子' 등 간지)
삭 : 초하루를 뜻하는 漢字.
ㅇㅇ일 : ㅇㅇ는 제사 지내는 그 날이 음력으로 몇일 인가( '十五' 등 숫자)
일 ㅇㅇ : ㅇㅇ는 제사 지내는 그 날의 일진( '甲子' 등 간지)
효자 : 장자(큰아들)을 뜻함. 혹은 상례 절차를 잘 마쳤으므로 효자로 본다는 뜻.
효자ㅇㅇ : ㅇㅇ는 제주(보통 큰아들)의 이름.
감소고우 : 삼가 밝게 아뢰다.
ㅇㅇㅇ씨 : '김해김'씨 식으로 쓴다.(본관과 성씨)
세서천역 : 세월이 흘러 때가 바뀌었다.
휘일부림 앞의 '현비' : 가문에 따라서는 '현비유인ㅇㅇㅇ씨' 로 쓰기도 한다.
휘일부림 : 돌아가신 날이 다시 돌아오다.
추원감시 : 돌아가신 때를 맞이하여 진정한 마음으로 감동하다.
호천망극 : '하늘이 넓고 끝이 없다' 는 뜻으로 '부모의 은혜가 크고 끝이
없음' 을 이르는 말.
청작서수 :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음식.
공신전헌 : 공손히 제물(祭物)을 올리다. 제사를 지내다.
상향 : 흠향하시옵소서.
- 참고 : "축문쓰는법" 으로 검색하시면 많은 자료를 보실수 있습니다.
- 참고 : 축문은 옛날의 한문 문서 쓰는 식(위에서 아래로, 우에서 좌로)으로 쓰며
가문에 따라서 유(維)자와 향(饗)자 혹은 현(顯)자와 향(饗)자, 또는 세 글자 다
다른 글자보다 한 칸 올려 더 높게 씁니다.
수고하세요..
ps:
제사상 차리는 방법이나 제사지내는 순서, 제사 절차마다 행하는 방법은
가정에 따라 지방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그래서 家家禮라고 할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이라고 생각되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되도록 쉽게 설명하였으니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시어 지내시기 바랍니다.
지방 대신 사진을 모시고 지내도 됩니다.
차례에는 4,6,7,8,9,12번은 없습니다.(차례지내는 절차는 제사보다 간략합니다)
1. 진설(상차리기):
제사상에 음식을 차린다(아래의 제사상 차림표를 참고하시기바랍니다)
지방 혹은 사진을 모신다.
2. 강신(조상님 모시기):
조상님께서 오시기를 청하는 절차이다.
모든 참석자는 제사상 앞에 선다.
제주(아들)가 제사상 앞 중앙 향로 앞에 꿇어 앉아
향(3개)을 피워 향로에 꽂은 후 제주만 두 번 절한다.(향로에는 쌀을 넣기도 한다)
(향 피운 후 절은 생략하기도 한다)
제주가 다시 꿇어앉고
다른 사람이 상 위의 술잔(빈잔) 혹은 별도의 술잔을 제주에게 주고(잔 받침대까지)
술을 조금(30% 정도) 따라주면
향 위를 거쳐
퇴주그릇에(큰 빈 그릇)
조금씩 세 번 기울여 다 붓는다.(왼손으로 잔대를 잡고, 오른손으로 잔을 잡고)
상위의 잔으로 했으면 그 빈 잔을
아까 그 다른 사람(집사: 옆에서서 제사 진행을 돕는 사람)을 통해
원 위치로 돌려보내고
다시 제주만 두 번 절(재배)한다.
3. 참신(조상님께 인사드리기):
조상님이 오셨으므로 조상님께 인사드리는 절차이다.
제주 및 참석자 전원이 절한다(남자는 두 번, 여자는 네번)
4. 진찬:
따뜻한 음식인 메(밥) 갱(국) 고기 생선 국수 등을 올리는 절차인데
요즘, 다 차려 놓고 시작하는 가정에서는 생략한다.
5. 초헌(첫 잔 올리기):
맨 처음 술잔을 올리는 절차이다.
제주(초헌관)가 다시 제사상 앞에 꿇어 앉는다.
집사가 상위의 잔(잔 받침대까지)을 주고,
다른 집사가 술을 가득 부어주면.
먼저 집사가 받아서 신위 앞에(상 위에)올린다.
(두 분(부부) 제사를 한 상에 지낼 때에는 같은 방법으로 여자 조상님 잔도 올린다)
제주는 두 번 절한후 물러난다.
집사들은 술잔을 퇴주 그릇에 비운후 다시 그 자리(상 위에, 신위 앞에)에 놓는다.
6. 독축(축문읽기):
참석자 일동 꿇어앉고 집사등 축관이나 제주가 축문을 읽는다.
다읽고 나면 제주는 두 번 절한다.(전원이 절하는 가문도 있다)
요즘은 이웃집 등을 고려하여 축문 읽는 것은 생략하는 가정이 많다.
7. 아헌(두 번째잔 올리기):
아헌관이(두 번째 술잔을 올리는 사람) 제사상 앞에 꿇어앉는다.
나머지 방법은 초헌 때와 같이 한다.
8. 종헌(세 번째잔 올리기):
종헌관이(세 번째로 술잔을 올리는 사람) 제사상 앞에 꿇어앉는다.
이 때에는 잔에 술울 70% 정도만 채워서 올린다.
나머지 방법은 초헌 때와 같이 한다.
9. 첨작(술 더드리기):
조금 더 드시기를 청하는 절차이다.
다시 제주(초헌관)가 제사상 앞에 꿇어앉는다.
집사가 다른 빈 잔(혹은 메 뚜껑)을 주고,
술을 조금 따라 주면
다른 집사가 그 잔을 받아
종헌때 덜 채웠던 잔에
조금씩 세 번 따라 가득 차도록 붓는다.
첨작자(제주)는 두 번절(재배)하고 물러난다.
(첨작자(제주)가 술 주전자로 바로 상위의 잔에 세 번씩 따라 가득 채우기도 한다)
(초헌,아헌,종헌때 처럼, 상 위의 잔을 받아(덜 채워진 잔에) 가득 채워 올리기도 한다)
(덜 채워지더라도 한번만 조금 따르는 가문(지방)도 있다)
(첨작후에는 절을 안 하고, 삽시 정저까지 한 다음에 절하는 가문도 많다)
10. 삽시 정저(숟가락, 젓가락 놓기):
집사들이(혹은 주부가) 밥그릇 뚜껑을 열어 밥그릇 옆에(상 바닥에) 내려놓는다.
('상례비요'라는 책에는 초헌때 밥 뚜껑을 연다고 되어 있다함)
집사들이(혹은 제주나 주부가) 숟가락을 밥 가운데에 꽂는다.
이때 숫가락의 안쪽이(패인 부분) 사람이 봐서 오른쪽으로 향하게 한다.
(다른 방향으로 꽂는 가정도 있다)
집사들이(혹은 제주나 주부가) 젓가락을 세워 상 바닥에(또는 수저 접시에) 똑똑똑
세 번 가지런히 한 후 젓가락 끝(가는 쪽)이 사람이 봐서 오른쪽을 향하도록 하여
고기 생선등 음식위에 올려 놓는다.(다른 방향으로 놓는 가정도 있다)
(음식 위에 올리지 않고 그냥 시접에 가지런히 놓는 가문, 손잡이 쪽 끝이 상 바닥에 닿게
시접에 걸쳐놓는 가정도 있다)
(삽시정저를 초헌 때, 술잔 올린후 제주가 절하기 전에 하는 가정도 있다)
11. 합문:
신위께서 음식을 드시도록 방문을 닫고 나오는 것을 말하며,
근래에는 제사상 앞에서 몇 분 정도 조용히(묵념하고) 기다린다.
(뒤로 돌아 꿇어 앉아, 뒤로 돌아 서서, 마루, 다른 방 등에서
구식경(아홉 숟가락 드시는 시간) 정도 기다린다)
12. 계문:
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을 말하며, 새벽 첫 닭이 울 무렵에 제주(혹은 축관, 집사)가
앞에 서서 기침을 세 번하고 일동을 데리고 들어간다.
요즘은 몇 분후 들어간다.
13. 헌다(숭늉올리기):
갱(국)을 내리고 그 자리에 숭늉을 올린다.
메(밥)를 조금씩 세 번 떠서 숭늉에 말아 놓고
숟가락도 그대로 숭늉 그릇에 담가 놓는다.
(숟가락 손잡이는 왼쪽을 향하게 한다. 메 그릇에 걸치게 놓는 가정도 있다)
참석자 모두 잠시 고개를 숙이고 기다린다.
14. 철시복(합)반:(수저,젓가락 거두기)
수저 젓가락을 거두어 시저 접시에 놓는다.
메(밥) 그릇을 덮는다.
(하시 합 반개(下匙 闔飯蓋)라고도 한다)
15. 사신(조상님께 환송 인사드리기):
제사를 다 끝 마쳤으므로 안녕히 가시라고 인사하는 절차이다.
모두 다 절한다(남자는 두 번, 여자는 네번. 요즘은 여자도 두 번만 하기도한다).
(일반적으로 제사 지낼때 다 같이 절하는 것은 2회(참신, 사신) 뿐이나, 가문 지방에
따라서는 술잔 올릴 때마다 다 같이 절하기도한다)
16. 분축:
축문과 지방을 불사른다. 요즘은 생략하기도 한다.
17. 철상:
제사상을(음식) 치우고 식사 준비를 한다.(뒤에서부터 치우기도 한다)
18. 음복(식사):
조상께서 주시는 복된 음식이란 뜻으로 온 가족이 모여 시식(식사)을 하며
친척 및 이웃 어른께 대접하기도 한다)